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새해는 대한민국의 역량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한편, 지방 분권화에 따른 새로운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열린 자세로 시민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겠다. 또한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안성시의회를 만들겠다.”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이 “제7대 안성시의회는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는 독일 철학자 헤겔의 말처럼 의견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해였다. 올해에도 그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성시의회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 12월은 32년만에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으로 지방 분권과 자치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주민 중심의 정책이 이뤄졌다. 이에 안성시의회 역시 변화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재정립해 안성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신 의장은 “향후 안성시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수도권 규제 등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비롯해 국가철도망 구축 등
평택시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주체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PFV) 대표 A씨에 대한 ‘탄원서’를 접수하고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탄원 내용과 관련, PFV 대표 A씨가 법정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패소해 회사 측에 손실을 입혔지만, 현재까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까지 받고 있다. (본지 1월 15일자 9면) 19일 시와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PFV 대표 A씨는 사업 시행 중 ‘가압류’된 토지수용보상금(손실보상금) 23억1000만 원을 제대로 검토조차 하지 않은 채 지급했다가 법정 소송(2020년 7월과 10월)에 휘말렸지만 패소하면서 소송비용은 물론, 추가로 3억2000여 만 원까지 물어주었다. 아울러 23억1000여 만 원의 보상금을 PFV로부터 받은 B씨는 현재 해외로 출국, 지금껏 행방이 묘연한 상태여서 사실상 손실된 금액에 대한 보전이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PFV 대표 A씨가 최근 이런 식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서 ‘업무상 배임(죄)’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데도 시는 제대로 된 자체 감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안성시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에 김보라 안성시장도 함께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시장은 SNS를 통해 “지방차치법 개정 등 실질적인 법과 제도가 보완된 만큼 새로운 지방자치의 개막을 응원한다”면서 “시민중심의 자치와 안성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김 시장이 송기섭 진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지방자치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유원형 안성시의회 부의장과 자매결연도시인 김영종 종로구청장 그리고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 한편,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시대를 준비하는 각오와 계획 등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
“평택시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수립해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평택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은 2021년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 54만 평택시민들 모두가 ‘풍요와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는 시민들이 일상을 잃어버리고, 소상공인들 역시 고객 감소로 경영 난에 시달리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실업증가 및 취업난 가중이 이어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에 평택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홍 의장은 “금년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평택시민들의 어려움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슬기롭게 위기에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평택시의회는 금년도 예산 1조9851억 원이 사업 목적에 맞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검증해 혈세가 쓸데없는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와 견제’를 실시하고, 평택시가 인구·경제 규모·도시 개발 등 외적인 측면의 발전은 물론, 환경·문화·예술·복지
평택시는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생산기반 확충으로 농업 경영안정을 위해 ‘2021년도 농정분야 20개 보조사업’에 88억 원 규모의 사업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관내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포함한 생산자단체와 지역 및 전문농협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을 원할 경우 1월 말까지 신청 완료하고, 2월 중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농정분야 공모사업에 대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야 14개’, ‘농기계 지원 분야 5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등 20개 사업이라며,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시설채소 농가 토양개선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농정분야 보조사업에 관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팀(☎031-8024-3610~3614), 생산지원팀(☎031-8024-3620~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평택 = 박희범 기자 ]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보상업무 과실로 인해 수억 원대의 토지수용보상금이 과다하게 지급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말썽이다. 더욱이 사업 주체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PFV)’가 보상업무 전반을 ‘평택도시공사’에 위탁 계약했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이어서 곱지 않은 시선마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평택시에 따르면 2017년 5월 평택도시공사(공공지분 32%)와 증흥건설그룹(민간지분 68%)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인 PFV가 설립됐다. 이들은 2023년 7월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1430㎡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 및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한다. 그러나 최근 PFV는 토지수용보상금 지급 과정에서 손실보상금 수십억 원이 ‘가압류’ 된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지급까지 완료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유착 및 형평성’ 논란과 함께 ‘업무상 배임(죄)’ 마저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평택시 장안동 5-2번지’의 토지 소유주 A씨가 지난 2007년 11월 3명의 형제에게 각각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해 놓은 데서 시작됐다. 그러나 A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자 법적 다툼이 이
안성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인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까지 연장 추진키로 결정했다. 13일 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 추진하기로 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특수형태 근로 종사자·프리랜서 종사 가구·무급휴직 종사자를 한시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는 건설기계 운전원·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택배원·퀵서비스기사·대출모집인·신용카드회원 모집원·대리운전기사 등이다. 시는 한시적 완화기준을 적용한 긴급지원(국가긴급) 대상에 대해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2억 원, 금융재산 1231만 원 미만(4인 기준)인 가구 그리고 경기도형 긴급복지는 중위소득 100%이하, 재산 3억3900만 원, 금융재산 1731만 원(4인 기준) 미만인 가구로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백영기 시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해 조기에 위기 상황을 벗어나 가정해체나 만성적 빈곤 등을 방지하는 제도”라며 “이번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지원 자격은 선정 기준을 완화 적용한
평택시는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70세 이상 고령환자와 파킨스·뇌졸증 등 와상환자 우선 병상 배정을 위해 ‘자비의료재단 더나은요양병원’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시 송탄보건소 측은 지난해 12월 더나은요양병원이 와상환자(침대에 항상 누워만 있는 환자)들을 우선 입원시킬 수 있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관내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지정 통보를 받은 더나은요양병원(평택시 점촌로 19번길 60)은 현재 의사 2명과 간호인력 23명, 의료기사 3명, 약사 1명 등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더나은요양병원은 지난 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감염병전담 요양병원 병상변경 통보를 받았고, 13일 당초 병상 36개에서 병상 52개로 조정되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설 개보수 공사 지연으로 오는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관석 더나은요양병원 이사장은 “기존에 있던 50여 명의 환자들은 국제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에 이송을 완료한 상태”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 탓에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을 쉽게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더나은요양병원은 국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힘든데. 그렇기 때문에 청년층에 직업훈련 및 창업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의 주체인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내려 양질의 지역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 안성지역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농업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풍요로운 안성농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 있는지. 그동안 조직개편을 통해 농업관련 부서를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하여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농업기술 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경기도 조례 제정 즉시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안성시 기본소득 지원조례 입법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안성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할 사회복지사업이 있다면. 장애인복지관 증축과 장애인분들에게 가장 시급한 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을 준비해 나가겠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안성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목표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생산 시설 및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을 적극 지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등 협력단지를 조성해 특화된 첨단복합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여기에 평택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평택사랑카드 전자상품권 유통 활성화, 비대면 스마트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의 현재 진행 상황은. 도시개발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신도시 지역에 비해 기존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하겠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관련 자치단체와 협의해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평택시를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한 바 있다. 어느 수준까지 와 있나. ‘평택시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풍요로운 명품 문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