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18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2014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위크(Global Volunteer Week)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는 포스코패밀리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주간을 의미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0여명의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재난상황 발생시 피해 이웃에게 전달할 긴급구호키트 1천세트를 제작했다. 긴급구호키트는 태풍, 지진, 홍수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모포, 속옷, 세제, 수건 등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만들어진 긴급구호키트는 재난발생시 해당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부는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 현장 인근지역의 빈곤층에게 전달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홀몸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 전달하고 승기천 및 시화호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
인천공항세관은 17일 무역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결정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의 목적은 수출입기업에게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종사자의 자유무역협정 지원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자유무역협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발효중인 자유무역협정은 9개나 되고 신규로 발효될 자유무역협정도 갈수록 늘고 있지만 자유무역협정 특혜를 적용하기 위한 원산지결정 기준이 협정 및 품목별로 상이해 수출입기업은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유무역협정의 법규 이론은 물론, 구체적 사례를 통해 통관실무에서 즉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앞으로도 수출입업체, 특히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자유무역협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9공구의 아암물류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IFEZ는 아암물류단지 실시계획 승인과 관련 현재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7월 중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암물류단지 개발사업은 완충녹지 폭 규모 및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부지 등을 둘러싸고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공사를 추진하지 못했다. 아암물류단지 규모는 262만5천730㎡로 상업업무시설용지(25만2천903㎡)와 연구시설용지(14만3천779㎡)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물류시설용지(114만4천465㎡), 주상복합용지(5만4천550㎡), 도로·공원·공공청사 등 공공기반시설용지(108만4천584㎡) 등으로 활용된다. 항운·연안 아파트 이주부지는 물류단지 남측 공원 내에 위치(RM1, RM2)하며,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50% 이하, 총 1천65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항만공사(IPA)는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기반시설 공사를 발주해 하반기 1단계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IPA는 오는 2022년까지 3단계로 나눠, 1단계는 2017년까지 인천항 현안해소를 위해 물류부지 확보에 주력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의 ‘희망 인천준비단’이 16일 분야별 업무보고를 받고 재정운용의 문제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준비단은 이날 시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관리실을 비롯해 회계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상황을 보고하고 시 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천도시공사도 마지막 순서에 보고가 이뤄졌다. 준비단은 2013년도 회계에 대한 가결산 결과 인천시 부채액은 12조8천706억원으로 감소 폭이 전년보다 2천210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6·4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시장이 주장한 2013년도 부채 감소액 4천506억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준비단은 또 인천시가 작년 886억원의 재정흑자를 기록했다는 주장도 허구라고 주장했다. 준비단은 세외수입에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대금 9천억원이 포함됐다며 땅을 판 돈으로 흑자를 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아울러 “송 시장이 ‘인천시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국 1위’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작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인천시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채 규모를 2013년 12조8천706억원에서 2017년 9조9천910
이달 말부터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별도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KTX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하루 20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는 매일 경부선 12회·호남선 4회·전라선과 경전선을 각 2회씩 운행하며, 검암역에도 정차해 인천에서도 KTX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역간의 운임은 환승불편 해소와 공항리무진버스 등 타 교통수단을 감안해 서울역(경부선·경전선)은 1만2천500원, 용산역(호남선·전라선)은 1만2천800원이다. 코레일은 KTX의 인천국제공항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KTX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열차운임의 10%를 할인해주는 등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 할인쿠폰, 체험수기 공모를 통해 최고 5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 운행 KTX 승차권은 17일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앱 ‘코레일톡’, 역창구에서 예약, 발권할 수 있다. 문의:☎1544-7788, 1588-7788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설치비용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융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설비용량 100㎾ 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을 인천시에 설치하는 사업자로 올해 1월1일 이후 착공해 완공되지 않은 발전사업자에 한한다. 인천시는 사업자에게 설치비용의 5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융자 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 녹색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가능하나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문의:☎023-440-4353)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미 에콰도르에 대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첫 개발 모델 수출이 본계약 체결 2년2개월여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IFEZ 브랜드의 글로벌라이징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 16일 IFEZ에 따르면 지난 9일 에콰도르 야차이(Yachay) 지식기반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한 마스터플랜 컨설팅이 성공리에 준공됐으며, 2단계 제안사업에 대한 실무협상에 나선다.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마스터플랜은 2012년 4월 계약이 체결돼 최근 준공됐다. 컨설팅 골자는 IFEZ 개발 모델 및 운영 노하우 종합지원과 마케팅 지원, 사업타당성 검토와 신도시 개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당시 1천만 달러(약 110억원) 상당의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종 준공금이 지난 9일 입금됨으로써 컨설팅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게 됐다. IFEZ 관계자는 “2단계 제안사업과 관련, 컨설팅 준공 완료 후 중요 시점에서 에콰도르 정부와의 상호 논의와 구체적 실무협상을 위해 곧 대표단을 구성, 에콰도르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어질 2단계 사업내용 진행에 대한 큰 틀의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콰도르 정부도 IFEZ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며, 2단계 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주립대학인 유타대학교는 서울 섬유센터에서 유타대학교 한인 동문회 행사를 개최했다. 15일 유타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유타대학교의 마이클 하드만(Michael L. Hardman) 최고글로벌책임자, 스테판 앨더(Stephen C. Alder) 공중보건대학장, 한인석 아시아캠퍼스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재욱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를 포함한 한인 동문 등 총 30여명이 커리어 개발을 위한 네트워킹 및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개교 축하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아시아캠퍼스의 설립을 최종 승인받은 유타대는 국내 외국대학으로는 최초로 인문·사회 계열의 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3개의 학부과정과 공중보건학과 1개의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오는 7월1일까지 9월 첫 가을학기 신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하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분교가 아닌 ‘확장형 캠퍼스’로 미국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수업과 연구가 진행되며, 본교의 교수진이 파견돼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캠퍼스가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한국인 40%, 미국·유럽인 20%,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인 40% 등 다양한 국적의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는 최근 인천시 서구 인천연세병원과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보건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조협회 회원 및 가족들은 일반인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치료를 받고, 부가적으로 건강상담 및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우리나라도 일본 해상보안협회와 같은 구난구조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연구하는 전문단체와 신속한 치료를 요하는 의료기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수렴하고 해상안전 관련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한 인천 중구 구난대는 해상에서 인명구조 훈련 등 국가 해양안전 및 선진 구조구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15일 발족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