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차 의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강사로 초빙돼 ‘트렌드코리아 2026’을 주제로 사회 전반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강의를 의회와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1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및 안양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와 지역교육기관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미리내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부안중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성장 사례와, 범계중·해오름초의 진로교육 및 독서 활동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역 교육기관과 대학 연계를 통한 학생 성장결과를 발표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공유학교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학교 맞춤형 공유학교 브릿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교육의 비전을 실천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21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최대호 시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지난 8월 18일 안양예술공원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학부모 모임에 참석해 회원 10여명의 식사비 30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 최 시장 측은 “비서가 실수로 결제해 즉시 결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국민의힘은 “사전에 해당 단체의 집행부와 회원들에게 전달된 SNS 공지에 ‘최대호 시장이 식사 대접을 한다’며 날짜와 시간까지 안내했다”면서 “최 시장 측의 해명은 궁색한 변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구단주인 최 시장은 지난 5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FC안양 경기에서 수차례 오심 피해를 입었다”며 프로축구연맹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프로축구연맹이 지난 6월 FC안양에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자, 사비로 제재금을 납부해 선관위로부터 조사와 행정조치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최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기관에 사적 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이 금지하고 있는 명백한 기부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양시민과 함께 끝까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안양시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적 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쯤 안양동안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치매 노인 A씨(88세)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동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시와 경찰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에이드·AIID)’을 즉시 가동했다. 에이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분석부터 유사인물 검색·분석, 동선 추적과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인지기술 기반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A씨의 정보가 입력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2000여대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를 특정했다. 에이드가 오전 7시 5분 A씨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를 파악하자, 경찰은 동선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가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집중 수색한 끝에 추적 3시간 만인 오전 10시 4분쯤 지하 1층 기계실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A씨를 구조했다.
안양시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동안 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X(구 트위터)·카카오톡·유튜브 6개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 ‘하늘에서 본 안양’,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안양을 안양?’, ‘인슐랭 가이드’ 등 기획 영상과 흥미 유발형 웹툰 ‘포동툰’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 참석해 “이번 수상은 적극 소통해주신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지난 18일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제39회 만안문화제'를 열었다. 축제는 안양대 치어리더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과거시험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가야금·판소리·한국무용 등의 실력을 선보이고,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또, 안양검무·향토 가수 공연, 만안답교놀이보존회의 풍물놀이와 떡메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용곤 문화원장은 “안양만안문화제는 1986년부터 시작된 지역 대표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에 나서 법령을 위반한 85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선물·제수용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우선 점검하고, 같은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백화점·대형 마트·전통시장 등을 농축산물 유통업체 등을 점검했다. 이 결과 외국산 축산물, 나물류 등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31개 업체를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로 적발된 54개 업체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46건. 두류, 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품이 16건, 배추김치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원은 오는 11월 김장철에 수요가 증가하는 배추, 고춧가루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고연자 경기지원장은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점검에 나섰다”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거나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나 농관원 홈페이지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4대강 수계관리기금이 매년 대규모 잔액을 쌓아두고 있으나, 정작 사업 집행은 계획이 미치지 못해 여유자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계관리기금은 상류 지역 수질 개선과 주민지원 등을 목적으로, 최종 수돗물 사용자에게 톤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조성된다. 환경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수계관리기금은 한강 5707억 원, 낙동강 2442억 원, 금강 1816억 원, 영산강·섬진강 1692억 원 등으로 모두 1조 10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같은 해 여유자금 운용액은 한강 30억 4000만 원(5.6%), 낙동강 14억 4000만 원(6.3%), 금강 52억 3000만 원(40.5%), 영산강·섬진강 80억 원(89.6%)에 달해 일부 수계는 기금 잔액 대비 집행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을 제외한 다른 수계는 최근 5년간 여유자금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해 기금 집행 의지와 우선순위 설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주민지원 실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은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정부가 이들에게 지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최근 경북 안동시와 충북 단양군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은 안동 구시장과 단양 구경시장을 찾아 시장 현황을 살펴본 뒤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강익수 대표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시에 접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언을 담은 연구결과를 연말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기업 14곳에 ‘착한기업·ESG 나눔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연평균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텔레트론, 이알케이솔루션(주) 등 2곳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착한기업 2곳과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코스콤, HL홀딩스 주식회사, ㈜쿠스코, ㈜대현환경,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등 기업 14곳이 지난해 1000만원 이상을 시에 기부해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최 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여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따뜻힌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