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올 들어 첫 분양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그린스퀘어가 분양돼 관심을 모았다. 8일 포스코 건설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2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0.96대 1을 기록하는 등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더샵 그린스퀘어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져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는데 주말에만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2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천492가구 모집에 1천438명이 접수해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64㎡는 총 37가구 모집에 612명이 접수해 16.54대 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중대형 평수는 청약 60%를 밑돌아 소형평수 선호현상이 뚜렷했지만 전국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송도국제도시는 삼성의 바이오산업 진출 등으로 부동산 활성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파트 전매금지, 분양가 상한제, 청약통장 사용 등으로 샀다가 되팔기위한 청약이 모두 금지된 상태에서 그린스퀘어에 청약한 고객들은 허수 없이 실제 거주하는 진성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중대형 상품인 98~125㎡형은 절반가량만 청약돼 이들 상품은
인천해양경찰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한 ‘바다사랑 Kids 어울림 행사’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송도유원지’에서 개최한다. 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바다사랑 Kids 어울림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바다사랑 실천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한 것으로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바다상식 OX퀴즈, 바다의날 비젼 탑 쌓기 등과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해양환경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별 우승자에게는 인천해양경찰서장 표창과 부상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인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선착순 100명 모집) 4월 27일부터 인천해양경찰서로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해양경찰서(032-650-2697)로 문의 또는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www.incheon.kc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인천개항 128주년을 기념하는 인천근대개항 거리축제가 인천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중구청 앞 제물량로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1년 인천근대개항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개항의 주무대였던 신포동과 인천항 사이의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개항을 주제로 인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거리행사와 무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과 참여부스를 통해 진행되는 거리행사는 네일아트, 요술풍선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삐에로와 만화 캐릭터가 참가자들과 함께 펼치는 거리 퍼포먼스, 세계 전통의상 포토존, 각 동에서 운영하는 중구의 대표음식 먹거리 장터, 인천근대개항 사진전시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행사로는 인천지역 청소년, 대학의 동아리가 참가하는 노래, 댄스경연대회 예선전이 14일 밸리댄스, 전통무용과 함께 열리며 15일에는 경연대회 본선과 중국기예단과 경기민요 특별공연이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2
인천시가 문화보존 지구인 중구 신포동 일대에 공방, 한복, 악기 등의 업종을 개업할 경우 조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구 신포·북성·동인천동 일대 53만7천114㎡를 개항장 문화지구로 본격 관리·육성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공연장, 문화전시관 등 예술공연 관련 업종과 공방, 한복점, 악기 등 장인·수공예 업종을 문화지구내 권장 시설로 정했다. 시는 이들 업종을 개업하기 위해 문화지구내 건축물을 매입하면 취득세·등록세·재산세·도시계획세 등 지방세를 최대 100% 감면해줄 계획이다. 개업 점포를 신·증축할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연리 3%,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근대건축물을 증·개축하거나 대수선 할 경우에는 최대 3천만원까지 비슷한 조건으로 지원해줄 방침이다. 문화지구에는 현재 등록문화재 4개소와 시지정 문화재 7개소, 추천 및 보조대상 근대건조물 64개소 등 모두 75개가 근대 건축물로 등록됐다.또 조례안에는 문화지구진흥기금 설치·운영과 기금의 조성·용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문화지구 심의위원회 기능 등도 담긴다. 시는 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부두가 ‘제2의 소래포구’로 거듭난다. 중구는 지난해 8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 등에 북성부두 어항구 지정과 부두 준설 등을 요구했으나 정책에 반영되지 않은 중구 북성동1가 9만여㎡의 면적을 인천시가 매립해 관광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제2의 소래포구'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일 구에 따르면 북성동 부두는 일제강점기 대규모 수산물공판장과 어시장이 들어선 뒤 1980년대까지 수도권 최대 포구라는 명성을 유지해 왔었다. 북성부두 어시장이 연안부두로 이전하고 부둣가가 공장부지로 바뀌면서 쇠락했으나 연간 1천만명이 찾는 소래포구와 같이 수도권 대표 재래어항으로 다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목재가공, 제분 등 공장시설이 밀집해 있고 무허가 횟집이 난립하며 준설이 제대로 되지 않은 갯벌에서 악취가 풍기는 등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으며 주민들은 협소한 부두시설과 열악한 주변환경을 개선할 경우 북성부두의 옛 명성을 되살릴 수 있다고 시와 중구에 개발을 촉구해 왔다. 시와 중구는 북성동 3의11(북성부두) 일대 9만1천450㎡를 매립해 어항시설(물양장,선양장)과 편의시설, 공연장, 주차장, 도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영어의 특성과 문화를 이해하는 독특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5일 IFEZ에 따르면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조회 및 IFEZ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아카데미에는 한정림 인천시 영어교육특별보좌관이 강사로 나서 영어만이 갖고 있는 기본 음운 현상과 서양문화의 Body Language 이해와 소개에 초점을 맞춘‘Sound Advice & Body Talk'를 주제로 강의, 참석한 200여명의 IFEZ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 특보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 업무들이 많은 IFEZ에는 언어의 특성과 문화를 적절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시민들이 만성화된 시장주변 불법행위에 시민권리찾기를 선언했다. 4일 인천시 시민단체들은 '시민 권리찾기’ 서명식을 갖고 불법행위에 눈감고 있는 행정당국을 직무유기로 고발 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남동구청은 지난 2007년 모래내시장에 환경개선을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초시설공사와 인도 비받이 시설을 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현재 관할청의 묵인으로 공식화된 불법인도사용 및 인도 임대가 성행하는 등 상인들의 불법행위가 도를 넘고 있지만 전혀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단체 및 시민 100여명이 관리당국을 직무유기로 고발해 담당자의 업무태만을 지적했다. 시민 A모(53세)씨는 "행정안전부령에 따라 ‘보행자 전용 도로’(인도, 보도)는 보행자만 다닐수 있도록 한 도로"라며 "도로교통법을 관리하지 않은 관할 기관 경찰청도 관리책임을 면키 어려울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로법 제38조 및 같은법 제64조의 규정에 의거, 도로구역 내에서 점용 및 진·출입로 연결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도로를 점용 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도로점용허가를 얻고 사용료를 지불해야하며 국유지인 경우는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윤석원)는 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생활안전 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 치안을 위한 협력단체 방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범죄에 대한 치안정보 공유를 통한 민·경 협력 치안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범죄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효율적인 협력방범 제고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윤석원 서장은 “우리 관내가 평온한 치안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책임을 묵묵히 실천해 주신 협력단체 회원 여러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 모두가 협력치안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단체 회원들은 지역치안을 위해 경찰과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가슴 따뜻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15일까지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1기를 모집한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1기는 40명 규모로 선발되며, 내달 발대식을 갖고 1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포스코건설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우선, '해피빌더' 1기는 국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 및 건설체험캠프 등에 참가하게 되며 인도와 베트남 등 해외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인도는 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대학생 봉사단은 올해 하반기에 포스코건설 현지직원들과 함께 진료 지원활동을 펼치고 베트남에서는 유치원 무상건립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4년제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자기소개를 담은 UCC 영상과 함께 이메일(happybuilder2011@gmail.com)로 보내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청에 무상으로 넘겨줄 예정인 논현동 생태호수공원에서 최근 물고기가 떼죽음 당해 관계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달 28일 호수공원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질을 채취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지난 달 27일 한화에코메트로 아파트 앞 생태호수공원에 숭어1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한 것을 발견해 남동구청에 신고했다. 한편 논현동 생태호수공원은 한국화약이 쓰던 유수지를 한화측이 생태 호수공원으로 꾸며 남동구에 무상으로 넘겨줄 예정으로 최근 부실공사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신재호·박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