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운서자율방범대(대장 조진원)가 올해 인천지방경찰청 내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우수 자방대 경찰청장 인증패 수여식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운서자방대는 인천청 내 9개 경찰서에서 추천된 자방대 중 범죄예방활동 및 범인검거활동과 정성평가로 구성된 성과지표 산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베스트 자방대에 선정된 것이다. 도보자방대와 자전거순찰대로 구성된 운서자방대는 매주 2회 이상 운서동 근린공원 및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면서 틈틈이 어렵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실천활동, 청소년보호활동, 교통안전활동, 지역사회 행사 참석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23일 남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인천시 공동브랜드 ‘어울’화장품의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생산품을 애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의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은 인천지역 12개 우수 화장품 제조사가 모여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가격거품이 없고 원료에 충실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는 이전에도 ‘메르스 극복을 위한 판촉행사’와 ‘소래포구 축제 판촉행사’ 등 어울화장품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200여개 중소 화장품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인증사업 및 박람회 지원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정상가격의 40~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지역주민과 구 산하공무원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4개 외국대학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연다. 공동설명회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소개와 함께 학과 및 장학금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각 학교 입학처 관계자와 개별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각 대학의 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참여,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 대학들로 지난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처음으로 개교한 이후 이듬해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014년 9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차례로 문을 열어 현재 4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대학은 현재 2016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각 대학 학생 선발 기준과 동일하게 우수한 국내·외 학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입학 기준 등 입학에 관련한 조건은 학교별로 상이하므로 입학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미래희망연대가 9일 오후 파라다이스 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항창조도시와 월미관광특구를 융합한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대는 지난 11월 인천시민 300여 명이 모인 애인(愛人)토론회에서 섬개발 투자유치, 내항 재개발, 천연자원 관광상품화 등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지도가 과반수를 차지함에 따라 해양문화관광개발이 인천가치 재창조의 최우선 순위라고 판단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정헌 시의원, 김철홍 구의원, 윤병조 인천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창화 인천대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해양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및 주변 지역 재생’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해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항 재개발 추진 지연과 관련해 정부와 인천시의 미온적인 사업추진 태도를 성토했으며 바다를 품은 인천에 해양 인프라가 전무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등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항창조도시와 월미관광특구를 융합한 해양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해외여행자의 유해물품 반입 실태를 파악, 관세국경에서 이들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여행자 휴대 반입 물품 중 식ㆍ의약품 64종을 정밀 분석한 결과 통관이 제한된 물품이 20종(3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모두 125종 가운데 국민건강 유해성분 함유물품은 60품목(약 48%)으로 마약류와 금지 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 전문 의약품 등이었다. 특히 페노바르비탈ㆍ로라제팜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정한 마약류로 해당 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요건을 구비하지 않은 발기부전치료제와 비만치료제, 전문의약품이거나 금지의약품, 식용불가 원재료를 함유한 물품은 모두 통관이 허용되지 않는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등이 함유된 물품을 해외여행 중 과대광고 등에 현혹돼 무심코 구입해 반입하려다 처벌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유해물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일이 없도록 해외 여행자가 반입하는 식ㆍ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경찰서 논현지구대 경찰관들의 발빠른 조치로 창문에서 추락 직전인 남성을 구조해 화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0분쯤 논현지구대 소속 천현호 순경과 김보현 순경은 “남편이 술 먹고 와서 난동을 피우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3분 만에 남동구 논현동 소재에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해 신고자인 아내와 대화를 하던 도중, 갑자기 남편이 “뛰어 내리겠다”며 만취상태로 아파트 4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위험천만한 상황이 됐다. 이에 천 순경이 신속하게 119구조대 연락해 안전용 에어매트 설치를 요청하며 침착하게 1층 주차장에서 남편과 계속적인 대화를 시도하며 안정을 유도했다. 이어 천 순경과 김 순경 등은 신고자인 아내에게 비밀번호를 확인 후 신속하게 출입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으로 남편을 설득해 자살시도를 막았다. 안전하게 소중한 생명을 구한 천 순경과 김 순경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구해내 정말 다행이다”라면서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경서가 국제범죄 발생 시 원활한 통역과 외국인에 대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 하반기 민간 통역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민간 통역인 6명(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성 범죄 발생 시 원활한 통역요원 확보방안과 수사과정에서 외국인의 인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민간 통역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민간 통역인 간담회를 활성화해 상호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겠다”며 “외국인 관련 사건을 수사할 경우 민간 통역요원을 적극 활용해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감행하는 중국어선으로 매년 수백 명의 외국인을 검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들어 9일 현재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검거된 인원은 282명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가 8일 소래포구 일원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소래어시장 일원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소래 특별계획구역 추진계획(안), 소래포구 일원 다목적광장 조성계획(안),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수문(갑문) 설치계획(안) 등이다. 그 동안 남동구 각 관련부서에 진행하고 있는 소래포구 일원의 개별사업에 대해 지역주민의 알권리에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개방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구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행됐다. 장석현 구청장의 총괄 설명에 이어 해당 부서장들의 세부 설명과 질의응답에는 구청장이 직접 답변함에 따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구는 소래어시장 일원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주변상인,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남동구의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제출해 2016년 상반기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투명한 행정 구현에 이바
인천본부세관은 개청이래 사상최대의 메스암페타민 39kg(밀거래가 1천180억 원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검거한 김광(54) 관세행정관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약 5개월간의 추적 끝에 화물선 선내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8.2kg을 적발하고 운반책인 선원을 검거뿐만 아니라 여죄를 추궁해 지난해 12월 부산항을 통해 메스암페타민 21kg을 밀수입한 운반책 및 공모자를 추가 검거해 세관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의 분야별 유공자로 ‘통관분야’에는 온·오프라인 관세물류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협업기반 고객 맞춤형 ‘관세물류 정보제공체제’를 구현한 박송기(45) 관세행정관을 선정됐다. ‘심사분야’에서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심사 및 AEO 종합심사 수행으로 834억 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한은선(39·여) 관세행정관, ‘중소기업지원분야’는 FTA·AEO를 접목한 신 기업지원모델 구축으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한 조영주(34·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기존 사업자의 모든 채무와 계약사항을 새로운 사업자가 부담하는 내용의 송도24호 공원 골프연습장 양도·양수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인천경제청이 2012년 12월 공원 내 저류지로 방치된 토지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시행한 민간투자사업이다. 민간투자자가 골프연습장 등 시설을 짓고 15년후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한 후 토지 및 건물 사용료 12억 원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사업자였던 송도유니버스골프클럽㈜은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 120타석 규모로 골프연습장을 짓고 2014년 10월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과잉투자에 따른 운영난을 겪으면서 토지·건물 사용료 체납은 물론 각종 채무에 시달렸다. 총 채무는 체납 토지·건물 사용료 11억 원과 신한캐피탈 대출금 79억 원, 건물 시공비 43억5천만 원 등 160억 원이 넘었다. 경영난에 몰린 사업자는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기각 당했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은 물론 2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피해를 당할 처지에 놓였으나 경제청 녹지팀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새로운 사업자 송도블루오션골프클럽㈜이 기존 사업자의 모든 채무를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