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모현레스피아 체육시설·공원 주차장이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와 대형 화물차량들의 불법 차고지로 전락해 시민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특히 한달 평균 3천500여명에 이르는 동호회와 시민들의 이용시설이지만 시와 구가 인원 부족과 단속권한이 없다는 등 소극행정으로 사실상 방치, 불법 행위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마저 커지고 있다. 2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 모현면 모현레스피아 체육시설은 기존 하수종말처리장을 야구장(9천500㎡), 축구장(6천400㎡), 테니스장(1천312㎡), 족구장(544㎡) 등으로 구성, 종합 체육시설로 운영중이며 195면 규모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재단법인 데상트스포츠재단이 6억여원을 들여 건립 기부한 야구장을 비롯해 축구장은 현재 용인시체육회가, 테니스장·족구장은 처인구가 각각 운영하고 있지만 주차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과 경기 번호판을 부착한 25.5t급 대형 덤프트럭들이 주차면을 2~3면씩 차지하며 밤샘주차를 일삼고 있는 것을 비롯해 레미콘, 화물차, 용달차 등이 주차장과 인근 노상을 점거해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9일 수원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과 주민맞춤형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150여명 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되 경찰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수원남부서 소속 경찰관 4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고,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수원시 영통구 대한노인회와 경찰서 재향경우회를 찾은 김 청장은 치안협력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약속했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강하고 튼튼한 경찰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적극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신병근기자 sbg@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27일 수원시 야외음악양에서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제25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시 등이 후원한 올해 행사는 도내 20개 시·군 새마을문고지부회원과 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서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지역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민 화합에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축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문화행사, 열린마당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책갈피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신병근기자 sbg@
세월호 선체 수색이 지난 27~28일 이틀 간 작업자들의 피로도 누적으로 중단된 후 29일 오전 재개됐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현재 선체 3, 4, 5층 총 44개 수색구역 중 26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치고 정리 작업중이다. 로비와 편의시설이 있었던 3층 로비(3-5) 구역에 대한 수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카페와 편의점 등이 인접해 사고 당시 객실 외 승객들이 머물던 공간으로 지목되고 있어서다. 다만 3-5구역은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 선체 객실수색 공간 중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길이 25.2m, 높이 2.5m 규모로 지장물과 진흙이 쌓여 있어 42% 공정률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3층 중앙로비의 수색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4층 중앙 공간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의 유해 일부가 3층에서 발견돼 다른 미수습자도 3층 중앙로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습본부는 다음달 말까지 객실수색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수색작업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가 사고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호국보훈 나라사랑 빚어내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 맞추기’, ‘나라사랑 감사메시지 쓰기’, ‘호국보훈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해주 지청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며 “이처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FIFA U-20 월드컵이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으나 수원시 내 공사현장 곳곳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가 엉망으로 이뤄져 월드컵 개최지의 위상이 떨어진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월드컵 기간 동안 살수차 동원과 먼지발생 사업장 집중 단속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대책을 추진중인 것과 달리 정작 구(區)가 추진중인 시내 공사장 주변으로 각종 폐기물들이 통행로와 차도에 무단 적치돼 미관을 해치는데다 공사장 인근은 비산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권선구는 지난달부터 권선초 인근 보도정비공사를 벌이고 있으나 공사장 주변에서 통행불편 등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500여m 길이의 해당 공사 현장의 인도와 차도는 벽돌, 시멘트 등 폐기물들이 널브러져 있고, 안전펜스 없이 작업이 이뤄져 자칫 노면주차장의 주차차량 훼손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살수 및 흙덮개 등 비산먼지를 줄이는 조치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아 공사현장과 인접한 상가 주민들은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수 십일 째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선초 골목과 이어지는 횡단보도 역시 건설
세월호 선체에서 나온 휴대전화 데이터가 일부 복구된 가운데 참사 책임감에 극단적 선택을 한 故강민규 전 단원고 교감이 당시 출항을 반대한 정황이 나왔다. 유족들은 강 전 교감의 메시지가 진상규명의 실마리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28일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복구된 휴대전화에서 참사 전날이자 출항일인 2014년 4월 15일 오후 6시 42분쯤 ‘안개로 못 갈 듯’, 오후 7시 2분쯤 ‘교감은 취소 원하고’라는 메시지가 남았다. 당시 강 전 교감은 짙은 안개로 부두에 대기하던 세월호의 출항을 반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정황에 강 전 교감의 아내는 “(남편이) 4월 15일 오후 딸에게 ‘이제 출발한다. 아빠 갔다 올 테니 집 잘 지키고 있어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매사에 지나칠 정도로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안개가 짙게 낀 당시 출항하는 것을 굉장히 우려하고, 당연히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출항에 반대했던 정황이 나오니) 정말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했다. 강 전 교감 딸은 “휴대전화 복구가 진상규명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 참사의 똑같은 희생자인 아버지가 왜 구조 후 병원조차 가지 못하고 해경에서 강압적 수사를 받아야 했는지
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신원이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객실 구역(수색 구역상 4-11)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조은화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미수습자인 조양은 세월호 침몰 발생 1천135일 만이자, 선체 수색 37일 만에 신원이 확인됐다.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 12, 13일 수습된 뼈 3점에 대한 DNA 분석과 치아,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을 의뢰했다.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수습된 다수 뼈 가운데 DNA 분석에 필요한 샘플 채취가 가능한 대표 부위 검사를 우선해 진행했다고 현장수습본부는 설명했다. DNA 분석은 정확성을 높이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했다. 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예상보다 이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수습자 유골의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아직 DNA 확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3층에서 신분증과 함께 온전한 형태로 수습된 또 다른 유골은 일반인 승객 이영숙씨로 추
수원남부경찰서는 비자 연장과 취업을 미끼로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6월부터 그해 8월까지 A(36·일용직)씨 등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 12명으로부터 4천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할랄 식품 해외인증’ 업체라고 소개하며, 돈만 내면 전문취업비자(E7)가 발급되고 관련 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상당수는 고용허가제 비자를 통해 입국해 최장 4년 8개월밖에 머물 수밖에 없고, 이들 가운데 불법체류자도 포함돼있어 박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신병근기자 sbg@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4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70주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기적십자사 전·현직 임직원, 봉사원,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단원 등을 비롯,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립 70주년을 맞은 경기적십자사는 전후 구호활동과 농번기 탁아소 개설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난민 돕기 모금운동, 1990년대 수해구호, 화성 씨랜드 화재구호, 삼풍백화점 구호, 2000년대 ‘1m1원 자선걷기’, 안산 세월호합동분향소 봉사, 메르스 구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경기적십자사 가족들은 이날 화합의 자리를 만끽하며 인도, 사랑, 봉사, 나눔 등 4개 팀 단체 경기와 개인전에 참여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경기도에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보급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롯이 적십자 가족들의 힘에서 비롯됐다. 새로운 70년을 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