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한가위를 맞아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 인천시향 제339회 정기연주회로 펼쳐질 ‘금난새의 선택Ⅱ’는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금난새의 선택Ⅱ’는 금난새 인천시향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구성된 특별한 음악회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금난새의 개성이 집대성된 이번 연주회는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색다른 감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무대는 두 번째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 멤버 3명이 함께하는 연주다. 현재 뉴욕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앰피온 스트링 콰르텟은 ‘San Francisco Chronicle’(샌프란시스코 일간지)에서 “매혹적인 강렬함…, 서스펜스가 넘치는 거장의 연주”라는 격찬을 받은 젊은 연주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슈든은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케이티 현과 비올리스트 웨이 양 앤디 린은 협연자로 나선다. 각각 맨하탄 음대와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 등에서 수학한 이들은 솔리스트, 실내악 멤버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세계무대를 향하고 있다. 또 인천시향
인천AG 조직위원회는 28일부터 6일간 문학경기장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우표전시회는 인천AG의 문화행사 일환으로 우정사업본부 경인지방우정청과 공동 주관하고 있다. 전시회의 주제는 스포츠를 테마로 한 ‘우표로 보는 스포츠 이야기’이며, 여기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어린이가 우표작품을 접수했다.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심사에는 개막일로부터 3일간 실시한 관람객 선호도를 반영하고, 시상은 전시회 마지막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어린이 단체관람객을 위한 우표디자이너 사인회와 우표수집 강좌 및 우표문화 퀴즈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는 1986년 처음 개최돼 전국을 순회하며 연 1회씩 열리고 있으며, 우표문화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의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시 서구 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13일 가족체험프로그램 ‘폴리머 속 신기한 유물이야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폴리머클레이를 이용해 선사시대 유물 장신구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참가대상은 6세에서 초등학생을 동반한 4인 가족으로 신청자는 15명 이내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재료비 4천원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26일부터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sunsa.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440-6790) /인천=손미진기자 smj@
인천시 남구 학산소극장이 다음달 11~13일 3색(三色)공연 ‘음악이 있는 밤’을 공연한다. 공연은 매월 둘째주 목, 금, 토요일에 각기 다른 장르인 클래식, 풍물, 어쿠스틱을 연달아 선보인다. 클래식 공연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테마로 인음챔버오케스트라가 ‘Music Theraphy Concert’를 연주한다. 다음날은 풍물패 ‘더늠’의 공연으로 ‘풍물과 음악이 노닐다’로 가슴이 뻥 뚫릴만한 연주를 맛 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어쿠스틱 공연은 예술빙자사기단과 디아펜테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집행되며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032-866-39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인천시는 지난 22일 연수구 갯벌문화관과 센트럴파크 및 G타워 등 송도 일원에서 ‘제3회 주한대사 부인 초청 인천관광·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9개국, 27명의 대사부인과 자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전통한복을 곱게 착용하고 풍물놀이에 맞춰 흥겹게 입장했다. 개회사에서 김현실 회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인천AG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가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전통체험과 인천의 관광문화투어가 모든 분들께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는 부채춤 공연과 다도체험 및 송편 빚기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이날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흥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를 방문해 GCF(녹색기후기금) 유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센트럴파크 수상택시를 탑승해 인천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브루나이 대사부인(다틴 씨티 아이샤 압둘라)은 “발전된 인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하고 싶었다”며, “인천은 현대와 전통
2014인천AG 청년서포터즈 약 500명이 최근 3일 동안 부평사거리 담장 300m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년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부터 시안, 채색까지 모든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에는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 이곳 저곳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청년서포터즈 김동찬(27)군은 “아시아의 축제인 인천 AG에 앞서 직접 이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나가는 주민들이 완성된 벽화를 보고 좋아해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서포터즈 덕분에 부평의 거리가 더욱 화사해져서 좋다”며, “이곳을 오가는 모든 시민이 2014인천AG·APG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손미진기자 smj@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인천AG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담은 작품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준비한 특별한 전시회 ‘아시아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연합동아리 ‘일루미네이션’은 건축, 디자인, 미술계열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약 60일간에 걸쳐 전시회를 직접 기획·준비·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인천으로부터 통합되는 동북아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대형 도시모형 1개와 조형작품 1개가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AG경기장 형태를 띈 두개의 대륙판에 45개 참가국의 랜드마크를 설치해 참가국이 함께 아시아의 축제를 펼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관람객들은 두 개로 나뉜 대륙판 사이로 이동해 작품을 좀 더 세밀히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전시품이 환경적인 대회를 지향하는 아시안게임의 컨셉에 맞춰 목재를 재료로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시 총 기획을 맡은 이다솔 학생(인천 가톨릭대3)은 “인천AG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이번 홍보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인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인천을 중심으로
인천지방경찰청이 교통법규 위반을 일삼고 있는 ‘난폭버스’에 대해 ‘교통안전 위험버스’로 지정하고 집중관리에 나선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48분쯤 부개역 앞에서 A노선버스가 신호위반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지방청은 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A노선버스 회사에 대해 ‘교통안전 위험버스’를 지정했다. 이번 조치로 ‘교통안전 위험버스’로 지정된 회사는 3번째다. 지방청은 시와 교통안전공단에서도 교통안전 위험버스로 지정된 버스에 대해 기간을 정하고 2일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 안전점검은 ‘교통안전관리·운전자관리·운행관리·자동차부대시설관리’ 등으로, 적발될 경우 중대한 위반사항은 형사고발하고,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도 과태료 또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원 청장은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버스가 솔선수범해 교통질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미진기자 smj@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14회 ‘동락(同樂), 열린무대’를 펼친다. 지난 1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이 축제는 지역주민이 주인공으로 연령,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기타 연주, 하모니카 연주, 마술공연, 한국무용 등 더욱 다채로운 장르의 숨은 재능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1부는 ‘남녀노소 온갖 장기자랑, 내가 만든 UCC 상영’으로, 주민이 주인공이 돼 숨겨둔 끼를 발산하고 다소 실수가 있더라고 서로 격려하며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하게 진행된다. 2부는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모여 다과를 나누고 친목을 즐기는 순서로 관심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인천=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