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은 11일 송도1공구 국제업무단지에서 자율형 사립고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신학용 국회의원,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월용 교육특보, 조나단 쏘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상임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교육재단에서 운영할 자율형 사립고는 2만5천㎡ 부지에 24학급으로 운영되며 일반학교에 비해 1.5배 큰 규모로 지어진다. 총 정원은 720명으로 이중 30%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자녀가, 나머지 70%는 인천지역 학생들로 구성된다. 인천학생 70%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20%가 포함된다. 송도 자율형 사립고가 개교하면 영종도 하늘고등학교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자율형 사립고는 2곳으로 늘어난다. 학교 운영을 맡은 포스코 교육재단은 본격적인 개교 준비를 위해 내년 초에 추진반을 구성하고 자율형 사립고의 취지를 반영해 교과과정 및 운영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동화 부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향후 100년 이상 끄떡없는 튼튼한 학교,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인천공항세관은 엑스레이(X-ray) 판독을 통해 여행자 기탁화물 속 마약을 적발,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한 한경숙 관세행정관을 12월 ‘우리세관 사랑상 (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한경숙 관세행정관은 엑스레이 영상을 정확하게 판독해 프랑스 파리에서 입국한 여행자가 기탁가방 속 밑바닥에 이중장치를 만들어 은닉한 마약(메트암페타민) 3.1㎏을 적발하는 등 철저한 관세국경 수호 및 국민건강보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용유·무의지역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제안공모 공고로 12개 지역에서 사업계획신청서를 받았다. 사업시행자 자격평가 및 사업 콘셉트, 테마,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해 총 12개 신청자 중 6개 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직접시행 1개 지역 등 총 7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산지역에는 왕산마리나 사업과 연계한 호텔 및 테마파크를 개발콘셉트로 제안한 ㈜왕산레저개발과 왕산해수욕장 인근에 기존 골든스카이 호텔과 연계한 호텔 및 프리미어 아웃렛을 제안한 ㈜골든스카이가 선정됐다. 을왕과 용유지역에는 을왕해수욕장과 연계한 관광호텔 및 하우징 빌리지를 제안한 ㈜오션뷰, 용유해변에 관광·문화·주거 등 복합단지를 제안한 인천도시공사가 선정됐다. 무의지역에는 실미도 인근 해변에 콘도미니엄과 복합시설을 제안한 이토씨앤디㈜가, 무의도 남단 해안지역에 프라이빗 빌리지·소나무 힐링가든·콘도미니엄 등을 제안한 임광토건㈜이 선정됐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을왕산 절토지역을 명소화 하기 위해 개발사업에
인천공항지역지부노조는 지난 7일 원만한 협상을 위해 2주간 유보했던 결정을 깨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인천공항공사 측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임금 문제에 대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야기됐다. 10일 인천공항지역지부노조는 하청업체와 합의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만 고용과 임금 등 5개 조항에 대해 협상을 요구한 데 대해 공사는 여전히 “노조원의 고용이나 처우에 관한 사항은 노조원의 사용자인 각 용역업체의 일로 공사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12일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라는 국제기구로부터 ‘노동존중경영상’을 받았다. 공사는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뽑는 노동존중경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공항의 7천여명 직원 중 비정규직이 6천여명(87%)을 넘고 노조설립 이후 ‘비정규직 노조와는 절대 대화하지 않겠다’며 대화를 거부해 파업이 4일째 접어들어 심각한 상황이다. 노조는 양보할 것을 다 양보하고 최소한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금의 경우 근속수당 4만원을 2
인천해양경찰서는 회전익항공대가 해양경찰청 주관 ‘2013년 해경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박광길 대장 등 20명으로 구성된 회전익항공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655 시간 동안 서해특정해역 경비 등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전국 해양경찰서 총 8개 항공대 중 최우수 항공대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회전익항공대는 이 기간 동안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고립자 및 응급환자 67명을 이송하고, 해양오염의 주범인 오염·불법선 56건을 적발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 획득 간소화 및 공인 확대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자는 지난 6월27일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이 체결된 이후 중소 수출업체에 AEO제도 홍보를 실시한 결과, 공인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중소 수출기업과 참여희망기업들이다. ㈔한국AEO진흥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공인심사 준비단계에서 업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Self-Test 시스템 프로세스와 사용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Self-Test 시스템은 중소수출기업에게 기존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공인준비 및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진단 가이드라인별로 구체적으로 표준화된 서식과 절차서를 제공, 보다 쉽게 공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중소수출기업이 한·중 AEO MRA로 인한 효과를 활용해 대 중국 수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 홍보지원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자율형 사립고가 이번주 첫 삽을 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1일 송도 1공구 국제업무단지에서 자사고 기공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자사고는 2만5천㎡ 부지에 학급수 24개, 학생수 720명 규모로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고 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청, 인천시교육청, 포스코그룹 공익법인인 포스코교육재단, 국제업무단지 개발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해 실시 협약을 맺었다. 이에 포스코교육재단은 학교 설립과 운영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인천경제청, 시교육청, NSIC는 300억원가량의 학교 건립비를 분담할 예정이다. NSIC의 한 관계자는 “학생 선발 대상이나 기준은 아직 미정으로 내년 하반기 중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GCF(녹색기후기금) 등이 입주한 G타워 인근에 잇따르고 있는 집단민원 등과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타워에는 현재 GCF를 비롯해 UNESCAP-ENEA(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 APCIT(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 등 UN 및 국제기구 6개가 입주해 있고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기탁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에 있는 등 국제기구가 밀집되고 있다. 그러나 G타워 인근의 잦은 집단민원과 집회 등으로 인해 국제기구들이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고, 청사 방호를 위해 민원인 방문 통제에 전 직원들을 수시로 동원해야 하는 등 입주기관 및 기업들이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경제청은 최근 경찰청에 G타워 인근을 집회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협조 요청, ‘각 유엔 사무국의 대표가 외교관의 명부에 등재돼 있어 집시법 제11조 4호의 외교기관으로 인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집회신고를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