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해낸 지역경찰관들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0일 새벽 0시22분쯤 인천남동경찰서 간석지구대 소속 조준형 경사와 김정욱 순경은 연수경찰서에서 ‘딸이 자살내용의 쪽지를 써놓고 나갔다’는 신고와 관련,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후 인근 모텔과 주점들을 수색하다 모텔에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 119와 함께 현관문을 강제 개방했다. 당시 방안에는 창문의 문틀을 청테이프로 밀봉하고 번개탄이 피워진 채 수면제를 다량 복용해 의식을 잃은 자살 기도자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 경찰은 소방관과 함께 A씨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후 A씨의 가족들은 경찰관에 연방 고마움을 표현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준형 경사는 “생명을 구해내 정말 다행이다”며 소감을 전했고, 발빠른 조치로 수색을 진행한 김 순경은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고 행복하게 살아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개발㈜(대표이사 박관민)은 ‘임페리얼퍼시픽’과 ‘GGAM랑룬’ 2개 사업자가 복합리조트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사업자의 제안서 제출은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던 홍콩의 초우타이푹(CTF)과 중국 신화련 그룹이 사업계획을 철회한데 이어진 것으로 미단시티개발의 복합리조트 사업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게 됐다. 미단시티개발㈜에 따르면 ‘임페리얼퍼시픽은’ 홍콩에 기반을 둔 그룹으로 사업시작은 식품 유통업체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판에서 71억달러(약 7조1천억원)규모의 복합리조트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 라이센스를 취득, 현재 임시카지노를 운영 중에 있다. ‘임페리얼퍼시픽’의 홍콩 주식시장 시가총액 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하는 건실한 상장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초에는 신용도 있는 기업만 편입될 수 있는 중국본토 MSCI 중국 지수에도 편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GAM랑룬(GGAM Longrunn)’은 GGAM(Global Gaming Asset Management사)과 중국 랑룬그룹이 5대 5의 비율로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미단시티 내 약 2조7천억을 투자해 복합리조트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지구 내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민간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22일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2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개발계획을 변경해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며, 공모자격, 주요 공모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지난해 11월25일 고시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계획’ 및 콘셉을 활용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한 문화·관광·레저·산업·R&D 시설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용유도 일원의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바다·섬 등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표고 52m 이상을 제거하는 장애구릉제거사업을 2012년 완료한 지역이다. IFEZ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해 침체된 주변지역의 개발사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한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G-타워에서 ‘2015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도바이오프론트 입주기관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바이오프론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송도바이오프론트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약진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 유치 및 지원 활동을 통해 바이오의약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산업은 최근 연평균 4%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경우 전세계 시장점유율 4위에 오를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집적단지인 송도바이오프론트는 올해 기준으로 배양기 규모가 33만ℓ에 달해 단일도시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경제청은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날 심포지엄을 개
10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월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1만TEU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컨테이너 월 물동량 중에서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해 같은 달의 20만8천453TEU였다. 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10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20만8천45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보다 2.9%(6천96TEU) 증가한 21만4천549TEU를 기록했다. 수입이 11만590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1.5%로 전년 동월에 비해 약 2천TEU가 증가했다. 수출은 10만855TEU로 전년 동월보다 2천여TEU가 늘었고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천171TEU, 933TEU로 나타났다. 10월 수입과 수출이 11만590TEU와 10만855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천TEU씩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교역량(1만9천532TEU)이 38.6%(5천438TEU) 늘었고 중국(12만8천945TEU)은 0.7%(897TEU)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러시아 물동량(678TEU)은 63.8%(1천193TEU)나 감소했고 일본(5천62TEU)은 14%(821TEU) 줄었다 벌크 물량 증가세를 견인한 품목(증가
인천항만공사(IPA)가 25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과 인터넷소통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윤리학회에서 시상하는 ‘2015 한국윤리경영대상’을 받는 등 하루에만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채널인 인천항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http://incheonport.tistory.com)’과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icpa.or.kr)가 각각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소셜콘텐츠 부문 대상)’과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대상(인터넷서비스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에는 한국윤리학회(회장 박찬구)가 주는 ‘2015 한국윤리경영대상’의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인터넷소통대상’은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고객평가, 전문가평가, 운영성 평가, 심사위원회 검증 등 4단계의 평가과정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평
18척 131차례 입항… 올해 3배 입항 최대 선박 ‘퀀텀·오베이션’ 내년한해 총 26차례 기항 계획 IPA , 전용부두 2017년 개장 대비 선사·中정부 등 상대 마케팅 강화 2016년 인천항의 크루즈 입항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년에 18척의 크루즈가 총 131차례 입항 예정이며 이는 올해보다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95차례 크루즈 최다 입항 기록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올해는 메르스 확산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의 여파로 55차례 입항에 머물렀다. 특히 인천항 입항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인 16만7천 t급 ‘퀀텀 오브 더 시즈호’가 주목된다. 퀀텀 오브 더 시즈호의 쌍둥이 선박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와 함께 내년 한 해 총 26차례 인천항에 들어올 계획이다. 코스타크루즈 소속 11만 t급 ‘코스타 세레나호’는 중국 상하이∼제주∼인천을 매주 1차례 정기 운항하며, 인천항에 총 46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내년 인천항에 들어올 15척의 크루즈 가운데 처음 입항하는 선박도 5척 포함됐다. 지금까지 남미, 알래스카, LA 등 미주 항로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프린세스크루즈
10개동 전가구 중소형 구성 서울·인천도심 이동 쾌속 교통망 중심 상업지·학교 인접 최적 입지 합리적 분양가 실수요자들 주목 대우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5블록에 공급하는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 총 1천16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74㎡ 719가구, 84㎡ 441가구가 들어선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초·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장아산 조망(일부가구)이 가능해 서창2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사업부지를 LH가 제공하는 공공분양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800만 원대 후반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649-1(인천논현역 1번출구)에 위치한다. 〈조감도 참조〉 서창2지구는 특히 서울과 인천도심 및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서창 J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화주기업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설명회는 해운항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화주기업체, 이들 기업에 운송 물류기업체, 관련 협회 등 30개 기업체 및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항만안내선을 이용, 인천신항 등 주요시설을 직접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수도권·중국의 산업벨트와 소비시장을 서비스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인천항의 입지적 비교우위를 설명하며 한중 FTA 발효와 신항 추가 개장 등으로 향후 인천항의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정기항로, 특히 올해 개장한 인천신항의 시설과 제원, 미주항로 서비스 소개를 통해 그동안 원양항로 부재로 육상운송을 거쳐 남부권 항만을 이용하며 높은 물류비용을 부담해 왔던 수도권 화주기업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정기항로 확충과 신규 배후단지 공급 등 화주기업이 궁금해 하거나 희망하는 개선사항들을 최단기간 내에 해소함으로 항만 서비스 수요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18억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3% 감소한 46억400만 달러, 무역수지는 28억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3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15년 10월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수출은 전월(9월) 대비 수출 1억3천700만 달러(8.2%) 증가, 수입은 200만 달러(0.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역수지는 28억300만 달러 적자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동월 대비 5억7천만 달러(▲16.9%) 감소, 특히 중국과 아세안, 중동 지역에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통관 실적은 18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 전기·전자기기(27.8%)·화공약품(2.8%)은 증가하고, 기계류(▲12.1%)·자동차(▲5.2%)·철강(▲18.6%)은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아세안(5.4%), 중동(39.7%), EU(35.4%)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8.7%), 일본(▲55.3%), 미국(▲5.5%), 중남미(▲39.2%)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국별 수출액 비중은 중국(41.2%), 아세안(15.2%), 일본(4.2%), 미국(6.8%), 중동(8.0%),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