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G-타워 대강당에서 ‘201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발전연구원 이용식 부원장 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김정헌 인천시의회 의원, 최승용 KPMG삼정회계법인 이사가 참여했으며, 권해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경제자유구역개발분과위원장, 이왕기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이 인천경제청의 주요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송도·영종·청라지구의 지구별 개발이 상호 유기적 체제를 형성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투자유치본부·송도사업본부·영종청라사업본부의 IFEZ서비스산업선진화 및 카지노복합리조트 발전전략과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조성사업, 용유무의지역 기반시설확충이라는 중점토론 과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는 우리나라 경제도약의 발판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함과 동시에 내년도 인천경제청 살림살이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알뜰하게 짜여질 수 있도
인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0.6㎞ 구간에 6개 정거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1조2천3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또 사업이 추진되려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편익비용분석(BC) 값이 1 이상 나와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2년 4월 국토부에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시가 2011년 실시한 용역결과 BC는 0.56으로 나타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신세계복합쇼핑몰, 로봇테마파크, 청라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첨단산업단지(IHP) 등 청라국제도시 유치시설에 대한 실시계획이 잇따라 승인됐다. 이에 따른 유동인구와 고용인원의 수요 증가가 기대돼 BC 값이 1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청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7호선 연장 방식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수인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적색신호에 정지선을 지나가는 ‘신호위반’과 횡단보도 안을 침범하는 ‘보행자 횡단방해’, 정체상황에서 녹색신호에 진입했지만 신호가 바뀌어 교차로 정체를 가중시키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계도·단속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기신문이 주관하는 제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 당구의 요람인 인천에서 펼쳐지는 전국3쿠션 당구대회에는 전국 지역연맹과 클럽에서 활동하는 당구 명인들이 총 출출동한다. SBS 녹화중계로 진행되는 대회는 12일 준결승을 진행하고 13일 오후 4시부터 국내 3쿠션 당구의 최강자를 결정짓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특히 3회째를 맞는 이번 당구대회는 인천AG와 장애인AG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신문과 대한당구연맹은 당구종목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당구연맹 최철용 회장은 “전국 최고의 3쿠션 대회로 자리잡은 인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은 우열을 견주기 힘들다”며, “준결승과 결승전에 선수 컨디션에 따라 최강자가 선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인천본사 유성보 사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당구종목이 국민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당구가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 경기신문은 당구 동호인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에 대한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노바티스에 이어 램시마’의 허가신청에 들어감에 따라 이 두 제품은 미국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됐다. 최종 허가까지는 통상적으로 1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어떤 제품이 미국에서 허가받은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기록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노바티스의 잇따른 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은 바야흐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대가 열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미국 허가신청은 전세계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셀트리온의 마지막 프로세스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기까지는 1년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잔존특허는 2017년에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남아있는 특허의 무효화 소송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미국시장 조기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오리지널제품 개발사가 보유한 특허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마쳤으며, 특허무효화를 위한 특허소송 또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암젠, 베
포스코건설은 지하주차장의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공법이 국토교통부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의 정식명칭은 ‘비긴장 강연선을 이용한 지하주차장용 PC 기둥-보 비내진 접합부 일체형 공법’이다. 포스코건설은 SH공사·롯데건설·동서피씨씨·삼표이앤씨·한양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국토교통부 신기술 제736호로 지정돼 향후 5년간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신기술로 보호받게 된다. 이번 신기술은 건축전문가들로부터 공기단축은 물론 대량생산과 표준화로 품질관리 및 원가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평가받았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번 공법은 구조·시공적인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법으로 원가절감, 공기단축이 가능하다”며, “향후 가장 경제적인 지하주차장 공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산행중 미끄러져 골반 골절상을 당한 40대 남성을 닥터헬기를 이용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를 찾아 산행 중 넘어지면서 골반 부위 골절 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112로 구조신고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중부경찰서 대이작치안센터 경찰관 및 의경 4명이 산중턱까지 올라가 환자를 들것에 싣고 헬기장까지 내려와 인천길병원 닥터헬기를 요청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조된 노모씨와 가족들은 “낙도에서 사고를 당해 어쩔 줄 몰랐는데, 신속히 출동해 구조해준 경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6월 20일부터 피서객이 많이 모이는 9개소에 여름파출소를 설치,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선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안전 재교육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선원안전재교육현황’에 따르면 재교육 대상 2만3천791명 중 이수자는 2천956명(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1년 7천223명 중 836(11.6%)명, 2012년 8천514명 중 956(11.2%)명, 2013년 8천54명 중 1천164(14.5%)명만 재교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정별로는 지난해 ‘상급안전 재교육’의 경우 교육대상 3천80명 중 1천164명(15.6%), ‘기초안전 재교육’은 4천522명 중 231명만 이수해 면제율은 94.9%에 달했다. 선원법 시행규칙에는 ‘항해사들의 경우 5년에 한 번씩 기초안전교육·상급안전교육·여객선 상급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일부 교육은 유효기간(5년) 이내에 1년 이상 승선한 경력이 있는 경우 재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면제조항으로 인해 선박운행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선원들은 처음 한 차례만 안전교육을 받으면 실제적으로 평생 안전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선박안전운항과 유사시 구조·
세월호 참사로 끊겼던 인천∼제주 뱃길이 이달말쯤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해수부는 선박을 검토해 인천 A업체의 6천500t급 신조선박 1대와 제주 B업체의 5천900t급 수입선박(일본)을 8월 말 투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는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송하는 카페리가 아닌 화물선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업체의 새선박은 현재 인천 내항에 진수된 상태며, 제주업체의 수입선박은 오는 11일 일본에서 출발해 12일 한국에 입항할 예정에 있다. 해수부는 인천∼제주 화물선의 경우 운송허가 절차가 간단하고 선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용 선석배정, 부두사용료 면제 등 선사측에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인천∼제주 간 물류 운송, 렌터카·농산물·생수 등 물품 조달이 활기를 뛰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제주간 화물선은 특정 틀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국내에는 차량 위주 내항화물선이 거의 없고 기존 선박을 인천~제주간 항로에 투입하려고 한다면 내부를 개조해야 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국제공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012년 하반기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이 6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출은 4.4% 늘어난 650억8천만달러, 수입은 4.5% 늘어난 540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무역수지 흑자액은 4.1% 증가한 11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하반기에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흑자는 중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했으며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8.6%, 수입이 6.6% 증가했고, 흑자폭이 9.8% 확대됐다. 반면에 주요 적자국은 EU(46억1천400만달러), 일본(41억5천500만달러), 미국(14억9천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증가품목은 반도체(283억700만달러, 10.5%↑), 정보통신기기(148억7천500만달러, 10.5%↑), 화공품(21억9천100만달러, 4.2%↑), 가전제품(12억5천900만달러, 26.5%↑), 반도체 제조용 장비(11억4천700만달러, 60.9%↑), 디스플레이패널(10억7천800만달러, 36.1%)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