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6일 용인시, 용인시장상인회와 용인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채청정지역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지역 상인의 권익 향상과 운영사업의 성공 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내 애로사항 청취와 신속한 예산 지원 등의 행정을 지원한다. 상인회는 보증이 필요한 상인에게 경기신보를 추천하고, 상인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경기신보는 상인회의 추천을 받은 업체에 최종 산출보증료의 0.1%를 감면해주고, 소상공인 평가모형 산출한도의 120%까지 우대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찾아가는 현장보증’도 실시한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 돼서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잘되고, 그래야만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제도 부강해진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도내에 산재한 1천여 그루의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6년간 도내 보호수 1천79그루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조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내 보호수는 617그루로 가장 많은 느티나무를 비롯해 팽나무와 은행나무, 소나무 등 25종이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보호수가 산업화로 인해 옛 모습을 잃거나 태풍 등의 재해로 고사지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상태다. 이에 연구소는 시·군과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방안 등이 담긴 책자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심해용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도내 보호수가 본연의 자태를 유지하고, 미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기법을 개발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국내외 게임 기업간 B2B 행사인 ‘G-HUB 게임커넥트 2015’가 판교에서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27일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제1회 G-HUB 게임커넥트 2015’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게임 도시 판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 100여 곳이 참가, ▲중소 게임 개발사 쇼케이스 ▲퍼블리셔 미팅 ▲게임산업 동향 콘퍼런스 ▲스타트업 솔루션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유통·배급을 위한 미팅룸 30곳과 개발사 미니 부스 80개가 배치되며 다음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해외 유통 배급사가 참여한다. 또 콘퍼런스에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서비스 등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 분야에서는 케이큐브벤처스와 YJM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다. 이와 함께 게임 앱 마케팅 분야 전문 기업 IGAWORKS 및 AppLift, 애드웨이즈 코리아도 참여한다. 개발자와 기술 인력을 위한 워크샵과 세미나는 게임 스타트업 ‘누스랩’의 피니엔진 설명회, ‘폴리코드’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경기도는 환경교육사업을 통합 지원할 ‘환경교육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보급,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 네트워크 거점기능 수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도인재개발원, 청소년수련원, 민간 교육기관, 사단법인 등에서 각기 운영하던 환경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셈이다. 응모자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 가운데 설립목적에 환경교육이 포함된 기관이나 최근 1년 이내에 환경교육 사업실적과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2017년까지 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올해 사업비는 총 4억원(국비 2억원, 도비 2억원)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제3기 블로그 기자단 ‘그린프렌즈(Green friends)’에서 활동할 도민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녹지·농업·환경·귀농·귀촌·정원·도시농업·학교급식 등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이며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블로그 기자단은 올 12월까지 경기도의 녹지 농업에 대한 주요 정책과 이슈뿐만 아니라 ▲생활문화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도농정보 ▲주말농장 ▲농촌체험 ▲생활원예 ▲녹색농촌교육 ▲귀농귀촌 ▲도립공원 ▲휴양림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지역의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동향에 따르면 올 1월 도내 주택 거래량은 1만9천7건으로 지난해 1월 1만4천518건에 비해 4천489건(30.9%)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증가는 경기뿐 아니라 서울(32.3%), 인천(40.7%), 부산(50.7%) 등 전국적인 현상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34.2%, 수도권 평균은 32.5%, 지방 평균은 35.3%로 각각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런 현상이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고, 전세수요의 매매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 야탑 장미마을 75.19㎡(13층)이 지난해 12월 4억5천만원에서 올 1월 4억3천만원으로 값이 내려갔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A씨는 최근 경영사정 악화로 산업단지 내에 있던 기존 공장을 매각하고, 인근에 소규모 공장을 매입했다. 하지만 기존 대비 취득세를 3배 더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 해당 지역이 대도시 과밀억제권역으로 산업단지를 벗어나면 수도권 전입에 해당돼서다. 지방세법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공장의 신·증설에 대해 취득세, 재산세, 등록세를 3배 중과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 귀향해 주택을 신축한 B씨는 5배의 취득세를 물게됐다. 영농사업을 위해 귀향하면서 6억원을 들여 정원이 달린 주택을 지은게 화근이다. 취득 당시 시가표준액이 6억원을 넘으면 고급주택으로 분류돼서다. 이 규정은 지난 1998년 이후 개정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가 이처럼 납세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과세권자 중심의 불합리한 지방세 제도개선에 나섰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최근 2주간 도민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납세자에게 불합리한 제도개선 의견을 취합한 결과 134건이 접수됐다. 9일과 10일에는 ‘대도시 지방세 중과세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도 열었다. 관련 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에서 이기명 경기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은 “정부에서 창업을 장려하면서 대
경기도시공사 G-UM(지음)봉사단에 참여중인 우수대학생 봉사자 5명이 부상으로 받은 입학금을 기부키로해 화제다. 11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도내 건축학과 대학생 30명과 공사 임직원 20명으로 지음봉사단을 지난해 8월 구성했다. 지음봉사단은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도내 건축관련 학과 대학생들과 주거환경개선 NGO단체 한국해비타트가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등을 리모델링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들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남양주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인 ‘사랑의 쉼터’의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가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지음봉사단은 리모델링 설계단계부터 공사까지 직접 참여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들 가운데 5명의 학생을 우수봉사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5명의 학생에게는 한국해비타트가 운영중인 건축목조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 5명의 학생은 입학을 포기, 1천만원 상당의 입학금을 어려운 이웃의 집고치기에 써달라며 기부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집고치기 봉사에 많이 참여해 봤으나 직접 설계까지 참여한 활동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 공사 직원들에게서 배운 건축 노하우도 큰 도움이 됐
경기도내 대형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차량 10대 중 9대는 불법주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오전 10시~오후 10시 도내 11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벌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결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율은 90.6%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장애인 표지가 없는 일반차량이 36.4%, 장애인 표지는 있으나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63.6%였다. 특히 혼잡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4시~오후 7시에는 불법주차 차량으로 장애인이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관한 법률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지 않은 자동차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가 붙어 있는 자동차에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타지 않은 경우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석우 선임연구위원은 ▲교통약자를 위한 통행지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도로교통시설 제도 개선 ▲스마트한 교통약자 정책 수립 등의 근본적인 교통약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 선임연구위원은 “대형마트 주차요원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과학고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융합기술 연구체험인 ‘2015 동계 경기과학고 현장연수’를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과학지도자로 클 수 있도록 학교에서 수업으로 배운 이론을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직접 경험토록 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나노·마이크로 복합섬유 제작 ▲모션캡쳐 보행특성 분석 등 8가지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2개 조로 나눠 1일 3시간씩 총 15시간에 걸쳐 희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