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0여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가 14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설돼 사무처를 인천 송도로 확정했다. 이 기관은 선거분야 최초의 국제기구로 송도지구 내 국제기구와 함께 송도를 국제기구 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20개국, 162개 선거관리기관과 국제기구 대표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WEB 창립총회’를 열어 A-WEB 헌장을 채택하고 한국 인천 송도의 사무처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A-WEB은 세계 각국의 선거 관련 정보·지식·경험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개발도상국의 선거 지원 및 선거기관의 전문성을 강화·지원하기 위한 기구로, 사무처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G타워 24층에 들어선다. A-WEB에는 유럽·미주·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대륙의 105개국, 109개 선거관리기관과 유엔개발계획(UNDP) 등 13개 국제기구, 유엔 여성기구(UN WOMEN) 등 40개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 꽃으로 중앙선거위가 주축이 된 15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센트럴파크에서 할로윈을 테마로 올해의 마지막 굿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굿마켓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할로윈을 눈으로 보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족들과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일반인 판매자,주최측 및 행사 관계자들은 마녀, 해적 등 저마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할로윈 분장을 한다. 주요 행사장 주변은 할로윈의 상징인 잭오랜턴(Jack O’Lantern, 호박등) 등 특별한 소품들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장에 6m 길이의 불을 밝힌 종이호박등 터널이 설치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스밴드 ‘메이킹 보이즈’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할로윈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로 이뤄진 ‘할로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0주년 성과·비전 IFEZ로 출범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5일로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자유구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국과의 속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결과였다. ‘환경부문 세계은행’인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와 함께 한국뉴욕주립대가 문을 열어 글로벌 교육 허브로 가는 초석을 다졌으며, 대기업들도 잇따라 IFEZ에 입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 169㎢에 계획인구 64만명을 목표로 조성 중인 IFEZ는 지정 후 지난 10년간 빠른 속도로 변모했다. 국제도시 기틀 조성이라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 2009년까지 1단계 계획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리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면서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개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2020년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북아의 최첨단 글로벌 허브도시가 등장하게 된다
박성국 인천해양경찰서장(사진)이 지난 12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서장은 취임 이후 30여년의 해경 내공을 살려 희망과 행복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박 서장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해상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에 맞은 박성국 서장은 올해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서장 취임 이후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 해상치안의 막중한 임무를 맡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일념으로 일선 치안현장을 점검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또 해수욕장 해양경찰구조센터를 마련하고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아울러 몰래카메라 등 해수욕장 성범죄를 사전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를 만드는 데 힘썼다. 박 서장은 특히 중국 어선들의 서해특정해역 조업 재개 이후 헬기, 경비함정 등을 배치하고 24시간 철통 같은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국어선들이 민감한 EEZ(배타적 경제수역)와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불법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안중익)는 지난 12일 한중문화관에서 개최된 지역복지강연에 참여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구복지교육에 참석한 노인 대상으로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가을 행락철 대형사고예방을 실시했다. 또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띠 착용을 당부하는 교육과 함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의 홍보를 병행했다.
WBG(World Bank Group) 김용 총재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현오석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협약체결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WBG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한국사무소 본부와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열기로 하고 WGB의 협력을 토대로 경제개발정책,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금용에 입을 모았다. 김용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발전, 생활개선을 위한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 지식경제로의 역동적인 전환 등 한국의 특별한 경험은 다른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한국은 타 개발도상국들이 처한 정책 과제들을 인식하고 지난 수십 년간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한국사무소가 그들을 위해 폭넓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WBG은 보통 World Bank라 일컫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와 IDA(국제개발협회)를 비롯해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를 포함한 5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형식상으로 별도기관이나 실제로는 IBRD의 총재가 각 산하기구의 총재직을 겸임해 운용상 매우 밀접하게 연
美 워싱턴서 김용 총재·현오석 경제부총리 협약 체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보유 장비를 개방,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3일 인천TP에 따르면 1998년 개원 이후 순차적으로 100억여원을 들여 46종의 장비를 구입하고 이를 다룰 전문 인력을 투입, 중소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천TP의 보유 장비 가운데 ‘고속쾌속조형시스템’은 기업의 신제품 개발 기간을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된 제품을 실물 크기의 모형(모크업·mockup)을 만드는 것으로, 금형 제작을 앞둔 신제품의 설계 검증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이 장비의 가격은 5억6천만원으로 경제 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저렴한 이용료로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애코매스코리아는 고속쾌속조형시스템을 이용해 친환경 다람쥐 주걱 출시를 앞당겨 2만 달러 수출 실적을 거두는 등 지난 1년 동안 모두 49개 중소기업이 이 장비 사용을 통해 341억여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이뤄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제품 개발에 쓰이는 첨단장비 대부분이 비싸 중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규모로 투자한 첫 번째 일본기업인 TOK첨단재료㈜의 연구 및 생산시설이 준공됐다. 10일 송도 5공구 현장에서 열린 TOK첨단재료㈜의 ‘반도체 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준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일본 TOK(Tokyo Ohka Kogyo Co., Ltd.)사의 아쿠츠 이쿠오(Akutsu Ikuo) 대표이사, TOK첨단재료㈜ 이와사키 코분 및 장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에 위치한 TOK첨단재료㈜의 ‘반도체 LCD용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은 반도체 최첨단 공정인 불화아르곤(ArF) 노광(리소그래피)용 포토레지스트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TOK사에서 약 2천억원을 투자해(외국인직접투자 미화 1억7천만 달러)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했다. 반도체 LCD 핵심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분야의 선두기업인 TOK사는 동경 1부 증시에 상장기업으로 일본 가나가와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1조1천279억원으로 매년 매출액의 8~10%를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 조지메이슨대,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등은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내년 3월 한국 조지메이슨대(Mason Korea) 개교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매튜 징그라프(Matthew Zingraff) 한국 조지메이슨대 총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는 지난 8월14일 교육부로부터 외국대학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지메이슨대학 송도캠퍼스는 총 정원 760명(경영학 320명·경제학 320명·국제학 120명)으로 2014년 3월 첫해에는 경영학과 경제학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015년 3월에는 국제학(Global Affairs) 학부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조지메이슨대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한 한국 뉴욕주립대 및 입주예정대학들인 벨기에 겐트대, 미국 유타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교육허브를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현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