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9일 포천시가 주최한 ‘2020 포천시 평생학습 및 교육도시 비전선포식’에서 초청 특강을 통해 공교육 및 현장중심형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미래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미래 교육정책-긍정의 변화’를 주제로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기숙형 고교, 마이스터 고교 등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적성을 육성해 취업과 연계한 현장중심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2개 교과목을 8개로 축소해 핵심분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밖에 대학교 입학사정관제 확대,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교육수준 평준화를 위한 교사임용관련법 개정 등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지역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으뜸인재 육성 및 특기적성 교육 강화 ▲공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학교 혁신교육 강화 등 다양한 비전을 선포했다.
경기북부 유일의 종합대학인 포천 대진대학교의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26일 오후 7시 대진대학교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진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제3대 총동문회장 취임식’에는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과 새롭게 총동문 회장으로 추대된 서장원 포천시장, 백인길 부총장을 비롯 역대 총학생회장단과 졸업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의 회칙 개정과 함께 개정된 회칙에 따라 신임회장 취임식이 치러졌다. 대진대학교 총동문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장원(법학과) 포천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렇게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해 어깨가 무겁다”며 “총동문회의 취임한 것을 계기로 대진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내 앞으로 모교와 동문의 발전을 위해 내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포천시와 대진대학교가 함께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데 서장원 신임 회장이 큰 몫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서장원 총동문회장의 취임과 함께 정재훈(경기신문 기자) 제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는 2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 제67회 제2차 정례회 회기를 이날 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을 의결하고 본격적으로 정례회를 시작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시정업무보고와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 그리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1년도 예산안과 201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세부적인 일정으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운영하며, 같은달 9일부터 6일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산안을 심의해 본회의에 이송할 예정이다. 또한 시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다음달 17일, 18일 2일 간 진행하며, 21일에 제7차 본회의를 열어 2011년도 예산안과 201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11년도 기금운영계획안,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포천시 홍보전략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개회에 앞서 포천시의회는 지난 제65회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교통행정과와 보건위생과 등 2개 부서에 포상증
코끝이 찡해지는 찬바람이 불어도 오색찬란한 불빛이 향기롭게 반짝인다.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번지의 겨울낭만이 가득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11월 중순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300만개의 불빛이 겨울 밤을 수놓는 화려한 불빛동화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허브아일랜드는 불빛축제와 더불어 산타마을을 개장해 온가족이 함께 불빛동화축제를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산타마을은 단하루를 위해 1년을 준비한다는 동화 속 산타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는 트리세트, 크리스마스 초를 만들어 보는 캔들세트, 풍성한 크리스마스 만찬을 엿보는 만찬세트, 산타에게 캐롤을 배워보는 캐롤송세트와 성탄절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 이벤트세트, 착한 아이들을 위해 허브아일랜드가 산타가 되어 주는 선물세트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성탄구유도 볼 수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겨울 불빛축제는 오후 5시 일몰이후 부터 허브아일랜드 폐장시간인 10시까지 점등한다. 주말이면 곤돌라가 물 위를 떠다니는 베네치아마을에서 라틴댄스, 밸리댄스, 힙합댄스, 전자바이올린 연주, 섹소폰연주, 라이브공연 등
포천시 북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과 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이 다음달 2일 일동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2010년 무한돌봄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날 바자회 행사에는 포천시무한돌봄센터와 네트워크팀의 활동사진 전시회 및 홍보부스 설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현장 상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날 바자회에는 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의류와 신발, 가방 등 기타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행사의 수익금은 저소득 위기가정의 김장김치 지원을 위한 행사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무한돌봄센터는 “최근 채소 값 상승으로 김장 담굴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의 월동 부담을 줄이고, 무한돌봄센터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물품 후원이나 행사참여에 대한 문의는 포천시 북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031-534-5163~5)이나 아름다운가게 포천점(☎031-535-7799)으로 하면된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서장원 시장, 포천시의회의원, 유관기관 및 시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자활복지체험릴레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활복지체험 릴레이’ 행사는 자활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노인 간병보조, 장기요양 대상자 요양 보조, 푸드뱅크 및 행복도시락 급식배송 등 다양한 복지사업 체험을 하면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이다. 서장원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과 호흡하며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일은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이라며 “가난한 자, 부자인자 누구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주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자활사업을 비롯한 여타의 복지사업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지역사회 복지시스템 확충은 물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시의회의원, 공무원, 유관기관관계자, 시민 총 60명은 자활근로체험으로 신북면 금동리 소재 영농사업장에서 자활 체험에 참여했다. 복지체험은
포천시는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를 착공 1년 8개월 만에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동교동 현장사무실 앞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국도43호(동교~선단)우회도로는 연장 2.22㎞, 폭 14m, 2차로로 지난 2009년 2월 공사 착공,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자해 1년 8개월여 만에 개통식을 갖게 됐다. 또 안락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위해 보도(양측 3m)를 설치하고 오수전용관과 상수도 급수관로를 매설해 완벽한 기반시설확충은 물론 장래 도시개발에도 대비했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폭 1.5m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농민을 위해 본선도로 외 일부를 추가 확보해 농기계가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개설, 주민편의를 제공했다. 서 시장은 이날 “국도 43호선 우회도로인 동교~선단 개통으로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면서 “극심한 43호선의 교통정체를 다소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천교육지원청 교과특성화 결실 활기넘치는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웅)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학예발표회, 작품전시회를 열고, 장애학생의 잠재적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의 활동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2010 초등교과특성화학교 교육벨트 발표회 성황 맑은 가을 하늘이 마음까지 물들이는 계절을 맞아 지난 5일 포천교육지원청 관내 가산초등학교(교장 윤영칠)에서는 2010학년도 초등학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의 결실을 맺는 교과특성화학교 교육벨트(가산초, 추산초, 축석초) 발표회가 열렸다. 교과특성화학교는 최근 교육 수요자의 학교 교육 선택권 확대 요구에 부응하는 학교 교육의 특성화·다양화 취지에 맞춰 실시되는 특성화 교육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교과특성화학교 교육벨트를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의 특색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본 행사에서는 가산초등학교의 ‘독서논술’, 추산초등학교 ‘도자기공예’, 축석초등학교 ‘민요부르기’특성화 교육의 성과 및 활동상황을 전시하고, 각 학교별 특성화 수업을 체험하고 공개했다. 이번 교과특
동네 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매장한 현역 군인을 포함한 20대 3명이 4년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7일 지체장애가 있는 6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야산에 묻은 혐의(살인 등)로 P(21)씨를 구속했다. 또 P씨의 동네 선배이자 범행을 공모한 육군 모 부대 소속 K(22)일병과 L(22)이병도 같은 혐의로 헌병대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때인 지난 2006년 3월 11일 오후 7시쯤 포천시 창수면의 야산에서 지체장애 3급인 같은 마을 K(당시 61세)씨를 손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날 새벽 시신을 같은 장소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어린시절 자신들을 따라다니는 K씨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의 한 부대에서 군 사병이 달리기 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30분쯤 포천시의 한 부대에서 A(21) 상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상병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체력단련을 위해 후임병과 함께 연병장을 4.5㎞ 가량 뛴 뒤 몸무게를 재려고 후임병과 함께 의무실에서 저울로 몸무게를 재고 내려온 뒤 쓰러졌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A 상병은 평소 체력증진과 체중감량을 위해 스스로 운동을 해 왔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