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경매정보업계 최초로 지역 우수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일반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법원경매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성실한 세금 납부 이행으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하고,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숙 지지옥션 사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실한 납세활동 및 기업경영활동을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끼며, 최근 타업체의 부조리한 일탈 행위로 인해 떨어진 부동산경매정보업계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경영원칙이 정직한 정보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매대중화 및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와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은행권 금리인하 및 신용대출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양규원기자 ykw@
대학가·직장인 밀집지역 중심 집주인·중개업자 개조사실 숨겨 세입자 대부분 입주 후 확인 ‘보증금 떼일까바’ 전전긍긍 건물주 단속 피하는법 ‘교묘’ 지자체 “적발시 원상복구 명령” 금리 인하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으로 전세 비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임대인과 부동산 업자들이 부동산 지식이 부족한 이들을 상대로 근린생활시설내 불법 개조 원룸 떠넘기기가 크게 늘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은 2천㎡이하 6층 이하 다가구주택의 경우 3개층까지만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나 최근들어 2곳 중 1곳꼴로 상가로 이용돼야 할 1~2개층을 원룸으로 불법 개조해 세를 놓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원룸 수요가 많은 대학가와 직장인 밀집 지역 등에서 이같은 현상이 집중되고 있지만 도내 지자체들은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으면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양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도내 일선 구청들은 민원이 제기되거나 불법 개조 의심 등의 경우 준공 후 변경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안양역 일대에서 사고예방 전단지 및 홍보용품 배포 등을 진행하며 해빙기 및 이사철 대비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본부를 비롯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과대불판사용 금지 등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일 과천 서울랜드와 함께 ‘Fun! Fun! 3·1절 나라사랑 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문화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체험부스를 운영, 서울랜드를 찾은 학생들과 가족단위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나라사랑큰나무 타투,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호국영웅 쉬링크 만들기 및 감사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랜드는 감옥 체험 코너를 마련, 일본 순사 복장을 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독립운동가의 고초를 직접 느끼며 조국 독립을 위한 값진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 청렴동아리 ‘독야청청’ 회원 10여 명은 이 자리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양규원기자 ykw@
주거비 부담 등을 이유로 확산되고 있는 ‘하우스메이트’, 일명 ‘하메’ 문화가 각종 범죄 발생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통계청과 경기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실제 주거비(월세기준)는 7만4천227원으로 2014년보다 20.8% 증가하고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도 44.2%로 지난 2003년 관련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제적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이나 직장인 등 1인 거주자를 중심으로 한집에 살면서 각자의 방을 따로 사용하고 주방, 화장실 등은 공동 이용하며 월세 등을 나눠 내는 ‘하우스메이트’가 번지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 거주하면서 뜻하지 않은 폭력이나 성범죄, 절도, 보증금 사기 등의 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우려가 일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말 수원의 한 주택에서 한모(56·중국국적)씨가 시끄럽게 통화한다면서 함께 살던 보모(31·몽골국적)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지난해 6월 출퇴근 시간이 정반대인 30대 남성 A씨와 함께 지내던 20대 여성 B씨는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또 집주인 동의없이 세입자와 계약
20대 악성 채무자들 급증 올 1월 174명 개인워크아웃 연말까지 2천명 넘길 듯 20~30대 신청자도 매년 급증 올해 말까지 7천명 돌파 예상 “노력해도 결국 신불자” 울분 <속보> 취업난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이 학자금·생활비 대출 등의 빚을 갚지 못해 발생하는 ‘청년실신’ 현상이 가속화(본보 2016년 3월 1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의 20대 악성 채무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6개(고양·부천·성남·수원·안산·의정부) 지부에 지난 한해 동안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29세이하 젊은층은 모두 1천915명으로, 지난 2013년 1천374명, 2014년 1천509명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말 현재 174명이 신청, 올해 말에는 처음으로 2천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체 신청자 중 29세이하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지난 2013년 7.9%이던 것이 2014년 9.4%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0명 중 1명 꼴인 10.6%
사업체 68만7천여개 전국 최대 광범위한 관할지역 책임감 막중 작년 부임 이후 타이머 콕 보급, 가스시설 금속배관 무료교체 확대 LP가스사고 17.4% 감축 성과 대형사업장별 전담자 지정 등 효율적 검사업무 통해 예방 중점 해빙기·이사철 가스사고 위험성↑ 철저한 안전점검 후 사용해야 가스안전,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답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십건의 가스 관련 사고가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가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분야가 됐다. 누구보다 가스로 인한 사고를 없애고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한국가스안전공사’라는 이름으로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 내 13개 지역본부와 15개 지사 중 가장 큰 경기지역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광용(58) 본부장의 하루도 가스안전에서 시작해 가스안전으로 끝난다. 35년여간 가스안전 지킴이로서 살아온 김 본부장을 만났다.<편집자주> - 편리한 만큼 위험한 가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기본부의 위상과 역할은. 경기지역본부는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안전관리 대상업소도 많은 경기도의 특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호매실지구내 전용 85㎡이하 분양주택 357세대(전용 74㎡ 19세대, 84㎡ 338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수원호매실 B-8블록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으며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와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등도 향후 건설예정이다. 지구내 홈플러스, 공공도서관 및 지구 인근 이마트, AK백화점, 롯데몰, 수원 제2체육관 등이 있고, 지구내 초교 4곳, 중·고교 각 3곳이 개교 및 개교 예정이며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이 구축돼 있다. 청약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24일 현재 만19세 이상으로 청약통장 유무, 본인 및 세대구성원의 주택소유 여부, 세대주 여부, 과거 당첨사실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에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시스템(apply.lh.or.kr)을 통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17일 계약체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3억1천900만원(5층 이상 기준층, 발코니 확장금액 제외)수준으로 자세한 내용
청년실업률 9.5% ‘사상 최대’ 학자금·생활비 대출 빚 허덕 사금융까지 쓴 후 파탄 몰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10%차지 신용회복위 “증가세 심각 느껴”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빚을 가지고 사회에 발을 디딘 청년들이 결국에는 신용불량자가 되고 있는 ‘청년실신’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따르면 15~29세인 청년들의 고용동향 현황에서 지난 1월 말 현재 청년 실업률은 9.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8%이던 것이 지난 2014년과 지난해 각각 9%와 9.2%로 올랐고 이런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도 3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 증가, 2009년(6.6%)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15년전인 지난 2000년 159만2천명의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자금 대출와 생활비 대출 등으로 빚에 허덕이는 청년층은 사금융까지 손을 뻗치게 된 이후 빚독촉에 시달리던 끝에 최후의 수단으로 워크아웃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집
동수원세무서는 지난 26일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직원자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생후 3개월인 직원자녀는 출생 100일만에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동수원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위로금과 헌혈 증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동수원세무서는 이 같은 사정을 인근 관공서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헌혈버스를 이용한 헌혈행사를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더욱이 헌혈을 하지 못한 직원들도 가족·친지들의 헌혈증서를 전달하는 등 동료사랑에 힘을 모았으며 인근 관공서장을 비롯한 타 서 직원들의 경제적 도움과 헌혈증서 기증도 줄을 잇고 있다. 동수원세무서는 이렇게 모인 578만원의 위로금과 100여장의 헌혈증서 및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지원 약속받은 연 300매의 헌혈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수원세무서 측은 “직원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뒤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린 생명이 꼭 완쾌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