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지구 관광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들에게 도착비자를 허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무비자입국으로 생기는 부작용인 중국인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생겨난 대안인데 추진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인들에게 무비자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입국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는 영종지구에 설립예정인 용유무의 관광단지와 카지노시설 등 투자자들이 중국인들의 무비자 제도 도입을 투자조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또 영종지구 개발을 위해서라도 일부 관광단지 입국에 한해 중국인들을 위한 무비자 입국을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비자 발급이 까다로워 타 지역으로 여행하는 중국인들의 관광수요를 영종지구로 모으기 위해서다. 하지만 법무부가 지난 1년간 제주도에서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 결과 1%의 중국인들이 불법체류자로 잠적하자 정부는 무비자제도 추가 도입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영종도가 섬이라고는 하지만 지반지역 경기도는 인천대교, 서울 북부지역은 영종대교 등 육로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쉬어 불법체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무비
24일 인천시의회 김기홍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11명은 부평역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주민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시의원들 무료급식 봉사활동 참여 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가 리모델링을 시작한지 40일 만에 완공 된 모습을 선보였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인천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신포국제시장 활성화 사업단이주관하는 지원센터 오픈식은 오는 4월 초 거행 될 예정이다. 오픈식은 신포국제시장 상인회 결의대회 및 신포국제시장 서포터즈 발대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로써 신포국제시장지원센터는 인천 중구의 국제무역상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중심 거점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포국제시장의 대표적 중심시설인 지원센터는 인천항을 왕래하는 국제무역소상공인들의 상거래 활동과 관광안내를 지원하기 위한 안내데스크 및 컴퓨터, 사무집기를 구비한 업무용 셀프오피스 운영, 그밖에 편의를 위한 남, 여 화장실 및 물품 보관함 시설이 설치돼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하는 일반 관광객 및 중국 중소무역상인들의 교역 활동의 교두보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센터의 초입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는 안내요원이 배치돼 무역상거래 및 관광안내에 필요한 외국어 통역 서비
인천자유경제구역청(IFEZ)은 24일 투자유치본부장에 조나연(43·여) ㈜프로퍼티솔루션코리아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조 본부장은 서울 태생이며, 미국 라스베이거스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STD컨설팅코리아 투자유치팀장, 쿠시먼웨이크필드 홍콩지사 한국 담당 이사 및 한국지사장을 거쳐 현재 부동산 개발.투자 자문사인 프로퍼티솔루션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IFEZ는 조 본부장이 부동산 개발과 관리.자문(Consulting)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층 가정(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무상 집수리를 지원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1년 올해에는 단순 집수리에서 벗어나 2개 신규사업을 포함 저소득가정에 꼭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 저소득 가정의 가장 열악한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화장실로 설치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개인공간을 제공하며, 취사공간(부엌) 방염공사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보호지원한다. 또 매년 지원하고 있는 지붕보수,문교체 등 집수리는 종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해 현실적으로 저소득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집수리사업으로 126가구에 2억8천718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확보 총92가구(수세식화장실 개선 8가구, 방염시공 74가구, 집수리 10가구)를 지원해 오는 28일부터 각 면을 순회하며 집수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지를 줍던 70대 할머니가 800여만원에 가까운 거액의 돈다발을 발견, 주인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서 폐지를 줍던 채모(74) 할머니는 버려진 종이상자를 줍던 중 그 안에 있던 비닐봉지에서 수표 100만원권과 10만원권 등을 포함, 무려 790만원을 발견했다. 채 할머니는 이 사실을 아들인 안모(36) 씨에게 말했고 이날 오후 7시쯤 아들 내외와 함께 돈봉투를 들고 인천 남동경찰서 만수1치안센터를 찾아가 습득 사실을 신고했다. 채 할머니는 만수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면서 폐지를 줍고 있으며 아들 안 씨도 노동일을 하는 등 넉넉한 형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난신고된 수표를 통해 옷장에서 헌 옷가지를 버리다 실수로 돈뭉치를 함께 버린 K(50) 씨가 돈 주인임을 확인하고 이를 돌려줄 수 있었다. 돈을 되찾게 된 K 씨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이런 마음을 갖고 살아하는 이웃이 있어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만월지구대 관계자는 “남의 돈에 손대는 사람을 많이 봤지만 넉넉한 형편이 아닌데도 거액의 돈을 신고하는 할머니를 보고 우리 사회의 훈훈
해양경찰 항공기 조종사 특채 과정에서 금품을 건낸 뒤 부정 합격한 해경 전·현직 간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지난 2006년이후 합격자 12명 중 8명이 부정합격자로 확인돼 해양 경찰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23일 해경 항공기 조종사 채용시험 응시과정에서 위조 또는 허위로 작성된 비행경력증명서를 제출, 채용된 조종사와 이 과정에서 청탁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전·현직 조종사 등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조종사들의 경력 부풀리기를 도운 민간 항공사 직원 4명과 해경 조종사 채용과정에 허위 증명서를 제출했다 불합격한 민간인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청 항공단 전직 조종사 김모(46) 경위와 현직 조종사 정모(38) 경위는 ‘해경 조종사 채용시험에 합격하게 해달라’는 청탁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로 구속기소됐고 이들에게 돈을 준 신모(48) 경감 등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주고정익항공대 소속 2명과 인천해경 항공단 소속 1명 등 현직 조종사 3명도 구속기소했다. 또 해외로 도피한 인천해경 항공단 출신
인천공항세관은 23일 가정주부들에게 공짜 해외여행을 시켜준다고 속여 건강보조식품 수십억원 어치를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다단계판매업체 W사 한국지사장 권모(47) 씨와 대만 지사장 S(54) 씨 등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36차례에 걸쳐 개당 25만원 하는 건강보조식품 20억원 어치를 다단계업체 회원들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가정주부로 이뤄진 회원들에게 무료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한 사람당 10여개씩 건강보조식품을 분산해 밀반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세관은 이들이 밀수입한 건강보조식품을 ‘유해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뒤 불법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시중에 유통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무료 해외 관광여행에 동원돼 밀수품을 운반한 가정주부 등 70여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일부대학에만 과도한 특혜를 부여해 타 대학들이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언론인클럽이 지난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한 송도글로벌캠퍼스 성과와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허인환 인천시의원은 “연세대학교에 28만평의 부지를 토지조성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무상으로 건물까지 지어줘 과도한 특혜로 송도글로벌캠퍼스 개발에 차질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또 가천길대학에는 부지 6만여평의 토지대금 986억원을 일시 상환해야하지만 분할상환토록 혜택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입주를 희망한 고려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국내대학들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아직까지 입주계획과 일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특혜시비와 맞물려 연세대가 지역발전기금으로 3천500억원을 내놓기로 했지만 분양가 상한제로 돈을 내기 어렵다고 말을 바꿔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들은 과도한 지원금을 주면서 많은 국내외대학을 유치하는 것보다 내실 있고 질 높은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다시 재검토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연세대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위해 인천학생을 우
최근 글로벌 기업 삼성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로 IFEZ가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가진 유럽의 명문대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전망이어서 송도 지구의 바이오 허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IFEZ는 23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루크문스(Luc Moens)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벨기에 겐트(Ghent)대학교와 겐트대의 분교를 IFEZ에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는 겐트대 부총장, 플레미시(Flemish)교육부의 장관 등 30여명과 벨기에 대사가 참석, 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대한 겐트대학 및 벨기에 정부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으며 겐트대는 글로벌화 전략과 교육연구역량 강화 등을 위해 21세기의 신성장 거점인 동북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FEZ는 그동안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유치된 외국대학이 미국대학 중심이었던 점에서 벗어나 이번에 벨기에 겐트대학교가 포함된 것은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는 대학이 다각화되고 세계화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IFEZ는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의 러시아 출장에서 모스크바 국립대와
<속보>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가로 막고있는 각종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국회에 건의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경제자유구역 현장조사에 나선 국회 입법조사처에 주요 제도 개선안을 제출했다. 입법조사처의 현장조사는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부진 사유와 문제점을 파악해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입법 및 규제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법조사처에 제시한 각종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건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민자나 외자에 의한 개발시 부과되는 개발부담금(개발이익25%)감면 필요성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수백만명의 중국관광객 및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영종도 MICE산업,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무비자 적용 등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실시계획 승인권한 위임사항의 제약으로 인해 위임의 효과가 미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부위임 필요성과 외투기업에게만 실시되고 있는 조세감면 혜택을 국내기업에게도 부여하고 대상업종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유치 활성화 도모하자는 내용이다. 이어 경제자유구역법에 외국병원 설립 근거를 규정한 이후 현재까지(7년째) 외국병원 설립 운영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