도내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이 2년째 예산 반영이 안돼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총 21개 노선, 82.5㎞ 구간을 개설해 도내 31개 시·군 간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었지만 2012~2013년 연속 예산 반영에 실패하면서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61억원을 투입해 21개 노선, 82.5㎞ 구간을 개설하는 ‘경기도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원 등 7개 지역에 14.4㎞의 지역간 연계노선을 조성하는 1차(2013년도)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 반영이 어렵게 됐다. 도의 재정난으로 내년 본 예산편성 방침에 신규·지원사업이 불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에 필요한 도비 24억8천300만원을 반영시키지 못한 까닭이다. 당초 2013년 추진이 예정된 1차 사업에는 약 69억원(도비 24억8천만원, 시·군비 4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원 1.1㎞(지지대 교차로~의왕 시계) ▲용인 0.8㎞(상현교차로~청평사거리) ▲고양 3㎞(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28일 미국 LA에서 KNR시스템사-나노팩처사간 사업추진 경과 확인 및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해 1천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 기존 공장 인근 4천950㎡에 DNA 추출기(DNA Recovery System) 생산 설비를 증축할 계획이다. DNA 추출기는 짧은 시간과 적은 시약으로도 DNA를 농축하고 정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지난 4월 KNR시스템과 나노팩처는 시애틀에서 경기도와의 DNA복원 시스템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 후 기업에 대한 공신력이 높아져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공공기관 및 DNA 바이오 관련 업체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미 육군범죄수사사령부와 양산 시제품 개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내 3대 임상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측과도 임상실험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존슨앤존슨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 상품계약을 협의 중인 상황이라 제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좋은
주세빼 스코펠리티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주지사가 지난 27일 도청에서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경기도와의 경제·문화 교류 및 자매결연 등 두 지역간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칼라브리아주 대표단이 올해 수원 화성문화제(9월27일~10월1일) 참가에 따른 방한일정과 연계, 도와 협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 날 주세빼 스코펠리티 칼라브리아 주지사 및 관계자 8명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칼라브리아주는 이탈리아 최남단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면적 1만5천79㎢, 인구 200만명으로 고대유적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과 올리브, 포도 등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외국 지자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특성 및 경제·산업적 여건, 교류에 따른 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제교류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민생 안전 보안관인 ‘소방 특사경’ 업무를 강화키 위해 전국 최초로 소방 특사경 법률자문단을 발족한다. 소방 특사경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민생 안전과 밀접한 소방관련 법령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관련법 위반사범을 단속하고 처벌하는 ‘소방특별사법경찰’로 사건 수사부터 검찰 송치까지의 업무를 수행한다. 26일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267명(전국 920명)의 소방 특사경은 지난한해 불법 무허가 위험물 취급행위 및 소방시설 폐쇄 등 위법행위 단속을 통해 123명의 소방사범을 입건하고 1천518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민생 안전에 앞장섰다. 하지만 광범위한 경기도 전역의 소방법 위반사범을 단속하기에는 수사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국최초로 대학교수, 변호사, 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사경 법률자문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또 법무연수원등 전문교육기관에 특사경 수사실무 전문교육과정 의뢰 및 소방특사경 간담회와 심포지엄을 통한 내부 우수 수사사례 공유 등 수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경기도는 우편집배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받는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민원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도입될 이번 사업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도내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의 불편해소를 위해 우편집배원이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나 주민불편·위험사항을 지자체에 제보하고 반대로 필요한 공공정보들을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배달하게 된다. 도는 시·군 및 우체국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도내 451개 우체국, 3천여명의 집배원이 부족한 복지인력에 보안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취약사항 및 위험요소 발견능력 향상으로 복지서비스의 확대와 사회안전망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연천, 포천 등 일부 농어촌 지역에선 시·군 민원·복지 담당인력만으로 지역 구석구석까지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과 손잡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7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강당에서 도내 농어촌지역 15개 시·군과 우체국 담당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설
경기도는 관광의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해 관광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기도 관광모니터’를 위촉했지만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도내 외국인 방문객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모니터 요원을 오히려 축소시키고 관광모니터 사이트 조차 폐쇄돼 ‘엇박자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는 2년간 활동할 114명의 모니터 요원을 위촉, 2012년 10월에 위촉한 경력 5년 이상된 개인택시 기사 56명과 더불어 활동함으로써 현재 170명의 관광모니터 요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은 경기도 관광모니터 조례 제4조 및 동 조례 시행규칙 2조에 의거한다. 관광모니터로 선발되면 도내 관광지역의 관광 시설과 교통, 숙박 등 전반적인 이용 불편사항과 문화유산 및 관광지 시설 정비에 관한 사항 점검 및 모니터링을 한다. 또 도내 관광지 개선사항 및 관광 홍보물, 안내표지판 등 제도사항을 관광모니터 사이트에 제보하고 채택시 불편사항 2만원, 제도개선 사항 5만원을 지급(1인당 14만원 이내)받는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도내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이 69.2%로 전국 동기대비 44.2%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제2회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언론인클럽 송광석 이사장,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노영관 회장, 각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의정활동 ▲공약실천 ▲지역경제활성화 ▲의정연구발전 ▲의정활동개선 ▲행정감사 ▲예산절감 등 총 10개분야에서 최우수 10명, 우수 15명 등 총 25명의 기초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참여소통 분야 최우수상은 한영순 이천시의원, 우수상은 이병재 가평군의원, 이옥남 안성시의원, 심재민 안양시의원, 소영환 고양시의원, 추성인 용인시의원 등 5명이 수상했다. ▲지역현안해결 분야 최우수상은 신성철 안산시의원, 우수상은 윤재군 하남시의원, 강한구 성남시의원, 박재진 파주시의원, 문정복 시흥시의원 등 4명이 선정됐다. ▲의정활동 분야 최우수상은 이성규 광주시의원, 우수상은 원정은 부천시의원, 이종만 연천군의원 등 2명이 ▲공약실천 분야 최우수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25일부터 3박6일 일정으로 미국 투자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도 대표단은 미국 애틀랜타와 LA,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LOI(인수의향서) 1건, 투자 유치협약 3건 등 1억1천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32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카이트-KCC트랜스포트 시스템사의 합작투자로 도 현곡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항공기 화물 운송용 컨테이너의 국내 생산 및 AS가 가능해져 항공 물류비용과 수리비용 및 기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에어프로덕츠사의 증액 투자 유치로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 성장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LOI를 체결하는 자동차 부품 A사는 경기도에 대규모 투자로 현대 기아차에 첨단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25일 김 지사는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을 방문, 공장 설립 이후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지역 경제의 현황을 살펴보고 26일에는 구글의 영상 제작 시설 ‘유투브 스페이스’를 방문, 향후 첨단 영상 시설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샌디에이고 H마트에서 열리는 경기도 농특산물 수
경기도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4년까지 총 7만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동안 9천2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도는 지난 8월 여성일자리팀을 신설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3만명, 경력단절 여성 및 전업주부 재취업지원사업 2만명, 중·장년 여성 및 대졸 청년여성들을 위한 기초일자리사업 2만명 등 여성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는 올해 초 경력단절여성과 여대생 취업지원을 위해 국·도비 83억원을 투자, 여성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9개소, 여성인력개발센터 7개소, 근로자복지센터 5개소,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등에서 취업지원을 해왔다. 이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새일본부를 통해 7천851명을 취업시키고 사회적공공 일자리를 통해 1천483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 상반기 동안 2만여명에게 구인·구직 상담과 2천371명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 공공일자리로는 아이돌보미 481명, 아이러브맘 카페 및 청소년 쉼터 야간근로자 28명, 아동복지교사 335명,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강사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15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34개국 3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1천3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 최대 뷰티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새롭게 태어나는 뷰티의 가치’를 주제로 지난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뷰티박람회는 계약실적, 해외바이어 규모, 관람객 등 모든 분야에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올해 박람회 계약 실적은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현재까지 1천300만달러, 상담액은 5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EU, 러시아, 일본 등 세계 유명 바이어 34개국, 300여명을 이번 박람회에 초청, 지난해에 비해 5배 많은 510개사의 뷰티 기업이 대거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어 규모와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김포시에 위치한 화장품 업체 ㈜에스로드화장품(대표 박연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란 바이어와 1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독점 계약을 성사시켜 눈길을 끌었다. 도는 상담 이후 추가 실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를 고려하면 올해 뷰티박람회의 계약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