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0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우선 인천을 산업도시에서 물류중심 도시로 변화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인천국제공항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의 GRDP(지역총생산액) 중 운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이상 성장하여 개항 전(2000년) 5.0%에서 최근 11.6%로 6.6%p로 대폭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4%에서 27.6%로 7.8%p가 감소했다. 전국의 경우 전체산업에서 운수업 비중이 4.4%에서 4.1%로 0.3%p 감소하여, 인천의 운수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또 인천국제공항 개항은 2003년 영종, 송도, 청라지역에 전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2개의 대교와 관련 도로의 개통, 항공물류를 기반으로 한 운송업 비중이 확대되는 등 인천지역의 전체적인 산업 인프라가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수도권의 관문도시, 산업도시로만 알려졌던 인천을 동북아물류의 허브도시로 도시 이미지를 변화시켰고, 인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무형가치를 높이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지난 26일 승기천에서 하천주변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승기천 정화활동에는 공단직원과 가족 및 ECO-i 서포터즈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하천주변과 하천바닥의 쓰레기 37포대(20㎏마대)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 장소는 승기천 중 승기1교에서 선학교 1km 구간으로 지난 2월18일 인천광역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안승목)과 ‘1사 1하천 가꾸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단으로부터 지정받은 구간이다. 공단은 추진단으로부터 지정받은 승기천과 공촌천 구간을 매월 1회 이상 쓰레기 수거, 계절별 초화류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잡풀 및 외래 초화류를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박남규 이사장은 “하천가꾸기 운동에 공단가족들과 적극 참여하여 더 맑고 더 깨끗한 하천환경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친환경 생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그동안 방치됐던 장애학생의 방과후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교육활동이 가능한 기관을 선정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기관은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검토 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지역사회기관 16개 기관 2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지역사회기관 위탁 방과후 교육활동은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교육활동(음악, 미술, 과학, 체육, 컴퓨터 등) ▲치료지원 활동(물리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현장체험활동 및 직업교육 관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회 2시간씩 주 2회, 월 16시간 8회 운영되며, 선정된 각 기관마다 강사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고 특기·적성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며, 방과 후 시간 활용으로 학생, 학부모의 심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담당
‘사랑나눔 빨간밥차’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한 배식·서빙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랑나눔 빨간밥차’는 부평역 앞 광장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무료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400여명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편안하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김기홍 부의장은 “시의원 모두가 의정활동으로 바쁘지만, 노숙인 등을 위한 급식 배식활동 체험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구현하고 섬기는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시의회의 따뜻한 모습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의원들은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인천시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강화섬쌀 280㎏을 전달했고,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배식, 서빙활동 등을 통하여 노숙인 및 저소득 시민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전원기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비록 작은 사랑 나눔 실천이지만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며, 관내 소외
인천발전연구원는 인천시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해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수요를 직접 청취하고 나아가 연구사업 채택 및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계양구와 옹진군을 각각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정현안으로 ▲경인아라뱃길과 계양산이 연계된 개발구상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시 시정부에서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공공관리제도 도입 ▲중소기업단지로 형질이 변경된 서운동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 ▲굴포천 및 서부간선도로 일대의 수해방지대책 등을 주요 현안으로 지적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군정현안으로 ▲서해5도 대형여객선 도입 및 여객운임 지원을 통한 관광활성화 ▲일자리창출 및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해양레저산업 육성 및 관광기반시설 조성 ▲섬 지역 지하수 고갈에 따른 해수담수화시설 공공부문 지원 법제화 ▲NLL부근 중국어선의 쌍끌이 불법조업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인공어초시설 등을 제시했다. 이자리에서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은 “현재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2025 인천 도시기본계획(수정계획)’,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등의 연구에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충분히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은 24일 오전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대 관계자들과 문병호 민주당 시당위워장, 김교흥 전국회의원, 이호웅 전국회의원이 참여했으며, 국립대 법인화 추진현황을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보고하고, 국립대 전환을 찬성하는 인천시민 130만명의 서명지를 현시하는 등 박 대표에게 강한 인상을 전달하려 노력했다. 박 대표도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 노력과 인천시민들의 국립대학교 유치 열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임시국회에서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법이 상정되어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인천대학교측의 건의에 대하여,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주당 소속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협의하여 인천대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대 총장과 인천대 총동문회장(정수영,시의원) 등은 인천대학교의 국립대 법인화는 인천 최초의 국립대 설립을 바라는 280만 인천시민의 여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주로 하는 기존 국립대의 법인화와는 성격이 다른 사안이라는 점 등을 설명하며 조속한 인천대학
인천시는 지난해 부진했던 청렴도를 만회하고 전국 5위권 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반부패·청렴T/F단을 구성하고 청렴도 향상방안을 위한 보고회를 3월 24일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인천시 감사관실은 금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목표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반부패 제도개선 추진’, ‘관행적 부정부패 타파’로 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시책을 지원하는 감사운영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금번 보고회에서 김장근 감사관이 2010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및 2011년도 청렴도 종합대책을 전달하고, 각 소관분야별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 각 주무부서장이 보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청렴도 향상과 부패척결은 간부들의 책임감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조직구성원 모두가 확고한 인식을 바탕으로 동료간의 믿음을 갖고 청렴을 생활화 하고 실천할 수 있 있도록, 직원들에 대한 청렴 멘토와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과 함께,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더욱 세부적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가다듬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러시아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인천 경제인들의 무역·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현지시간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사 비탈리 이그나텐코 사장을 만나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시장은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참여지원과 6자회담 당사국들의 유소년축구대회 개최를 제안했고, 비탈리 이그나텐코 사장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면담이 이루어진 접견실은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반기문 총장, 이명박 대통령 등을 접견한 곳으로 면담에 참석한 러시아측 인사들은 인천시의 바랴크함 깃발 대여에 대해 인천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시장은 이어 러시아 연방의회를 방문해 보리스 바체슬라프 그리즐로프 하원의장을 예방했다.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 당대표를 역임했던 그리즐로프 의장은 “한국의 조선산업 발전으로 대형 유조선 등 러시아 선박 건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시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합의한 바 있는 PNG(Pipeline Natural Gas : 북한을 관통하는 천연가스 파이프) 사업의 추진을 북한과 잘 협의해줄 것을
남동구는 제2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구민상 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극진한 효행이나 희생적인 봉사,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구민을 선정하는 사회봉사상을 포함해 ▲효행상 ▲문화예술상 ▲교육체육상 ▲산업진흥상 ▲대민봉사상 등 6개 분야별로 1명씩 모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민상은 동장,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구의회 의원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4월 25일 기준으로 남동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구민 중 시상부분별 공적내용이 뛰어난 구민을 추천하면 된다. 또한 후보자 추천을 원할 경우 추천서와 함께 공적조서와 이력서, 반명함판 사진 등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남동구청 총무과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추천받은 구민상 후보에 대해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결정하고 다음 달 25일,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각 분야별 수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평소 남몰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고 있다”며, “자랑스런 남동구민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추천 바란다”고 말했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인천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 인증제)을 실시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신청은 고용보험 가입사업장(공공부문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4월 18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HRD사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심사방법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로 구분하여 실시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관에 한하여 현장심사를 실시하여 선정하게 되며 인증심사에 대한 실시비용은 무료이다. 인증기관에 대한 혜택으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 및 동판을 사용하게 되고, 인증기관 담당자 연수과정 교육지원 및 공단사업인 중소기업학습조직화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 사업 및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