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5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일본 글로벌 식품, 아미노산, 조미료 공급 기업인 아지노모도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의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을 송도에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송도 내 현재 바이오의약품 관련 산업영역을 수직 확대하는 발판이자, ‘바이오산업 원료의 국산화’라는 국가차원의 오랜 숙원을 달성함으로써 송도가 한국 바이오산업의 견인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재까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업, 연구소들은 세포배양배지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3년 약 3천억원의 배지를 전량 수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의 글로벌 기업 아지노모도는 그간 일본시장을 위주로 자사특허 무혈청 세포배양배지를 개발해 왔으나, 이번 송도투자를 통해 자사의 배지 제조기술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인 제넥신의 세포주 제조경험을 결합,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그 간의 수입배지가 제공하지 못한 고품질 세포배양배지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지노모도는 총자산 약 15조원, 매출액이 약 16조원에 이르며, 전세계 24개국에 12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세포배양배지의 주원료인 아미
인천시가 연이어 첨단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성공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본 TOK(Tokyo Ohka Kogyo)사는 총 미화 1억5천만 달러 외자를 도입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반도체, LCD 생산용 첨단재료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건립,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TOK는 이에앞서 지난 8월 7천200만 달러의 외자도입 이후, 추가로 7천800만 달러 도입 이행 협약을 이행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TOK첨단재료㈜사와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지식기반 제조용지 2만8천308.1㎡(인천 연수구 송도동 215-3) 부지에 차세대 반도체·LCD 생산용 첨단재료 연구소 및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일본 TOK사로부터 추가 외자도입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TOK사는 자기자본 90%와 삼성물산 10%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반도체, 반도체 패키징, TFT-LCD 등의 제조공정중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에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등 최첨단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동경 1부 증시에 상장된 첨단기업이다. 한국법인인 TOK첨단재료㈜사는 일본 TOK사
수도권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확정과 GTX 착공예정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송도는 국제도시답게 외부 기업유치가 관건이었으나 그동안 이렇다 할 기업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이 최대 난재였다. 하지만 GCF 유치로 인해 외국기업과 그에 따른 인구 유입이 원활해져 자족형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광역적인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송도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쌓여있던 미분양 물량도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특히 GTX환승역으로 가장 유력한 캠퍼스타운역 인근 단지들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 주변은 연세대 국제컴퍼스 인근에 위치해 기존부터 국제국제교육의 메카로 평가되며, 큰 이슈가 된 지역이다. 현재 11~12월 입주 예정인 ‘송도 롯데캐슬’와 ‘해모로 월드뷰’의 경우 GCF이전 일부 마이너스 매물도 존재한 상황이었으나 현재는 매물 자체가 없어진 상황이며, 2013년 10월 입주 예정인 &lsquo
인천경제자유구역 업무가 지역 기초자치단체로 이관될 전망이나 관할 기관인 연수구, 서구, 중구 등은 예산과 인력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15일 인천시와 경제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도 한 호텔에서 이종철 경제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전년성 서구청장, 곽하영 중구 부구청장 등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는 당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구역 내에서 담당하던 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등의 업무를 연수구(송도), 서구(청라), 중구(영종)로 각각 이관한다는 내용이다. 시행 시기는 공포 후 6개월 뒤이며 송도 센트럴파크 업무는 별도로 공포 후 3년 뒤에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해당 구는 이 조례가 시행될 경우 인력과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와 경제청은 경제청 공무원 정원 12명을 각 구로 옮기기로 하는 한편 행정안전부에 구 공무원 정원 14명을 증원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구 업무 유지·관리비를 2년간 매년 50%, 25%씩 보전해 줄 방침이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2.23-1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최고 1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얼어붙은 수도권 부동산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송도 더샵 마스터뷰의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1천861가구 중 특별공급 32가구를 제외한 1천829가구 모집에 총 1천721명이 접수해 평균 0.94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96㎡의 경우 총 5가구 모집에 55명이 몰려 1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2.59㎡(구 29평형)는 1.30대1, 84.98㎡(구 34평형A)는 1.31대1, 84.94㎡(구 34평형B)는 4.02대1, 84.92㎡(구 34평형C)는 0.38대1, 125.51㎡(구 47평형)는 0.89대1, 147.99㎡(구 55평형B)는 0.65대1, 148.72㎡(구 55평형A)는 0.68대1, 196.04㎡는 11대1의청약 경쟁률을보이며 크게 선전했다. 어려운 분양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송도에 GCF 사무국 유치와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실수요자를 적극 공략한 상품성
인천광역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조합원 선거를 통해 제2기 위원장에 조진환(건설안전과) 전 수석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주민생활지원과 김희영씨, 회계감사위원장에는 세무과 형남옥씨가 당선됐다. 조진환 위원장은 “노사간 신뢰와 믿음으로 화합하고 서로 상생하는 노동조합,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인사에 있어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형평성을 유지하고 불평등한 구조조정 개선등에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에게 부당한 민원이나 청탁 폭력행위 그리고 외부로부터 강압적인 압력이 발생한다면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를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 해경대원이 불법어선 단속 중 중국선원에 의해 사망하는가 하면, 올해에는 중국선원이 사망하는 등 서해바다는 늘 긴장상태다. 특히 중국과의 마찰을 경계하는 정부와 어장보호를 요구하는 어민들 사이에서 해양경찰은 신중하면서도 엄중한 공무집행을 천명 중이다. 해경총수인 이강덕 청장은 국민들에게 강인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모든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상징인 독도, 이어도, EEZ(배타적경제수역) 등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가안보활동, 해양경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인명 및 조난선박 구조, 해수욕장 안전관리, 해양범죄 수사 및 해양오염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열한 해양영토 경쟁시대에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의 보고이며,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볼 때 해경의 업무는 막중할 수밖에 없다는 자각이다. 특히 취임 이후 3번째 서해 해역을 헬기와 함정으로 직접 순시하며 현장 실태를 점검한 이 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휘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안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조직에 대한 애정이 강한 이 청장은 최근 세계 50여
폭력조직원의 렌터카 사업에 투자해 수억원의 수익금을 챙기고 그 대가로 뒤를 봐준 현직 경찰관이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계는 폭력조직원과 렌터카 사업을 함께 하며 1억여원을 받아 챙기고, 경찰 내부 전산망을 조회해 수배 사실을 알려준 혐의(뇌물수수 등) 등으로 인천경찰청 소속 A(39) 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A경사에게 뇌물 성격의 사업 수익금을 나눠 준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폭력조직원 B(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사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최근까지 7천200만원을 투자해 B씨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에 렌터카 업체를 차리고, B씨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수익금 1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 내부 전상망을 조회한 뒤 B씨와 B씨 동료의 검찰 수배 사실을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10여년 전부터 친분이 있는 이들은 렌터카 동업을 시작하면서 사업운영은 B씨가 도맡아 하고 수익금만 매달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가 직접 투자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사업과 관련된 일은 일절 하지 않고 수익금을 받은 것은 뇌물로 볼 수 있다&rd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허베이 스피리트 5주년’을 맞아 해양오염사고 대응태세를 총력점검하기 위해 14일 지방자치단체와 항만청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29일까지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장 주관으로 실시되는 도상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해역특성에 맞는 시나리오를 가상, 오염신고 접수부터 사고발생 3일차까지 상황처리를 3시간에 걸쳐 실제 사고와 같이 진행된다. 해경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의 임무 숙지와 역할 등 국가긴급방제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최적의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사회혼란을 막기 위한 대국민 브리핑 등을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또 방제대책본부 편성요원은 해양오염사고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에 의해 사고를 처리하고 각 팀별 임무 분담에 따라 효과적인 훈련이 되도록 했으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받도록 했다. 조현진 해경청 기동방제과장은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고,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리세요.”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14일 오전 로얄호텔 영빈관 2층에서 인천지역 유망 중소기업 15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행사를 가졌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를 비롯해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 인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홍보 경쟁력이 낮은 중소기업이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날로 확산되고 있는 SNS에 대한 개념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기업제품 홍보요령 및 성공사례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자세히 소개했다.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요와 동향 ▲소셜미디어 운영사례 ▲SNS 구축 및 성공사례 및 애로컨설팅을 벌였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 8월 상호협력 프로그램 공동수행 및 추진, 기술지원 인프라제공 및 정보교류,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등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