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주요 교통 정체 구간인 평택센트럴자이아파트에서 쌍용자동차 방향으로 이어지는 ‘동삭교차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평택시는 동삭교차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기술 자문을 얻어 14회에 걸쳐 신호체계를 조정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정체 문제 해결에는 시민들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간제 차로 운영·교통경찰 수신호 지원·칠괴교차로 조기 개통 등의 다양한 조치를 취했지만, 동삭교차로의 정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시민들 역시 출근길 정체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먼저 시는 평택센트럴자이 입주자대표회장단에서 5개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신호시간 조정·우회도로 개설 등의 의견을 종합하는 한편, 민·관 협업의 장으로 마련된 거버넌스 테이블에서 동삭교차로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민·관이 협력해 얻은 설문조사와 교통량 현장조사 결과를 통해 산출한 자료로 획일적으로 부여하던 동삭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시간을 어린이 통행이 없는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단축 적용하고, 직진방향
안성교육지원청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안성시 청렴클러스터 구축 공동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안성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안성시·안성경찰서·안성소방서·안성시시설관리공단·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안성시주민자치협의회 등과 같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청렴도시 안성’ 조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며 청렴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청렴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안성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독자적·개별적 노력이 아니라 청렴클러스트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반부패 청렴 정책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총 3개 부문으로 ▲청탁금지법 정착·확산 등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및 제도 개선 시 상호협력 ▲청렴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정보의 공유 ▲각종 캠페인·교육·워크숍 등 행사 공동 추진 등이 담겨 있다. 안성교육청은 앞으로 7개의 클러스터 소속 기관들이 본 업무협약 내용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한 다양한 청렴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송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안성교육지원청은 반부패 추진기획단 운영, 청렴 소통창구 구축 등의 노력을
평택시의회는 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이 코로나19 송탄예방접종센터를 방문, 보건소 직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곽미연 복지환경위원장과 이해금 부위원장 그리고 강정구·유승영·정일구 의원들이 7일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을 찾아 ▲접수 ▲문진표 작성 및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전체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들은 또 오는 15일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는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일 계속되는 노고를 격려했다. 곽미연 복지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이 예전처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곽 위원장은 “오늘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흘리는 땀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면서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는 한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 안중읍 새마을부녀회가 봄을 맞아 시내 곳곳에 봄꽃 식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31일 안중읍 새마을부녀회는 봄꽃 식재에 회원 20여 명이 참여, 안중오거리·안중시장 입구·안중읍행정복지센터 화분 등에 팬지와 비올라 등 총 2500여 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향춘 안중읍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면서 “안중읍을 오고 가는 시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면서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대장 평택시 안중읍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 하고 지쳐 있는데 안중읍 곳곳에 식재된 봄꽃을 보면서 작은 위로와 함께 활기를 되찿았으면 한다”며 “안중읍 새마을부녀회의 봄꽃 식재 봉사로 안중읍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가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31일 시는 환경부와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는 비전 선포식이 열린 30일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송옥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공동으로 앞장 서겠다는 취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국가로 가는데 평택시가 모범 선도 도시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스마트 그린도시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마을 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통복동, 세교동, 비
제부도 해안가에서 개불잡이를 하던 중 실종된 남성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20시간 30여 분이 지난 뒤였다. 평택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48분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안가로부터 1.2㎞가량 떨어진 갯벌에서 A(53)씨와 B(47)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갯벌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밀물 시간인데도 이들이 육지로 나오지 않자 인근 마트 주인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 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해 일대 해역과 갯벌 등을 수색한 끝에 A씨와 B씨 시신을 함께 발견했다. 해경은 이들이 밀물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달라붙어 일하는 작업 환경이 집단 감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안성시는 8일 일죽면 축산물공판장에서 사흘 동안 지역에서만 모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직원 등 근로자 570여 명에 이르는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처음 직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320명에 대한 1차 전수 검사 과정에서 50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직원이나 가족 등에 대한 개별검사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1차 전수검사 대상 중 10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45명은 재검 결정에 따라 검사 중이다. 전수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250여 명은 각자 주소지 담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낮 12시 기준 검사를 받은 인원은 5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거주 직원들을 중심으로 320명만 전수 검사가 이뤄진 탓에 축산물공판장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직원들은 해당 지역 감염자로 관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차 전수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성과공유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6개 기업과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상생발전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올해 역시 성과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년 승강기 안전관리, 전산시스템·홈페이지 유지관리 용역수행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금액의 5.5%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은 승강기 안전관리 업체는 지난해 승강기 고장 발생률이 전년대비 감소하고,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실천하면서 평택항 마린센터 입주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와 관련, ‘성과공유제’는 수·위탁기업 간 사전에 약속된 신기술 개발과 공정·성능개선, 원가절감 등 공동혁신 활동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식을 공유하는 제도’로, 설정한 과제목표를 달성 시 수탁기업에 계약규모 증대 및 현금지원 혜택을 줄 수 있다. 곽정은 공사 경영기획팀장은 “성과공유제는 정부 및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공유가치창출에 있어 의미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 공사는 성과공유제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오는 4월 7일 재보선을 앞두고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8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이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갖추는 과정에서 중안선대위 대변인을 맡게 되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 4.7 재보선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전초전 성격인 만큼 당 차원의 총력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막중한 자리에 임명된 만큼 당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유권자와 소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공동선대위원장을 그리고 기동민·박정 의원을 서울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에 각각 임명했다. 박재호·김정호 의원은 부산 선대위원장과 선거지원단장을 맡았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평택갑) 의원은 최근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의원 측은 총 사업비 190억 규모의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통과로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현덕면 권관리 일원 6.5㎞ 지역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실시되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배수로 개선 및 천수공간 기반조성사업과 연계, 평택항 주변 배후단지를 정비하고 평택시 유일의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홍 의원 측은 포승읍 만호리~현덕면 권관리 6.5㎞ 지역에 들어설 야생화단지·드론파크 및 핑크뮬리원·생태관찰체험장·해양산책로 등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그동안 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평택항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인식되는 계기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홍 의원 측은 이번 사업이 평택해수청이 진행 중인 ‘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와 연계될 경우 중복·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번 경기도 지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