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모든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리 시스템이 ‘이지비즈(www.egbiz.or.kr)’로 통합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모든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관리할 ‘이지비즈’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지비즈는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다. 그동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해오다 올해부터 도가 지원하는 모든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해 기업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기업인들이 이지비즈 홈페이지 한 곳에서 모든 온라인 지원신청을 하고, 지원현황을 SNS나 이메일·모바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사용이 익숙지 않은 기업인을 위해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자금 ▲경영 ▲인력·교육 ▲기술개발·사업화 ▲수출·판로 ▲창업·벤처 ▲소상공·사회적기업 등 지원정보도 분야별로 나눴다. 이와 함께 마감임박 중인 지원사업과 인기있는 지원사업 정보로 나눠 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도가 운영하는 수출관련 사이트, 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 이지비즈 등에서 개별적으로 기업 지원업무가 운영됐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이지
경기도는 ‘양주·포천 섬유패션산업’이 고용노동부의 광역자치단체 고용지원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특화산업 가운데 처음이다. 지역특화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인력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창출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주·포천지역 섬유패션업체는 연구개발 인력 및 유통·마케팅 인력을 채용하면 보조금을 받게 된다. 보조금은 신규채용 근로자 1명당 임금의 75%, 최대 180만원(제조업 270만원)까지 2년간 지원된다. 단, 신규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역특화산업에 참여하려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의정부고용센터에 제출해 승인 받은 뒤 승인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채용을 해야 한다. 업체 당 고용지원 인원은 사업계획서 제출일이 속한 달의 직전 3개월간 월평균 근로자 수의 30%까지다. 다만, 10명 미만 사업장은 3명까지 가능하다. 김기세 도 특화산업과장은 “지역특화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시·군, 의정부고용센터 등과 지역특화산업 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경기도내 인구 수가 올해 1천3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도내 인구 수는 내국인 1천235만7천830명, 외국인 35만1천371명 등 모두 1천270만9천20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천223만4천630명에 비해 47만4천571명 늘었다. 서울시 1천37만1천816명에 비해 233만7천385명 많았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17만4천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 100만6천154명, 성남시 97만4천608명, 용인시 96만1천26명 등의 순이었다. 인구 수 50만명을 넘은 도시는 수원·고양·성남·용인을 포함해 부천(85만5천586명), 안산(70만7천876명), 남양주(63만6천256명), 안양(60만809명), 화성(54만862명) 등 9곳에 달했다. 반면, 연천(4만5천363명), 가평(6만1천213명), 과천(7만156명), 동두천(9만7천595명) 등 4곳은 인구 수가 10만명에 미치지 못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의 인구 증가 폭 추이로 봐 올 연말에 도내 인구 수가 1천3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모든 도정에 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한 ‘신(新)대동여지도’를 제작한다. 대동여지도는 올해 안전 분야를 시작으로 교통과 주택, 관광, 보육, 복지 등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1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넥스트(NEXT)경기 안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분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모든 도정에 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한 신대동여지도 프로젝트를 검토해보자, 일단 안전 분야부터 추진하고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올해 데이터를 모으고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민간기업과 함께 협업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안전대동여지도는 도민 스스로 재난안전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를 통합한 것이다. 이 서비스에는 구조구급, 화재, 풍수해, 시설물 안전 등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긴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안전대동여지도 제작을 위한 용역에 착수, 수요조사와 분석 서비스 기획, 데이터 확보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WCCP) 제6기 입학생을 모집한다. WCCP는 융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기업의 리더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해 개설했다. 대상은 융합기술과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기업의 CEO, CTO 및 연구기관, 기술정책전문가, 대학과 기관의 책임자급 등이다. 교육은 ▲세종으로부터 배우는 한국형 리더쉽과 기술경영 ▲서울대 교수진과 현장전문가그룹의 융합기술 ▲PBL(문제해결 학습방식) ▲기업현장코칭 등으로 구성됐으며 3월10일부터 8월25일까지 진행된다. 강사진은 WCCP 주임교수인 손욱 센터장(융기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 인문학의 융합을 연구하는 서울대 강남준 교수(언론정보학과), 바이오센서분야 권위자 박태현 교수(화학생물공학부·융기원장), HCI(Human computer interface)분야 권위자 서봉원 교수, 한국형 리더십개발원장 박현모 교수와 15명의 기업현장코칭 및 혁신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 (http://aict.snu.ac.kr)나 WCCP 홈페이지(http://wccp.sn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i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업체 공모 결과 신선미세상㈜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쓸 경우 일반 농산물 구입비와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올해 416억원(도비 208억원, 시·군비 20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경기도는 자체지침에 따라 사업 첫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경기도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을 공급업체로 지정해왔다. 감사원은 그러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공급운영체계를 내실화하라며 공개경쟁모집을 요구했다. 경기농림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공급수수료가 절감(5%)돼 학교공급 가격이 인하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지능형자동차플랫폼센터 최회명(사진) 박사가 최근 1년간 경기도내 과학영재 학생 2명을 무료로 기술지도하며 재능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박사는 지난해 3~11월 경기과학고 2학년에 재학중인 설진환, 석연욱 학생을 기술지도 했다. 재능기부는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던 두 학생이 지능형자동차플랫폼센터에 경기과학고에서 진행하는 R&E(Research&Education)과제의 기술지도를 요청하자 이충구 센터장이 최 박사를 추천해 이뤄졌다. 최 박사는 두 학생을 융기원 자동차연구동으로 불러 자동차 연비개선 기술을 지도했다. 또 융기원 전기자동차를 이용,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는 연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 박사와 두 학생은 ‘엔진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경제운전속도에 관한 비교연구’ 주제를 선정, 지난해 11월 국내 최고 학회중 하나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고교생 최초로 포스터 주제를 발표키도 했다. 최 박사는 “학생들의 연구 열정이 높고, 교육은 기성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해 흔쾌히 무상 멘토에 나서게 됐다”며 “융기원의 전기자동차, 무인차 등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인프라도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김포 숲길이라고도 불리는 조강 철책길 북한과 가장 인접 민간인 통제구역 많은 구간 조강포구에서 철책 너머로 북녘 관찰 가능 민통선 조강리마을 가을 황금들녘이 장관 김포 손돌목은 우리나라 바닷길 중 험로로 유명 평시엔 세곡운반 뱃길, 전시엔 방어진지로 사용 이 지역 해안지대 연결한 성채가 ‘문수산성’ 병인양요 때 파괴된 성벽 4㎞ 아직도 복원 안돼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애환이 담긴 월곶면 김포국제조각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통일’ 주제로 전시된 조각작품 30여점 눈길 우리나라 민족을 일컬어 백의(白衣)민족이라 부른다. 흰옷을 입고 흰색을 숭상한 오랜 전통에서 유래됐다. 이 백의에는 순수와 청결, 더러움을 싫어하는 우리민족의 자존심이 담겨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흰옷이 조선인의 자주성을 나타내는 항일 정신의 상징으로까지 부각되기도 했다. 예의가 바르다 해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기도 했다. 공자의 7대손 공빈(孔斌)이 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쓴 ‘동이열전(東夷列傳)’을 보면 “그 나라는 비록 크지만 남의 나라를 업신여기지 않았고, 그 나라의 군대는 비록 강했지만 남의 나라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역사는 전쟁과 땔래야 땔 수 없
경기도가 특정부서의 ‘승진독식’을 타파할 새로운 인사원칙을 8일 발표했다. 새 원칙은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 기회 부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실·국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 실시 ▲격무·기피 부서 장기근무자 배려 등이다. 도는 우선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 기회 부여를 위해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등 지원 부서에 기술직과 여성공무원의 임용을 확대한다. 전문성 향상을 위해선 현재 52개인 ‘전문직위’ 수를 확대하고, 전문직위에서 일하는 전문관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준다. 전문관은 회계, 정보통신, 교류통상 등 전문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되며 일반 공무원보다 수당과 인사 가점 등 혜택을 받고 있다. 전문직위 수 확대와 전문관 선발에 대한 세부방안은 다음달 중순까지 마련된다. 실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는 승진대상자 선정 시 실국별 인원과 직렬 분포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특히 발탁인사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마련, 승진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논의기구는 승진 후보자가 소속되지 않은 실·국의 장이나 보좌관 등이 참여하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도 고려중이다. 또 격무·기피 부서 열심히 일한 장기근무자는 발탁 승진
경기도가 ‘2015년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내·외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하고 복된 다문화 마을공동체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내·외국인 갈등완화 등 지역문제 해결과 체육 및 문화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소통공동체 ▲이주민 가정과 내국인 가정이 결연해 부모커뮤니티 활동·공동육아·다문화 사랑방 등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공동체등이다. 도내에서 활동중인 10명 이상 주민모임이나 법령에 따라 설립 인·허가나 등록한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단, 특정정당이나 선출직 후보 지지, 특정 종교 교리전파 목적 등의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200만~1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분야는 1개 업체만 선정해 3천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도청 다문화가족과로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