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업통산부 차관 등 산업통산부 관계자 7명이 최근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 인천항과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을 찾은 인도 산업통산부 방문단은 Mr.G.K.Pillai 산업통산부 차관과 Mr.Vivek Johri 재무부비서관 등 산업통산부 고위 관계자들로 인천항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인천항 내항 및 갑문을 시찰했다. 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은 환황해권의 주요거점 항만으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인천항이 더욱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도의 주요항만과의 교류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천항과 인도의 주요항만간에도 정기항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교류 확대 의사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세관에는 중국산 의류라고 허위신고하고 실제로는 위조시계와 가방, 비아그라 등 짝퉁 43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주모(37), 조모(47) 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7월 18일 위조시계 등 150억원 상당의 수입물품이 사전에 적발돼 추적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도피중임에도 수입자 명의를 바꿔가며 같은달 22일 위조 명품의류 등 250억원, 비아그라 등 30억원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430억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쇼핑몰에 짝퉁 판매사이트를 개설하고 택배 판매하는 국내 구입자(밀수 의뢰자)와 중국 공급자, 밀수 책임자, 등 조직적역할분담을 하고 대포폰과 가명을 사용하는 등 점조직 형태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업체와 직접적인 취업면접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취업시 저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나를 소개하는 법을 명쾌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학교 복지관에서 만난 이 학교 졸업예정자인 오모양(행정학 4). 비가 내리던 이날 오양외에도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이 학교와 인쿠르트가 주최하고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과 인투인이 후원으로 열린 ‘경기대취업박람회’에 대거 몰렸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경기대 취업박람회 ‘미래 Job 끼’ 현장에는 취업준비생들이 적성검사, 기업컨설팅, 면접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특히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 적성검사 부스에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하반기 기업들의 채용이 저조함에 따른 취업대란을 예고하듯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역력했다. 학생들은 상기된 얼굴로 30여개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현장에 뛰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취업노하우, 직무 내용을 듣기도 하고 면접시 태도, 입사서류작성법 등 취업노하우를 배웠다. “온라인을 통해 볼 수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월 실시한 특수학급 수요조사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이하 특수교육법)을 무시한 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같은 수요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 및 타시·도의 현황 파악 없이 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24일 도교육청 및 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중순 ‘2009년 예산편성으로 인한 유·초·중·고 특수학급 신·증설 조정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25개 지역교육청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공문을 통해 특수학급당 학생 학생 정원 기준을 유치원 4, 초등 9, 중등 9, 고등 10명으로 정해 수요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학생 정원 기준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특수교육법과는 상이한 것. 특수교육법 제27조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 초과시 특수학교의 학급 및 각급학교의 특수학급 설치기준을 2학급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특수교육법과 달리 지난해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단위학급당 1명씩을 줄여 올해 수요조사를 실시, 8월 말 이를 취합
도내 학교장의 인사권과 재량활동 운영권이 강화되고 학교 현장에 정착돼 있는 사항에 관한 지침 및 각종 실적보고 등은 폐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학교 자율화 2단계 세부추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지난 4월 30일 학교자율화 1단계에 이어 이날 발표된 2단계는 도교육청이 지난 5월부터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교육감의 권한 중 19건을 학교장에게 위임하고 자체 생산 지침 12건을 폐지, 20건을 수정, 보완했다. 도교육청은 재량활동 운영에 대한 학교장 재량권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 편성토록 됐던 정보통신윤리교육과 성교육 시간 등 재량활동 시간 지침을 수정해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맞춤체력인증제 운영계획 등 학교 현장에서 정착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항에 대한 지침을 폐지하는 한편 행정부담을 가중시키는 각종 실적 보고 사항도 폐지했다. 특히 학교장의 인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감 및 지역교육청 교육장에게 있던 교원의 질병·육아 및 간병 휴·복직, 순회교사 겸임발령 권한을 학교장에게 위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내 전보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6일 오후 3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상대상자와 가족, 관계직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천북항 1단계 건설관련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정부포상에는 북항의 다목적부두를 건설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동부인천항만(주) 이동정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주)동일기술 공사 송기동 사장이 산업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 4명이 대통령표창, 7명이 국무총리표창, 20명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북항 건설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1조2천억원을 투입, 5만톤급 등 선박 17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사업이다. 또 연간 1천5백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지난 6월까지 6천2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만톤급 부두 6선석과 2만톤급 부두 2선석 등 모두 8선석을 준공했다. 인천해양항만청 김덕일 청장은 “인천북항에서는 대형선박이 바닷물 높이와 관계없이 각종 현대식 하역장비를 갖춘 넓은 항만부지 단지에 관련공단이 입주돼 있어 타 항만에 비해 화물을 신속 처리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서울시교육청의 전교조 단체협약 파기 선언, 정부의 단위 학교별 교원노조수 현황 파악 등 새 정부 출범이후 전교조가 정부의 집중관리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노조의 동향을 보고하라는 공문을 지역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게다가 도교육청은 전교조와 정책업무협의회 실무협의회 개시 한달이 다되도록 의견 조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현 정부의 눈치만 보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도교육청과 전교조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 정부정책 및 교육청 추진사업 반대를 위해 노조 활동이 있는 경우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 줄 것과 이와 관련된 동향을 보고해 달라는 내용의 ‘교원노조 활동 적절한 대응 및 동향보고 체제 강화’라는 공문을 일선교육청과 학교에 하달했다. 보고 사항은 노조활동 현황, 노조 주장내용, 면담내용, 교육청 의견, 교육청 조치사항 및 유관기관 협조, 향후계획 등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교조측은 이는 도교육청이 전교조가 합법적인 단체인데도 마치 이적단체인양 일거수 일투족을 사찰해 무력화 하려는 속셈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도교육청은
경북 구미, 경주, 포항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한 결단식이 지난 24일 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김진춘 도교육감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노동부와 경북,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 경북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선수단들은 이날 결단식을 갖고 대회가 열리는 경북으로 떠났다. 이번 대회에 도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53명(학생은 22개에 전문계고교 11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북 금오공고를 비롯, 구미 일대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1천833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도선수단 중 전문계 고교생들은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장려상 8개 등을 수상해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포천시 P사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다이옥신을 배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1개월간 포천시 및 동두천시에 있는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RPF) 소각시설 3곳을 상대로 다이옥신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포천시에 위치한 P사가 기준치인 1㎥당 5ng(나노그램)을 초과하는 5.94ng의 다이옥신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이 다이옥신 초과 업체가 적발되자 연구원은 PRF 소각시설 외에도 도내 생활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연구원이 P사 외에도 검사를 실시한 M사 및 J사 역시 기준치에는 못미치지만 생활쓰레기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0.00~0.01ng)보다 높은 1.94ng, 0.84ng의 다이옥신이 각각 배출된 것으로 조사돼 다이옥신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담당부서인 경기도 제2청에 기준치를 초과 배출한 P사에 시설 개선명령을 내리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들어 폐기물을 고형처리한 뒤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PRF소각시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이옥신 배출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며 “RP
수원 고색고, 화성 향남고·나루고 등 15개 고교가 2009년 3월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 택지개발 입주민의 자녀 수용과 해당 지역 고교 수용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이들 학교에 대해 개교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교되는 학교는 수원 고색고, 화성 향남고·나루고, 용인 포곡고·보라고·초당고·청덕고, 광주 광남고, 안산 신길고·선부고, 시흥 시흥매화고·시흥 능곡고, 의왕 의왕고, 김포 장기고, 평택 이충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