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터키의 독특한 도자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천시립박물관은 올 첫 특별기획전으로 ‘터키 큐타야 도자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Turkey, Crossroads of Ceramics 색으로 채운 아름다움’을 테마로 하는 이번 기획전은 22일부터 5월31일까지 열린다. 이날 이천시립박물관과 주한 이스탄불문화원이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16세기부터 정교하고 화려한 색채의 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해서 오스만투르크 제국시대 절정을 이루고 오늘날까지 다양한 분야로 전승된 도자예술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터키의 전통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 도자기를 재현한 큐타하 출신의 ‘메흐멧 규르소이’와 마블링을 도예에 접목시킨 ‘외즈칸 엘라외즈’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터키도자기 전시는 아직도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큐타야 킬른의 불꽃속에서 만들어진 아라베스크 문양의 타일, 꽃과 나비, 새 등의 자연적 문양을 담은 터키 도자기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천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철, 이하 비대위)는 군부대 이전에 관련해 지난 19일 긴급임원회의를 갖고 21일 공설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국방부 성토 궐기대회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광철 위원장을 비롯 10여명의 비대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정부의 입장 변화 가능성 등을 토의 했으며 청와대에서 논의되고 있는 군부대 이전 관련 입장을 타진키로 했다. 신 위원장은 “청와대와 국방부가 군부대 이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 과정에 이천시가 집회를 강행할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며 “청와대를 비롯 국회 국방위를 방문 지속적으로 군부대 이전의 정상적인 추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편견·우열없는 소통행정 보좌” “전국 최고의 쌀과 세계최고의 도자기의 고장 이천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요소와 시민들의 수준높은 가치관이 함께 어우려져 앞으로 동남부시대에 경기도의 주역이 될 도시임을 자부합니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와 ‘이천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5월9일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가 이천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25여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간 산수유꽃축제와 가을의 문화축제인 쌀문화축제, 햇사레 복숭아 축제, 춘사영화제 등도 준비해 있다. 부임후 “무슨행사가 이렇게 많은가”도 속내 했지만 하나, 둘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때면 “내가할일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것이 느껴져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정승봉 이천시 부시장. 35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내의 주로 무역, 지원, 기업육성 분야의 큰숲을 생각하며 일을 해 왔지만 부임후 규제의 발목인 자연보전권역을 느끼는 강도의 폭은 무척크고 절실하다는 정 부시장은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병돈 이천시장을 보좌하며
이천시공무원노조(위원장 고광윤)가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23회 이천도자기축제(4.25~5.24)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조는 최근 자매도시인 성북구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간부와 임원들에게 축제안내 리후렛 500여장과 포스터 20장, 그리고 노조에서 구입한 비엔날레 입장권 10장과 도자기 1세트를 건네고 “자매도시 노조차원에서 이천시 축제방문과 직원홍보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북구공무원노조 윤을송 지부장은 “노조가 나서 시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 인상깊다”고 말하고 “성북구노조에서도 임원진 70여명이 이천축제를 꼭 관람하고 직원들에게도 홍보하겠다”며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날 홍보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고광윤 위원장은 “처음에 방문목적을 설명하면 시에서 할 일을 노조에서 하는데 대해 의아해 하는 반응이었으나, 입장권의 관행적인 할당을 저지하고 대신 노조가 나서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한다는 활동명분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천시공무원노조는 20일과 22일 사이에 자매결연도시인 안동시와 삼척시를 방문에 같
한나라당 이범관(이천·여주)의원은 경기도로부터 장호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사용될 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동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어 현재 공사 중에 있고, 이번 도비 10억원이 추가 지원될 경우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범관 의원은 “장호원산업단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건설이 원활치 않아,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우려가 있다”고 말한 뒤, “이번 도비 확보로 장호원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비를 확보하였듯이, 앞으로도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 남한강살리기 사업 등 이천의 발전을 앞당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호원산업단지는 올해 2월 6만㎡ 규모로 조성이 되었으나,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여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쌀 지킴이위원 68명과 읍·면·동 농정사업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임금님표 이천쌀지킴이위원 교육’을 가졌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부정유통을 막고 이천쌀 판매촉진과 성가보호를 위해 임기 2년의 이천쌀지킴이위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쌀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슈퍼브랜드로 선정됐고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초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7톤을 수출해 현지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이천쌀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미 부정유통행위 방지에 관한 조례’와 ‘양곡관리법’에 의한 양곡부정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요령, 포상금지급, 이천쌀 부정유통 사례 등이 전달됐다.
5년 전부터 이천쌀 포대와 현수막으로 직접 옷을 만들어 입고 시내는 물론 산행이나, 지역축제, 행사장에 나타나 열성적으로 이천쌀을 홍보하고 다니는 기인이 있다. 일명 ‘걸어 다니는 이천쌀 홍보맨’이라 불리는 이 기인에게 쌀포대와 현수막으로 만든 누더기 옷 대신 세련된 새 옷이 생겼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 관고동에 거주하는 권순옥(60.남)씨. 권씨는 17일 오전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시에서 특별 제작해준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의상 2벌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88만원을 들인 이 의상은 전문가에게 맡겨 실크재질로 특수 제작한 것으로 한 벌에 44만원이나 한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권씨에게 옷을 전달하며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일상생활이나 지역축제, 주요행사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이천쌀 홍보에 앞장선데 대한 고마움과 앞으로도 이천쌀 홍보에 더욱 노력해달라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권씨는 “깔끔한 새옷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사계절 이 의상을 입고 도민체전이나 지역축제에 다니고, 이천쌀 소비 촉진과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이천시는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운영중이다. 연장운영 기간동안, 인허가 요건을 갖춘 불법광고물의 소유주는 광고물 사진과 임차하여 영업을 할 경우 건축주의 사용승락서를 구비하여 3층이하 정면가로간판, 돌출간판, 세로간판, 높이 4m미만 지주이용간판은 읍면동 사무소에 높이 4m에서 5m이하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4층이상 벽면의 측면 가로간판은 이천시청 지역개발과 도시경관팀에 접수하면 일정 수수료를 납부후 불법광고물을 양성화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법광고물은 자진철거하거나 광고물 규격 및 위치 변경 등으로 인허가 요건을 구비하여 양성화 받아야 한다.
하이닉스 증설불가, 패션단지도 안된다. 군부대이전도 불가능 할수있다. 과연 무엇으로 35만 도시건설 과 지역경제가 살아날수있을지 궁금하다. 지난10일 군부대이전문제와 더불어 뜨거운감자로 대두되고있는 패션물류단지 조성에따른 용역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이천시에 조성되는 패션물류단지 프리미엄아울렛이 출점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될경우 지역 상권잠식율이 3~7%정도로 미약하며 패션물류단지가 영업활동을 할경우 고용창출은 총 4천297명과 시세수입중 소득세및 법인세 주민세는 약 27억1,548만원~34억5,925만원과 재산세는 적게는 3억9,756만원에서 많게는14억3,6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방문객의 지역상권유입으로 인한 매출증대효과는 113억~300억수준으로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천시청회의실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의 발표내용을 상인회에서는 용역결과조차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공개토론회일정은 지난2월 14개 읍·면·동의 조시장과 주민과의대화에서 상인회와 조병돈시장, 시의원 간의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상황에서 상인회측과 조시장과의 공개토론회 제안에 지난 13일 이천시가 받아들여 조병돈시장, 상인연합회
공무원 복지금 유용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양평에서도 주민지원사업비 등 3천300여만원을 횡령한 공무원이 검찰에 적발 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김충우, 주임검사 이응철)는 양평군 양서면사무소에 근무하던 공무원 L(32세)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양평군 양서면사무소에서 주민지원사업 업무 및 면사무소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해 4월 25일부터 같은해 11월 5일까지 관련 문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양서면 주민자치위원회 명의 계좌 등에서 주민생활지원비 중 일반지원사업인 체육공원관리 위탁보조금 등을 총 10차례에 걸쳐 3천343만여원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한 혐의다. 여주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복지금 유용 행태를 다각도로 분석, 관내 공무원 예산 횡령 범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