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 및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민), 우리복지(이사장 조수동), 공동모금회와 더불어 베트남에서 한국의 따듯한 사랑과 문화를 알리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는 지난 3일부터 9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약 75㈜ 떨어진 동나이성에서 ‘의료지원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해피빌더와 인하대병원 의료진, 베트남 현지 대학생 봉사자 등 약 50여명은 동나이성 연짝공단 인근 3개 마을에서 512여명의 마을주민에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지 마을에서 소아과, 내과로 나눠 의료업무를 시작해 혈압, 체온 등 기본측정을 시작으로 진료 및 의약 처방을 진행했으며, 의료지원활동 후 남은 의약품은 현지 보건소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함께 컴퓨터 등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동나이성 연짝고등학교에 마련하고, 멀티미디어실 주변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할 수 있게 마련했다. 이어 동나이성에 위치한 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1천100여명이 참석한
인천에 둥지를 튼 포스코건설을 비롯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건설사 취업인기 ‘빅4’ 구도를 굳히고 있다. 1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1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20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도 올 한해 빅4 자리를 흔들림 없이 유지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17개월째 1위에 올랐다. 또한 구산토건(전문건설 부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부문), 국보디자인(인테리어 부문)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빅4’ 다음으로 롯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SK건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화건설, 금호건설,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현대엠코, 한진중공업, 경남기업,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유신, 포스코엔지니
롯데건설이 협력사와 뜻깊은 동행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동반성장, 소통행보’를 주제로 박창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협력사 대표 등 총 120여명이 1대1로 파트너를 구성해 남한산성 산성길을 돌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이 일반적인 등산이 아니라 ‘동행’을 주제로 선택한 것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실질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협력사 대표와 롯데건설 임원들은 1대 1로 짝을 이뤄 2시간 가량 남한산성 산성길을 돌며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고충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롯데 파트너스 회장인 광혁건설 신현각 대표이사는 “답답한 사무실이 아니라 탁 트인 곳에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더욱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박대환 사무국장은 “협력사와 함께 나아간다는 동행의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1대1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행의 취지가 더욱 살아났고 허심탄회하게 서로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기를 맞이한 롯데건설 협력사 협의체인 ‘롯데 파트너스’는 분기별로 간담회와 정기총
인천시 중구는 쾌적한 환경조성과 단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15일까지 대기, 수질, 악취배출 사업장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단속을 위해 공무원 및 자율환경협의회로 구성된 민관합동 단속반(3개반)을 편성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무허가 배출시설 가동행위 등 환경관련법 위반행위, 폐수배출업소 수질오염물질 및 악취배출사업장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나봉훈 전 중구 부구청장<사진>이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중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부구청장은 12일 “35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행정의 시스템과 중구를 잘 아는 구청장이 돼 중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구청장으로 2년8개월을 중구에서 재직했고 그 중 10개월을 중구청장 대행으로 구정을 이끌어 온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인천내항재개발, 영종미개발지 개발사업 등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임 구청장의 구속으로 사기가 떨어진 공직자들을 보듬고 강력한 청렴의식을 불어 넣어 중구에서 구청장 공백이라는 불행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투명한 행정을 운영하겠다”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중구를 위해 자영업자와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중구,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데 행정의 중심을 두고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8일 수능시험이 끝난 뒤 동인천역 주변 상가지역에서 시민경찰 연합회, BBS중부지회, 지구대생활안전 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4개 시민단체 회원 70여명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분야의 세계은행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무국의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이종철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후속대책 보고회를 개최, 영어병기 상용화 등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및 문화 편의시설 확충을 비롯한 총 7개 분야 18개 사업에 대한 GCF 지원 계획을 밝혔다. GCF 지원 계획에는 외국인 친화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채드윅 국제학교 입학 특례와 장학금 지원 등 혜택 마련, 다문화먹거리 타운 등을 조성등이 담겼다. 특히 GCF 사무국 직원 및 관계관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원스톱 행정이 가능토록 정부부처 관계기관이 참여 하는 글로벌 서비스센터의 확대 운영을 위해 국토부, 법무부 등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으며, 해외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영문표기를 채택하여 외국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영문 표기를 규정한 도로표지 규칙 개정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인천 유치와 현재 서울과 부산 등이 이미 지정돼 운영중인 금융중심지의 송도 지정 등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에도 노력키로 했다. 또한 문화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컨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산업 분야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의 보폭을 넓힌다. 인천TP는 바이오 신약 및 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분야 기업의 효율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네트워크 가동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능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인천바이오산업협의회를 올해 두 차례 열어 새로운 정보 등 다각적인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발전방향을 논의 하는 등 네트워크 가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천지역 바이오시밀러(biosimilar·생물의 세포나 조직 등의 유효물질을 이용해 제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관련 기업 연구개발 인력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최신 국제동향을 제공했다. 인천TP는 이 세미나에 전문가를 초빙, ‘새로운 정제법을 이용한 항체 정제’ 등 선진기술과 바이오시밀러 제조에 대한 생산전략 등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바이오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통한 산학연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인천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해 시와 신세계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의 인천터미널 부지매각과 관련 신세계가 신청한 ‘부동산 매각절차 중단 및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이 지난 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인천지법 민사 21부의 심리로 열린 이번 심문에는 인천시와 신세계 양측이 의견이 맞서며 격론을 벌였다. 신세계측은 “지난 15년간 인천터미널에서 백화점 영업을 해온 신세계가 우선매수권이 있음에도 인천시가 매각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인천시의 매각절차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인천시와 롯데쇼핑의 투자약정은 인천시의회의 적법 승인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투자약정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매각이 진행됐다”며 “문서공개는 계약 당사자인 인천시와 롯데쇼핑에 양해를 구해야 하고 일부 기밀조항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2차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세계의 투자약정서 등 문서공개요청은 다음주 중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월 롯데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