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찰상과 감성치안을 구현한 한 경찰관이 주목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인천중부경찰서 하인천지구대 이진열 대장(경감). 이 경감은 지난 19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소외되고 어렵게 혼자 생활하고 있는 중구 관내 홀몸노인을 위한 대잔치를 열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관내 기관 및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진정한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 홍보도 펼쳤다. 이 경감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며 “평소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지구대를 방문하시면 도움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인 인천 중구 중산동 일원 주민들이 미개발지 내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관련 기관인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구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시가 지난 2011년 보상심리로 인한 난개발과 개발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해당 지역을 향후 도시개발을 수립한다는 계획과 기반시설 조성 비용분담을 전제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다는 지식경제부의 계획에 동의했다. 같은해 11월 시는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열어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청 간 비용분담을 조건으로 도시개발사업 연계 추진방안을 마련, 예산지원과 함께 조속한 도로개설공사를 약속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중구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현황조사 및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시행을 위해 개발이 시급한 3개 노선(소2-2호선, 소2-5호선, 소1-3호선)의 개설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이후 시는 중구의 지속적인 협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의 도시개발계획은 물론, 사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비용분담 방안 마련을 근거로 예산지원 및 사업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박람회는 기업, 단체,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로 ▲기업·기관 간 정보교류, 마케팅으로 기업 수익창출 및 경제 활성화 추진 ▲해양안전, 안보 국민의식 확산과 수상레저 등 해양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11~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리게 될 박람회는 해양과 관련된 7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조선·항공관 ▲안전·레저관 ▲항해·통신장비관 ▲특수장비관 등 최첨단 장비들을 전시하며 해양경찰 항공기 및 인명구조장비(고속제트보트 등)를 전시,체험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향후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한 18억200만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48억7천9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30억7천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무역수지 적자폭이 7천1백만 달러(2.3%) 감소한 수치다. 수입품목 중에서는 유류가 전체의 26%인 12억8618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10억4천45만 달러(21%), 철강·금속 7억4천586만 달러(15%), 곡물류 2억7천640만 달러(6%), 목재·펄프 2억60만 달러(4%)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대부분의 국가가 적자로, 국가별 규모는 중국이 13억6천만 달러로 가장 컸고 아세안 6억7천300만 달러, 중동 5억5천600만 달러, 일본 1억200만 달러, 미국 6천600만 달러, 중남미 7천300만 달러, 유럽연합(EU) 1천4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39.7%), 아세안(14.2%), 일본(8.3%) 순이며, 수입에서는 중국(42.5%), 아세안(19.1%), 중동(13.2%), 일본(5.2%), 호주(3%)등이
연세대학교는 21일 인천시 남구 문학야구장에서 ‘연인(延仁)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연세대학교 멘토 대학생들과 인천지역 내 초·중학교 멘티 학생들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연세와 인천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인천남중학교와 인천송천초등학교 멘티 학생들이 연세대 멘토 대학생들과 어울리며 SK와이번스와 NC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송천초 멘티 학생들은 자신의 대학생 멘토와 함께 SK 선발 출전 선수들이 경기장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가하고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도 참여한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이용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항만 운영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IPA에 따르면 IPA는 12개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과제해결 노력을 기울여 항만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IPA는 매 분기별로 과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성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한편,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항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 과제로는 ▲하이브리드 차막이 설치로 야간 부두운영 ▲안전성 개선 및 도선료 절감제 ▲입항대기 정박지 항계 내 포함 인천북항운영사협의회 운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화물 유치 증대 ▲북항 배후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 추진(간선버스 노선연장) ▲항만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 및 포털 서비스 개선 등이다. 또한 ▲공용도로 화물장치 개선 등 최적의 항만 인프라 운영제도 마련 ▲항만 배후단지 내 교통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제고 ▲계류선박 점검 강화로 사고발생 가능성 최소화 ▲석탄부두 방진망 시설개선으로 태풍 피해 및 복구액 최소화 ▲아암물류2단지 임시가설도로 개설을 통한 안정적인 물류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베트남 ‘후에(Hue) 종합병원’ 개원 행사가 지난 1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쑤언 푹 부수상, 딩 라 탕 교통부 장관, 응웬 반 까오 후에 성장, 하찬호 주베 한국대사, 김영석 수출입은행 하노이 사무소장,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후에 종합병원’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미화 약 2천900만달러 지원을 받아 6개 병동과 500개 병상 규모로 지난해 12월 건립됐으며, 포스코건설과 삼성C&T가 각각 공사와 의료설비를 맡아 시공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이자 문화와 역사의 중심인 후에 지역에 건설된 종합병원은 최신시설과 최신기술을 갖춘 의료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지원금과 기술력으로 건립돼 현지 주민들로부터 한국의 국가브랜드와 이미지가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 단장 박시성 상무는 “베트남 최고의 국민보건시설 건립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베트남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원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적처리특별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해적처리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입법방향’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황주홍·윤명희 의원실이 주최했고 해양경찰청이 주관했다.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한길 민주당 대표, 최규성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재원 농해수위 간사, 강창일 산업경제통상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김용태 의원 및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해 해적법의 제정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시 해적으로부터 총상을 입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석해균 선장이 참석해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발제를 맡은 이석용 한남대 교수는 “날로 증가하는 해적행위에 효율적이고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법률을 제정해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이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하던 피의자를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성폭행 척결의 첫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6일 오후 10시45분쯤 4대악 근절 순찰 근무 중이던 김원호 의경 등 3명이 관내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하던 피의자를 뒤쫓아 검거했다. 피의자는 이날 인천 동구 송림동 주택가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던 고3 여고생에게 길을 물어보며 갑자기 교복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 주변에서 순찰 근무 중이던 김원호 상경 등 3명은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현장에 도착 도주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장래희망이 경찰인 김 상경은 “의무경찰로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교육청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15일 시교육청 내 인사팀과 전산팀 등을 압수수색해 인사기록카드를 비롯한 인사 기록 등이 담긴 서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감사원이 지적한 인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물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서버에서 나 교육감의 측근이 승진한 시점을 기준으로, 다른 직원과의 근무평정이 기준에 맞게 매겨졌는지 등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