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NH농협은행 경기본부 등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1일 도매시장 관리동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경기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함께 ‘폭설 피해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상생 협력’ 행사를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시장 중도매인들로부터 5억원 상당의 야채, 과일을 구입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만 50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상반기 중 저온저장고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김자미 안양농산물 대표, 중도매인 등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구매가 농민과 법인, 중도매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매시장의 신속한 복구에 막대한 예산이 드는 만큼 경기도와 중앙 부처에 행정, 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지난해 11월 폭설로 무너진 도매시장 청과동 남측 지붕 해체공사를 마치고, 내달까지 잔재 폐기물 처리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청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가구 이사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시로 전입하거나 시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마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4일부터 2주간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지청은 이 기간 동안 관내 30인 미만 사업장 58곳과 건설현장 8곳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서면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최저임금 준수·임금체불 예방)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관련 협회·단체 등과 협력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은 집단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사업장 전반에 노동권익이 보호되는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난해 사업 최종 평가에서 ‘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중기부는 전국 1인창조기업센터 43곳과 중장년기술창업센터 27곳을 대상으로 운영실적과 기업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 결과, 진흥원은 기업 성장 분야의 매출액 부문과 창업지원사업 연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액 39억원, 수출 20만달러(한화 4억1000만원), 인증·지식재산권 30건 획득, 정부지원사업 22건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매출액 13억원, 정부지원사업 39건 선정, 신규 창업 13건, 지식재산권 29건 획득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두 센터는 네트워킹 및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입주기업분들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1인창조기업과 중장년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 5일까지 개별·집단 상담과 함께 성격유형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진로설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도 제공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35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3개월간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내달 개강해 15주 동안 운영되는 1기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년청년(만 18~34세)과 지역특화청년(만 18~39세)이다. 또한,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자나 북한이탈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이나 ‘고용24’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7일과 31일 이틀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장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노동관계법 주요 내용과 각종 기업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듣고, 법적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된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달라진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6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사업비는 총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시는 214억7148만원을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사립유치원 40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모두 127곳이다. 또,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도 47억 1210만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 5000만 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 6000만 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 3000만 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 4450만 원’ 등이 추진된다. 앞서, 시는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맺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만안구 성문중고교를 방문해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케어뱅크(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뱅크’는 돌봄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축적, 관리하고, 이를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나 제3자에게 기부하는 제도다. 돌봄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 ‘적립(만 40세 이후) 및 기부받은 돌봄 포인트가 100포인트 이상인 자’, ‘전문가(사회복지사, 돌봄 코디네이터)가 돌봄활동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자’ 등이 대상이다. 돌봄활동은 1시간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만 65세 이후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나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정이 민생 안정의 시작”이라며 헌재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최근 두 달 사이 20만명이 넘는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경기 침체, 소비 위축,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쳐 버티는 것조차 기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폐업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며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온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가정의 생계가 위태로워지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정국의 불안과 정책적 공백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으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기댈 곳 없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영업자의 위기는 곧 국가경제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정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 자영업자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헌재가 빠른 결정을 내려 민생안정의 돌파구를 열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19일 만안구 석수동 안양사에서 소방관과 시청·구청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가해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 훈련은 소방 출동로 및 진입로 확보, 자위소방대 초기 진압 능력 강화, 차량 배치 및 통제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산림 인근에 자리한 전통 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