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민들과 정치권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찰정기인사에사도 인천경찰에 대한 푸대접이 현실화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경찰청이 발표한 정기인사에서 인천지역에서는 경무관급 인사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총경 12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했지만 인천경찰에는 차례가 돌아오지 않아 ‘역대 경무관승진 제로(0)’의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경찰청은 “승진 내정자는 조직 화합과 균형 유지를 위해 출신 지역과 입직 경로를 고려하고, 지방 총경 3명을 발탁해 성과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지방에서도 경무관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청의 설명과 달리 본청과 서울청 등 특정 지역 위주로 승진 인사가 단행돼 인천경찰의 경무관 승진자는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14일 논평을 통해 올해 경찰청 경무관 인사에서 인천경찰이 완전 배제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시당은 “그동안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등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찰 인사에서 인천경찰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무관 승진자를 배정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이번에도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리세요.”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14일 오전 로얄호텔 영빈관 2층에서 인천지역 유망 중소기업 150여 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행사를 가졌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를 비롯해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 인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홍보 경쟁력이 낮은 중소기업이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적으로 날로 확산되고 있는 SNS에 대한 개념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활용한 기업제품 홍보요령 및 성공사례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자세히 소개했다.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요와 동향 ▲소셜미디어 운영사례 ▲SNS 구축 및 성공사례 및 애로컨설팅을 벌였다. 한편, 인천TP와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 8월 상호협력 프로그램 공동수행 및 추진, 기술지원 인프라제공 및 정보교류, 교류협력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등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소장 이현용)은 14일 관리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유통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및 거래방법의 선택, 수수료, 시장사용료, 하역비 등 각종 비용결정, 출하품의 안전성향상,정가·수의매매 운용, 거래질서의 확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도매시장법인에서 부담하는 표준하역비 품목을 70개품목에서 77개품목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출하자와 도매시장법인에서 부담하는 하역비를 각각 조정하고 이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도매시장의 이번 조치로 출하량이 많은 사과품목에 대해서는 출하자 보호를 위해 표준하역비 품목이 확대됨으로써 출하자의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정가·수의매매 품목에 대하여는 현재 경매 및 입찰방법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거래량이 적고 취급 중도매인 수가 적은 깐양파 등 4개 품목에 대해 추가 지정해 현재 55개 정가·수의매매 품목이 내년부터는 59개품목(은행, 엿기름, 고추씨기름, 깐양파)으로 늘어나 도매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민 친절서비스를 높이고 변화하는 민원인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행정서비스 이행실태(전화친절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신속 정확한 민원서비스의 성과 관리와 전화응대의 기본 다지기로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친절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구청 산하 전 부서(36개부서 114개팀)를 대상으로 전화 수신태도를 비롯해 연결태도, 민원처리 및 경청태도, 마무리태도 등을 각 부서 및 팀별 무작위로 실시한다. 구는 점검 후 10개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할 계획이다.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 70여명은 1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12 국제바자회’에 참가해 각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세계음식과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통역을 돕는 등 지식기부를 진행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13일 경비교통과장 및 계·팀장,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 하인천지구대는 182경찰민원콜센터 개소와 관련 ‘범죄신고는 112, 민원상담은 182’라는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역 광장에서 홍보전단지를 배포 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해양수산부 신설이 다음 정권에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해수부의 인천유치를 위한 지역의원의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 인천항을 지역구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해수부 부산 설치 발언과 관련,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확정된 공약이 아니라 검토의견”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박 후보가 지난 9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국민행복을 위한 부산시민 모임’에 참석해 ‘해수부를 부산에 두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인천유치의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박 의원은 이어 “중요한 것은 박 후보가 해양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많이 인식하고 있고 그 차원에서 해수부 부활을 공약한 것”이라며 “선박금융공사 설립공약도 그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직능본부 해양물류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또 “올해 치러진 여수엑스포 이
중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몰래 들여온 탈북주민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2일 중국에서 히로뽕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북한 이탈주민 A(43)씨 등 29명을 구속하고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중국 단둥에서 2천700명 투약분인 히로뽕 80g(시가 2억6천만원)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중 여객선에서 다른 승객의 여행가방에 히로뽕을 몰래 숨겨 입국한 뒤 인천터미널에 도착 후 가방을 훔쳐 히로뽕을 되찾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