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총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4회 안양예술제'를 연다. ‘안양, 예술로 잇다’를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국악·음악·연극·무용·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과 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의 작품전이 열린다. 또, 다양한 예술 체험 부스와 퍼포먼스 공간도 마련된다. 13일 오후 6시 40분 열리는 개막식에는 국악협회의 ‘맥’ 공연에 이어 가수 윤수현과 장하나(소프라노), 김기종(테너), 퓨전국악그룹 ‘시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E-Sivo’가 나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재옥 안양예총 회장은 “안양예술제는 지역 전문예술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펼치는 안양지역 대표 예술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가해 바쁜 생활 속에서 잊고 있었던 예술적 정서와 감성을 일깨워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안양시 만안구 하늘문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안양지방회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김상종 안양지방회 감리사는 “감리교회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기독교적 가치와 웨슬리 정신에 입각해 설립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한 기독교적 가치,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서비스는 이웃사랑 실천을 근간으로 한다”며 “안양지방회외 적극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문을 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미션으로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 ‘생명존중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일 인덕원중학교에서 학부모 13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아카데미를 열었다.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이날 김태훈 인덕원중학교 교장은 강사로 나서 과거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수업·평가 혁신 사례를 제시하며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론과 논술 등에서 더욱 강점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IB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학부모 홍보 등을 지속하면서 관내에 IB 인증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가 오는 27일 미국 뉴욕 링링컨센터에서 ‘멘델스존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사공 교수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 같은 곳에서 열린 쇼팽 독주회에 이어 두 번째 무대다. 올해 공연에는 ‘AYMS(에이뮤직소사이어티) 학회’ 피아노 회원과 ‘AYMS-NYAG 국제콩쿨’ 입상자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사공 교수는 ‘무언가(Op.62)’, ‘론도 카프리치오소(Op.14)’, ‘엄격변주곡(Op.54)’ 등을 연주하며 멘델스존의 다양한 작곡 양식과 감정의 결을 풍부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사공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AYMS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음악학회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예술적 교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자본시장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으나 현행 법률이 규제 공백을 해소하지 못해 마련됐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자산의 명확한 법적 정의와 분류체계를 수립하고, 투자자 보호와 산업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규제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자산 및 디지털자산업의 법적 정의 및 적용범위 규정’,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 인가·등록·신고를 통한 투명한 시장 진입 규제‘, ’디지털자산업자의 내부통제 및 경영건전성 기준 마련‘,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 사전 인가제 도입‘ 등이다. 민병덕 국회의원은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디지털자산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과 투자자 보호는 물론 혁신적인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안양시가족센터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에게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달 9일 저녁 귀가하던 중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달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무사히 구조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센터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화성·용인·김포·부천시 등 경기 남부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 요소가 통합된 임무 수행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 위주의 대테러·대침투 실제훈련을 통해 현장 조치 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할 계획이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 등의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오는 2027년 문을 연다. 안양시는 9일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요양원은 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941㎡ 규모로 건립된다. 또,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그리고 선진국형 ‘유니트 케어시스템(집과 같은 소규모 생활공간)’을 도입해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감회가 깊다”면서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과학과와 스포츠계열자유전공 학생들은 서울 메디앤핏메디컬트레이닝전문센터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실습은 임동춘 메디앤핏 대표의 ‘메디컬트레이너의 비전’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과정 체험, 전문가의 직무소개,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이준 안양대 교수는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배우기 어려운 실전 경험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340곳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반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시·군·구 부문 226곳 기관 중 64곳을 우수등급으로, 137곳은 보통, 25곳은 미흡으로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지난 5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는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