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부 목표액은 9억 원이다. 제막식에 이어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는 용마로지스가 300만원, 연성대 사회복지경영과 학생들이 100만원, 안양지역 건축사회 100만원 등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평촌경영고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라면 25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경기도 장애인 사회서비스 프로그램 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메타버스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교육’으로, 중증장애인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기기 기본기능 활용 교육’, ‘디지털 기본 소양 교육’, ‘키오스크(기본·심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윤선아 이사장은 “사업 참여자들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평균 디지털 문해력이 42% 향상되고 우울감은 36.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도 신규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은 '고굉(股肱)'과 같은 참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매주 열고 있는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고굉(넓적다리와 팔뚝)’을 들어 “시민의 뜻을 헤아리는 신뢰받는 공직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급자의 잘못된 결정에 과감히 충언할 수 있어야 하고, 상급자는 진실된 보고가 귀에 거슬리더라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며 “진성성을 가지고 소신껏 의견을 내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결재권자의 올바른 판단에는 실무자의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진실된 보고가 필수”라며 “올바른 정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내년도 예산안 1조7594억원을 편성해 지난달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0일 교무회의실에서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KCMF)과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서훈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프로젝트 및 연주회 상호협의 개최, 문화예술사업 분야 공동 연구, 홍보 활동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서훈 집행위원장은 “안양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수 총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상호협력이 증진되고 시의 문화예술 융합 도시구현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은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구성된 단체로 매년 한국 영화음악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내년도 1학기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학기 프로그램은 내년 1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 31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와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1학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로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상하수도 관련 행정 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통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금까지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별개로 운영해왔다. 시가 이달부터 운영한 홈페이지는 두 기능을 통합해 이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요금조회·납부’, ‘자동납부 신청’, ‘스마트고지 신청·해지’, ‘다자녀 감면신청’, ‘이사 정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두 홈페이지를 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 간편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캐럴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음원에는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엄근현, 김상규, 김선태, 김보경 학생이 함께 작업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경쾌한 리듬 속에 담아냈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이 프로듀싱을, 함석길 교수가 작사와 작곡을, 신정은 교수가 편곡을 맡았다. 또, 기타 문승찬, 키보드 김수현, 엔지니어 김일호 등 내로라하는 현역 뮤지션들이 앨범 제작에 대거 참여했다. 김민주 학과장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마음먹고 만든 ‘첫 크리스마스’는 작업부터 음원 발매까지 선물처럼 느껴졌던 귀한 노래”였다며 “이 음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로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첫 크리스마스’ 음원은 멜론과 지니, 유튜브 뮤직, 벅스, 애플 뮤직에서 들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만나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진 차관은 ‘2035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듣고, “내년도 정비물량 선정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부시장과 함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비추진 여건 등 현황을 확인했다. 김 부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경기도에 사전 자문을 실시하는 등 기본작업을 이행하고 있다”며 “평촌신도시 정비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3개 구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1750호),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 1376호),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2334호)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동안구 관양동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했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과 위원들은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개요와 햐후 계획을 들은 뒤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환경을 살폈다. 정 위원장은 “교통 집중 시간 대에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관악로 우회도로는 관양동 동편사거리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8km의 도로로, 2021년 2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초등학교는 최근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이 흐르는 아침 연주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늘봄교실 지원사업’으로 지난 6일 마련한 연주회는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이 학교를 찾아 엘가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중 겨울 1악장, 징글벨 락,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8곡을 들려줬다. 또, 학생들이 즐거운 기분으로 아침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K-pop 등을 연주했다. 한 학생은 “아침에 만난 연주회가 깜짝 선물처럼 기분이 좋았고, 낯설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며 “다음에도 또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경태 평촌초 교장은 “추운 겨울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따뜻하게 녹여주기 위해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