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15일 제1연평해전 승전 16주년을 맞아 당시 승전의 교훈을 되새기고 확고한 NLL 사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인방사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에서 장병들은 ‘조국의 바다와 NLL은 우리가 사수한다!’, ‘적의 도발장소가 침몰장소가 되도록 현장에서 격멸한다!’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인방사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해 사수를 위해 한 치 물러섬이 없었던 선배 전우들의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필승해군, 명예해군’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 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포스코건설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1조2천400억원 규모의 외화자본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지분이 89.53%에서 52.8%로 줄어들고 사우디 국부펀드는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포스코는 15일 권오준 회장과 압둘라만 알 모파디(Abdulrahman Al Mofadhi) PIF총재가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본사에서 포스코건설 지분 38%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주식 1천80만2천850주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발행된 508만3천694주를 매각하는 식이다. PIF가 선임한 2명의 이사는 포스코건설 경영에 참여한다. 권오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먼 여행을 떠나기 전 올바른 동반자를 선택한다’라는 아랍 속담을 인용해 “한국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서양에 알리는 계기가 고려시대 이곳 송도에서 불과 50km 떨어진 예성강 하구 벽란도에 온 아랍상인들을 통해 이뤄졌다”며 “이번 계약도 양국간 1000년이 넘는 역사적 교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강조했다. 2008년 설립된 PIF는 사우디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유물을 전시할 역사관이 들어선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영종역사관 조성 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증산동에 들어서는 영종역사관은 연면적 2천97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예산 10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다. 영종역사관 건립비용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45억원을, 구가 62억원을 부담한다. 역사관에는 영종하늘도시 개발 과정에서 출토됐던 유물과 과거 영종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영종 역사관은 지난 2006년 지역 주민의 청원에 따라 처음 검토됐다가 예산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미뤄졌다. 이후 영종하늘도시 개발 과정에서 다량의 매장문화재가 발굴됐고 지난 2009년 문화재청이 LH와 인천도시공사 측에 출토유물 전시관 건립을 요구했다. 구는 2012년 LH, 인천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역사관 건립을 확정했다. 구는 영종역사관이 문을 열면 영종·용유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늘고 주변 문화관광 시설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인천 북항배후부지내 인천시 소유 일반상업용지 주변에 대형 쇼핑몰 건립이 추진돼 용지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북항 배후부지 내 상업용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서구 원창동 381의7 일원 13개 필지 5만6천366㎡로 매각금액은 총 1천139억원(2013년 기준)이다. 이 토지는 2013년 2차례 공개경쟁 입찰이 실시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모두 유찰됐다. 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에 홍보자료를 발송하며 매수 신청자를 물색하고 매수 의향이 있는 기업이 있으면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공개경쟁 입찰로 땅을 매각할 방침이다. 시가 2년 만에 다시 매각을 본격 추진하는 것은 주변에 쇼핑몰 건립이 추진되는 등 투자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아울렛 업체인 모다아울렛은 한진중공업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지난 1일 서구청으로부터 아울렛 건축허가를 받았다. 모다아울렛은 이달 중 착공하고 2016년 3월 서구 원창동에 아울렛 쇼핑몰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항 배후의 상업용지 매입과 관련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연내 매각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격리 의료폐기물 수거처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14일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병원과 보건소에 특별대책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특별대책으로 메르스 관련 의료페기물은 배출장소에서 전용용기에 바로 투입해 이동을 최소화할 것과 밀폐포장하고 보관기간을 최소화해 당일 신속히 소각하도록 했다. 지역 병원들도 메르스 관련 폐기물은 다른 의료폐기물과 구분해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고 매일 소독토록 하고 전용용기에 밀페포장한 상태로 소각업체에 직송해 우선 소각하도록 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메르스 의료폐기물 처리 및 누출사고에 대비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의료폐기물 공동조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메르스 관련 의료폐기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로 감염확산을 예방해 국민불안을 최소화하는 등 인천지역이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내 신규 조성된 공원 31개소에 대해 오는 15일~7월 14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www.icjg.go.kr 새소식란)를 통해 공원명칭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공원명칭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중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렇게 결정된 공원명칭은 해당 공원 입구 안내판에 부착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의 ‘공원명칭 제안서’ 서식에 희망하는 공원의 이름과 제안사유를 작성 이메일(joyurlife@korea.kr) 또는 팩스(760-6994)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영종개발과 녹지팀(☎760-8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내 신규 공원명칭을 주민이 직접 지어줌으로써 보다 친숙하고 애향심을 갖게 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민안전처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해양 및 안전관련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된 이번 박람회에는 116개사 465부스 참여가 확정, 2008년 송도 컨벤시아 개장 이래 해양·안전장비 전시회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관, 항공관, 항해ㆍ통신장비관, 안전ㆍ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 6개 분야 테마와 산학 협력관,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해외에서는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싱가폴 및 베트남 등 8개국 코스트가드와 중국, 인도, 벨기에 등 7개국 등 해외 업체 바이어가 참석한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39명에서 68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시는 10일 오전 8시 기준 메르스 증상은 없지만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같은 공간에 있어 능동감시가 필요한 모니터링 대상자가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36명은 자가격리 대상자로 이 같은 수치는 지난 9일 49명보다 19명, 7일 22명보다는 46명이 증가한 것이다. 모니터링 대상자가 이처럼 갑자기 증가한 것은 서울시가 삼성서울병원에 다녀간 사람 등 확진환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의 명단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대상자는 현재 증상은 없지만 감시가 필요한 사람들로 이중 27명은 자택격리 조치중이다.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이 있는 서울 등 타 지자체에서 모니터링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통보해옴에 따라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게 시 담당자의 설명이다. 인천시 담당자는 “모니터링 대상자 중 아직까지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며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의심환자 수도 9일 8명(입원 3명, 격리 5명)에서 11명(입원 7명, 격리 4명)으로 3명 증가했다. 9일 오후 중동을 경유해 입국한 사람 및 확진환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윤병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9일 오후 5시57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6㎞ 해상에서 NLL 약 6.8㎞를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 동항 선적 단어포4489호(45t목선·단타망·승선원 7명)를 해군과 합동 작전을 펼쳐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을 침범해 꽃게 20㎏, 잡어 10㎏을 잡았으며 불법조업을 한 뒤 도주하다 단속에 나선 해경에 붙잡혔다. 인천해경은 중국 측 선주가 담보금을 낼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0일 개청 35주년 기념식에서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한 유관업체 및 우수 성과 창출 직원에 대해 포상했다. 박윤락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은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정부 3.0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를 적극 추진해 과제 발굴과 시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규제개혁 사례인 모바일 간이통관신청 시스템과 통관진행상황 조회서비스 개선 등을 적극 홍보해 국민들이 많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980년 국제우편출장소로 개소, 2006년 서울국제우편세관으로 승격해, 2007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으로 직제개편 해 항공으로 반입되는 일평균 약 13만건의 국제우편물 통관처리를 전담하는 세관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