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32)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경장은 16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인근 모텔에서 여종업원 B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대가로 17만원을 받기로 했지만 A경장이 “성관계가 잘 되지 않았다”며 돈을 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경장은 그러나 모텔에는 갔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2015년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돼 2009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포스코건설 더샵은 17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5 한국품질만족지수(Korea Standard . Quality Excellence Index)’ 아파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매년 입주 5년 이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과 전문가들이 성능, 내구성, 접근성 등 사용품질과 이미지, 쾌적성, 심미성 등 감성품질을 평가해 한국품질만족지수를 발표해왔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 상도동 더샵, 인천 송도 더샵 그린워크,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울산 문수산 더샵과 전북 익산 더샵 등 8개 단지 총 6천280세대가 사용품질과 감설품질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2002년부터 사용해온 ‘더샵(The Sharp)’은 ‘헤아림’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과 안전, 자연친화성을 최우선에 두고 건설해오면서 친환경 녹색아파트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고객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쿨존 사고예방 서비스, 자녀 안전 서비스, 부녀자 안심 서비스 등 단지 주변에서부터 집안까
연세대학교는 경영관 신축을 완료하고 오는 21일 오전 경영관에서 봉헌식을 개최한다. 이날 봉헌식에는 정갑영 총장, 박삼구 총동문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경배 상경·경영대학 동창회장(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경영관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2만132㎡(약 6천90평)이다. 경영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LEED(리드,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또 연세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건축에 주안점으로 뒀다. 특히 경영관 중심부인 2층에 위치한 삼층 높이의 탁 트인 아트리움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아트리움 후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은 자연녹지 공간인 청송대 언덕과 연결되어 있다. 연세대 경영대학 김동훈 학장은 “세상을 변화시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경영관 건립을 위해 모금에 참여한 4천200여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 용유지역의 지하수에 대한 불소 먹는물 기준 적합여부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중구 용유지역은 최근 대규모 토목공사로 주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용유지역은 상수도 보급률이 87%에 달하고 있지만, 과거 상수도 보급이전 식수, 생활용수, 농업용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관정이 많이 개발된 지역이다. 따라서 아직까지 많은 가구에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거나 상수도와 병행해 식수 또는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 해소를 위해 오성산 주변 지하수 사용가구의 전체 분포도를 고려해 40개소에서 식수용 26건, 생활용 14건을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의뢰했다. 검사결과 18건에서 불소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22건은 먹는물 기준 1.5㎎/ℓ 이하, 먹는샘물 기준 2.0㎎/ℓ 이하에도 훨씬 못 미치는 0.6㎎/ℓ 이하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수 식수사용지역에 대해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음용지하수 의무적 검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지하수 안전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지하수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상수도 사용을 권장하고 먹는 물
20대 절도범이 출소 보름 만에 경찰 승합차를 털려다가 차량 안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잡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달초 인천 남동구 만수동과 구월동 일대에서 차량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20건 가량 발생했다. 남동서는 생활범죄수사팀으로 절도사건 전담팀을 꾸리고 팀장과 직원 등 경찰관 4명을 투입했다.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경찰은 용의자가 남구 주안동 인천고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사는 것으로 추정, 지난 5일부터 인천고 일대 주택가에서 승합차 2대에 탑승한 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잠복근무를 시작했다. 한창 잠복을 하던 9일 새벽 4시쯤 경찰 승합차의 조수석 문을 누군가 열어젖혔다. 차량에 누군가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절도범 A(29)씨는 수사팀 소속 김인철 경사와 박성주 경장을 보자 소스라치게 놀라 그대로 달아났다. 김 경사와 박 경장은 곧바로 절도범을 쫓았고, 인근 다른 승합차에서 잠복 중인 송정화 팀장 등도 합세해 결국 A씨는 400m가량 도주한 끝에 절도미수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씨는 남동서 수사팀이 쫓던 차량털이범은 아니었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최근까지 남구와 남동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침수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17~18일 실시한다. 16일 중부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지휘체계 및 초동조치 등 대형 인명구조를 위한 전반적 대응절차를 보완한 해상수색구조 매뉴얼의 절차에 따라 민·관·군 5개 기관, 16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헬기 1대, 함정 8척이 동원된다. 훈련 상황은 해역 특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특히 다중이용선박 선체도면 및 구명설비 등이 기재된 인명구조정보카드를 활용하도록 사전 교육했다. 또 계획된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는 훈련으로 진행, 초동대응부서의 문제해결능력 점검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추석 연휴기간 동안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서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영종지구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 단속 및 감시 활동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경제청은 이번 특별 단속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불법 배출구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적정 운영 여부도 확인하는 한편 연휴기간 장기간 중단시 관리요령에 대한 행정지도도 함께 벌인다. 특히 상업지역, 역사 등 다중집합장소 및 주요 간선도로 등에서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함께 경제청은 연휴기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연휴기간(26일~29일) 환경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상담창구(128, 120)도 운영한다./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인천신항이 나머지 터미널에 하역장비를 설치하는 등 내년 초 추가 개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A 터미널)에 야드크레인(ARMGC) 7기가 처음 들어온 데 이어 전날에는 안벽크레인(RMQC) 5기를 실은 운반선이 입항했다. 이들 크레인은 모두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의 한 공장에서 제작됐으며 안벽크레인 5기는 이날 오후 육상 하역작업이 시작됐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야드크레인 7기가 A 터미널에 추가로 들어온다. 새로 들여온 안벽크레인은 가로 145m, 세로 27m, 높이 80m 규모로 무게가 1천500t에 이르는 거대 하역장비다. 1시간에 평균 30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정부와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3조6천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항을 조성하고 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B터미널) 부두 800m(3개 선석) 가운데 410m가 6월 초 먼저 개장했다. B터미널의 나머지 부두 390m는 내년 말 개장한다. 한진이 운영할 A터미널 부두 800m(3개 선석)는 내년 1월쯤 개장할 예정이며 일시 장치능력이 3만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았다. 송도국제업무단지(IBD) 개발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가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NC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부여하는 건축물 인증 제도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 고효율 냉난방, 전등, 환기 장비 등을 사용한 통합 설계로 ASHRAE(미국 냉동공조공학회) 기준 대비 에너지 비용을 2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주차장은 열섬 효과를 줄이기 위해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치했다. 잭 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의 LEED 인증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개별 건물로는 14번째다.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는 2010년 송도컨벤시아가 첫 인증을 받은 뒤 주거, 업무, 호텔, 학교 등으로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 1공구를 대상으로 한 LEED-ND 인증을 내년에 받으면 개별 건물이 아닌 지역 전체가 친환경 인증을 받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 게일 NSIC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사혁신처가 선정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뽑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인증 수여식에서 신규부문 최우수기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PA는 이번 평가에서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 채용제도를 보완한 점과 업적 및 역량평가 중심의 승진제도 운영,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공기관의 직무능력평가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직무능력중심의 채용·교육훈련 관련 사항이 심사기준으로 추가돼 심사가 진행됐다. IPA는 1천점 만점 중 944.5점을 획득, 공공기관 평균 대비 89.2점, 전체 인증기관 평균 대비 117.2점이나 높은 점수로 최우수기관의 자리를 거머졌다. 유창근 사장은 “인증신청 준비과정에서 인천항만공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의 바다와 항구를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