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후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를 아버지 홀로 돌보고 있는 한부모가정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남매가 한 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1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벽지와 장판, 페인트 등 필요 물품과 싱크대 교체, 책상과 책장 지원, 방수공사, 화장실 수리 등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항상 바른 마음으로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해 훌륭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고성원 새누리당 인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분별한 개발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며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 고 예비후보는 “인천 중구의 경우, 역사·문화적 콘텐츠와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 같은 인문학적 자산에 기반한 도시계획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고 강조. 또 “도시의 라이프사이클은 순환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에 기반해 다시 태어나는 젊은 중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 고 예비후보는 “지역의 뿌리찾기를 위한 후마니타스 도서관을 건립하고 지역의 문화사, 생활사, 경제사 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중구를 인천학 연구의 메카로 육성해 갈 것”이라고 다짐./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영종도 카지노업 예비허가를 계기로 영종도 내 토지는 물론 인근 부동산 일대 매매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이종철 청장은 부임 때부터 정부에 영종지구 전 지역에 무비자 제도 도입과 도착비자 확대를 제안해 왔다. 그는 “영종도에는 한해 4천만명 이상 이용하는 인천공항이 있고, 인근 인천항에는 2~3일에 한 번씩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해 외국인들만 대상으로 해도 수익성이 충분하다”며 영종도가 비자면제지역으로 승인되면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 청장은 “중국 베이징 시민 65.3%가 ‘영종도에 카지노가 생기면 오겠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며 “중국인들에게 영종도는 마카오와 싱가포르보다 가깝고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 인근 지역도 대규모 투자에 들썩이고 있다. 미단시티와 영종도는 그동안 굵직굵직한 유치 계획만 있었을 뿐 실제 대형 개발사업이 유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6월 외국인 카지노가 착공되면 장기 침체에 빠진 영종지구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들 지역 토지가격은 카지노 발표 전보다 3.3㎡당 평균 100만~110만원 하던 게 20% 가까이 오른 상태다. 영종도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 및 지식기반산업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IFEZ서비스산업허브기지화를 목표로 2009년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총 사업비는 5천262억원이며 총 부지면적 29만5천㎡이다. 3공구는 8만600㎡ 부지에 연면적 6만6천172㎡,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물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1천164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된 1·2공구는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강당 등 연면적 22만9천205㎡이다. 이번 발주될 1단계 3공구 조성공사는 2014년 2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완료돼 오는 5월 캠퍼스(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예술대) 시설 착공에 들어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준공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3공구 공사는 1단계를 전체 완성해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 4개 외국대학 및 예술대학의 입주를 위한 시설”이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연구허브 구축과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기대하고
해양경찰청은 농무기(3~6월) 시기에 따라 해무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상 안개는 기온이 상승하는 3월 중순부터 장마철까지 자주 발생해 8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발생 일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체계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 지역별 상습 해무해역에 대한 경비함정 배치함으로써 신속대응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농무기 해양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무 발생시에는 조업선 및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선박 출항을 통제하며, 사고 발생시에는 가장 가까운 경비함정 및 항공기를 신속 투입은 물론 입체적인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사고는 수습보다 사전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각 선박에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동구는 오는 4월11일까지 제24회 구민의 날 기념 ‘자랑스런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구는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그동안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을 전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아 건강한 시민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시상부문은 ▲효행상 ▲사회봉사상 ▲문화체육상 ▲교육공로상 ▲대민봉사상 ▲산업증진상 등 6개 부문이며 시상인원은 사회봉사상 2명과 각부문 1명씩 총 7명이다. 구민상 후보자자격은 3월1일 현재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단체, 기업, 공무원 등이며(교육공로상, 대민봉사상은 거주지 제한 없음) 과거 구민상 또는 시민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동구청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인천시 동구 금곡로 67 동구청 자치행정과)으로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 등 구비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는 후보자들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공적사항 진위여부, 지역주민여론 등을 확인, 다음달 25일에는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5월9일 화도진축제 기간 중 예정돼 있는 제24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