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3주간을 ‘설명절 수출입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인천세관은 수출입·특송·우편물 등 통관 유형별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운영한다. 우선 명절기간 동안 약 270명의 특별 지원팀을 투입해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을 신속 통관하고 수출물품 적기 선적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적승인 처리하는 등 수출입 통관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설명절을 대비해 오는 2월 14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운영하며 근무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특히 지원기간 전자문서로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에 환급금을 지급하고 당일 지급이 곤란할 경우에는 국고은행에 다음날 9시에 지급되도록 지급요청 처리해 환급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의 납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년 납세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담보 납기연장’ 또는 ‘분할납부’도 시행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은행이 마감되면 환급이 어려우므로 환급신청업체
인천 남동구는 사회적기업 인천서점협동조합과 지역서점 활성화와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구립도서관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 구입시 인천서점(협)의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입하고 지역서점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인천서점(협)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한 책 읽기 독서운동’ 등 남동구립도서관이 운영 중인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 기증도서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서점 살리기는 물론 구 전역에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민 문화시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 날 협약식에선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564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2017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304만8천516TEU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실적 27만TEU를 달성한 이후 12월에는 27만8천TEU를 처리해 ‘월별 최대 실적’도 함께 갱신했다. 지난 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52만7천931TEU, 수출 145만 519TEU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3.2%씩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2만4천474TEU와 4만5천593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9%, 베트남 10.5%, 태국 6.2%, 말레이시아 3.5%, 인도네시아 3.4%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들로부터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수입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도 중국 65.6%, 베트남 7.6%, 대만 5.4%, 홍콩 3.2%, 태국 1.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로의 컨테이너 수출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83.5%를 차지했다. 공사는 이번 최대 실적은 과일류·식자재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과 건초·목재·사료·폐지·고철 등 안정적인 대량화물 창출이 가능한 타깃화종의 물류
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공사 노조는 남봉현 사장, 이현 노동조합위원장, 임원 및 노조 집행부 등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개최하고 올해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률 2.6%를 준수키로 합의했다. 공사는 평소 노사간 상생과 소통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 워크숍, 노사 전문가 T/F 구성·운영, 노사화합 공동선언 등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남 사장은 “희망찬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며 인천경제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취임 이후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인천VTS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 청장은 불법중국어선 단속과 응급환자 이송중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와 고 오진석 경감의 흉상을 찾아 참배하고 서해5도 및 NLL 접경해역의 불법외국어선단속 경비단과 정박함정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설과 추석 연휴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인천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전 국민의 터미널 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해 12월 양대 명절기간 동안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여객선 이용자에 대해 여객운임 전액을 지원하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나 터미널 이용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이용객이 부담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의 섬 관광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정부의 관광산업 활성화 국정과제에 동참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료(400∼1천500원)를 명절기간 동안 전액 면제키로 결정했다. 이번 터미널 이용료 면제기간은 설 및 추석 명절 당일과 전후 2일 동안으로 면제 대상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해당된다. 현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인천시 소재 도서지역 항로는 4개로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가 기항지며 경유지를 포함하면 11곳의 섬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다만 도착지가 안산시 관할인 육도, 방아머리, 풍도는 여객운임 지원 및 터미널이용료를 면제 받을 수 없으며 백령도 용기포항에서 출발하는 경우 여객운임은 지원받을 수 있으나 국가항으로 지
인천 남동구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구정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제빵사업을 통해 노인인력 고용을 창출하는 고령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 소래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래역사관’,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등을 둘러보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독일계 기업대상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인 김종갑 지멘스 회장, 슈테판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각종 인센티브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현재 쉥커코리아,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만도브로제, 리탈, 세미크론, BMW Korea, 머크 등 독일계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최종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IFEZ FDI 누적 신고액은 105억3천460만 달러로 국내 8개 경제자유구역의 65.5%를 차지하고 있다”며 “IFEZ가 인천의 경제중심을 넘어서 한국의 성장 동력 중심축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일기업들의 계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구월2동, 구월3동, 간석1동이 ‘남동구 특화거리 조성사업’ 중 ‘어르신 친화형 문화마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친화형 문화마을’은 도심의 주요요소에 어르신을 위한 맞춤 디자인을 입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고 있다. 구 사업 대상지로는 어르신들이 주요 동선인 ▲구월2동 체육근린공원 ▲구월3동 노인복지관 일원 ▲간석1동 동일경로당 일원이 각각 정해졌다. 구는 이 곳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큰 글자, 야간조명 등 공공시각매체 디자인 개선 ▲스마트 신호등 설치 ▲이동 중 쉴 수 있는 간이쉼터 조성 ▲보행 안전공공물 설치 및 보호블록 색채 개선 등 보도 및 도로 개선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지난 4일 간석1동에서 주민협의체와 지역 어르신들을 모아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순차적으로 동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후 전문가와의 현장조사, 주민심층인터뷰, 주민협의체 구성, 커뮤니티 맵핑, 콘셉트 설정, 실물모형 제작 등을 거친 후 공사에 착공, 올 상반기 이내에 준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원희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직무대리)이 정년퇴임을 1년 가량 앞두고 돌연 사직해 해경 내부에서 그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해양경찰청은 24일 전보 인사를 내고 신임 중부해경청장으로 박찬현 본청 경비국장을 임명했다. 이번 전보 인사는 이 청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표를 내 의원 면직된 데 따른 것이다. 해경 내부에서는 지난달 15명이 숨진 인천 영흥도 낚싯배 충돌 사고 때 구조가 지체된 책임을 지고 이 청장이 사직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 청장은 1958년생으로 올해 12월 정년퇴직할 예정이었다. 1년간 더 근무할 수 있는 데도 사표를 냈다. 해경 관계자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영흥도 낚싯배 사고 때 구조를 지체했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했을 당시 출동 지시 접수 후 구조 보트 출항까지 20분이나 걸렸고 인근 파출소에 수중 수색을 할 수 있는 잠수 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았다. 또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해경과 112상황실 근무자가 각각 신고자에 비슷한 질문을 되풀이하는 등 대응에 미숙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청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