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과 유럽의 의약품 품질 안전성 인증기관으로부터 6건의 제조승인을 추가로 획득, 품질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2건, EMA(European Medicines Agency)로부터 4건의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제품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에 판매된다. 지난해 FDA로부터 획득한 1건을 포함해 총 7건의 승인을 단시간에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게됐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복수의 기관에 복수의 제품 승인을 동시에 추진하고 획득해 승인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빠른 제품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6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8천245원’으로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7천684원보다 7.3%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현재 최저임금이 빈곤해소를 위한 근본 해결 대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질적인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임금계층의 임금하한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현재 전국 70여 지자체에서 생활임금을 시행하거나 도입 중에 있다. 이번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구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 및 구 산하기관 근로자 80여 명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시급 8천245원은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생활임금 중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소상공인(속칭 보따리상)을 통해 사들인 밀수입 녹두 500t(시가 30억원 상당)을 수도권 일대 숙주나물 공장에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책 A(73)씨와 중간 수집상 B(55)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 유통책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B씨 등 중간 수집상 4명이 한·중 국제여객선을 타고 들어온 보따리상 1천여명으로부터 사들인 녹두 500t을 수도권일대 숙주나물 재배 공장 10곳에 판매해 3억∼5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가소비' 용도로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1인당 최대 5㎏의 농산물을 들여올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보따리상들로부터 녹두를 끌어모았다. 자가소비 이외의 용도로 녹두를 수입하면 500%의 관세가 붙는다. 숙주나물 재배공장 운영자 8명은 위해 물질 검출 여부 검사를 받지 않은 사실을 알고도 A씨 등으로부터 녹두를 사들인 뒤 숙주나물 7천여t(시가 200억원 상당)을 재배했다. 이후 전국에 있는 대형 농산물 시장과 대기업 유통업체 등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위해 식품의 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가 이달말 입주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5월 입주가 시작된 이후 3년반만에 이뤄낸 성과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타워는 경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제기구 및 금융기관 등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지난해말 기준 임대 가능한 사무공간 공실률이 6.03%로 줄었으며 지난달에는 1.28%로 감소했다. 이달 중 입주 예정인 UN 거버넌스센터가 최종 입주하면 G타워 업무시설의 임대 사무공간 공실률은 0%가 된다. 독특한 건물 형태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G타워는 UN 등 국제기구 유치 지원을 위해 건립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천854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5월 완공했으며 40개의 사무실 공간을 갖췄다. 녹색(Green)·글로벌(Global)·성장(Growth)의 의미를 담은 G타워에는 현재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포함해 10개 국제기구,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을 포함해 총 39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800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GCF 사무국은 늘어난 업무로 인해 상주인원을 140명 가량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인천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오는 12일 부터 송도청사에 업무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송도청사는 연수구 해돋이로에 소재한 10층 건물로, 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사용하고 있으며 인천해경서는 1~4층, 6층과 민원동(별관)을 사용한다. 특히, 수상레저면허 발급 등 민원업무처리 부서인 수상레져계는 접근성이 좋은 민원동 2층에 위치해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청사 이전으로 네트워크 통신체계 장비 이전 구축에 따라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오전 3시까지 민원 전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관행적인 야근 문화 개선과 정시 퇴근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일·가정 양립을 도모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정시 퇴근 문화 제도의 적극 시행으로 지난 7월 기준 1인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이 14시간으로 집계되는 등 매년 초과근무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19.1시간, 2015년에는 15.3시간으로 조사돼 3년만에 5.1시간(26.7%)이 감소한 것. 구 관계자는 “근무시간중 밀도 있는 업무수행과 동시에 일처리 방법 개선 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불필요한 초과근무 행태가 개선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개별적 업무성격에 따라서 초과근무가 불가피한 일부 직원들에 대해서도 직무분석, 일처리방법개선과 동시에 공동체로서 직원간 업무분담 및 유연근무제 등의 대책을 통해 초과근무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인별 담당업무의 정규 근무 시간 내 처리 원칙과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전 직원 정시 퇴근 동참,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출·퇴근 시간 자율 조정이 가능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의 정책을 펼쳐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경찰서는 5일 남동구 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남동경찰서 경찰관들은 매해 실시하고 있는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라면 60박스를 기부하고, 장애인가정 40가구에 쌀을 직접 배달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 계열 학부 및 석사과정을 개설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지난 1일 개교 2주년을 기념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2주년 축하 행사와 함께 진행된 글로벌캠퍼스내 3개교 공동 개관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영 교육부차관과 유타대 본교 W.퍼싱 총장 등이 참석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우리나라 국가과학기술분야 핵심시설이 될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시설 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라온’은 중이온(Heavy ion)을 가속해 희귀동위원소를 생성하는 장치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중 핵심시설이다. 대전 유성 신동지구 내 95만2천m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5천838억원이 투입되는 해당 연구시설은 오는 2017년 2월 착공, 오는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라온이 준공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중이온가속기 연구시설 보유국이 된다. 현재 일본, 캐나다, 프랑스가 중이온가속기 연구시설을 운영 중에 있고, 미국과 독일이 중이온가속기 연구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준공한 경북 포항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건설공사를 통해 쌓은 설계와 시공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운항차질 등의 혼란을 빚고 있는 항만 정상화를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나섰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을 오가는 한진해운의 2개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에 타 선사의 대체선박을 투입했다. 한진해운이 인천항에 제공 중인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KPI(Korea Philippines Indon esia)와 베트남을 다니는 IHP(Incheon Haipong Pyeongtaek) 등 2개 동남아시아 항로가 있다. 이중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선박 4척을 공동운항 중인 KPI 노선의 경우,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고려해운·장금상선이 운항이 어려워진 3척을 대체할 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선박 입·출항에 수반되는 부대 서비스도 모두 정상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사는 관련 업·단체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해수청과 IPA는 항로표지사용료, 입출항료·정박료, 화물료 등의 항만시설사용료 징수를 일단 유예하고, 현장의 운송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체선 확보와 항로 투입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