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4일 판매를 시작한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이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 한 달여 만에 총 2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는 ▲16: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등 선명한 화질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G8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9월 첫 시행한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제도로, 정부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마련된 맞춤형 지원방안이다.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회사의 운영자금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 보증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하며, 한도 및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해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삼성전자가 1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의 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4.3형 LCD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과정에 따라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기능 모두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탁·건조 용량도 각각 25kg, 15kg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과정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7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한 상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건설이 발주한 77건의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합의한 20개 업체를 적발, 과징금 12억 원 철퇴를 내렸다. 공정위는 2016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대우건설이 발주한 사업에서 방음·방진재, 조인트, 소방내진재 등 제조·판매 사업자 20곳이 입찰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태우에이티에스 2억 4300만 원, 하이텍이엔지 1억 9000만 원, 운테크 1억 4200만 원, 올투 9900만 원, 상신기술교육 8600만 원, 정우플로우콘 7700만 원 등이다. 담합의 대상이 된 방음·방진재는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소음·진동 완화, 배관 연결, 내진설비 등에 사용되는 건설 자재다. 건축물 외부에 설치되는 방음 박스는 물론,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는 소음기, 바닥에 놓는 방진매트 등으로 그 영역이 다양하고, 핵심 자재인 만큼 관련 비용은 건축물의 분양 대금에도 영향을 준다. 이 사건 입찰에 참여한 20개 사는 저가투찰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개별 입찰별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거나 다수 입찰에 대해 낙찰 순번을 합의했다. 이후 낙찰예정자가 입찰에 참여하는 다른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갤럭시 AI' 문구가 등장한 디지털 옥외광고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갤럭시 언팩과 폴더블폰을 연상시키는 도형이 등장한 후, 도형이 회전하면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별 모양 등으로 변환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갤럭시 AI'라는 문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혁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임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신제품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며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더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는 깔끔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케이블 연결 없이도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신제품은 더욱 강력해진 무선 전송 기술로 향상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무선 환경에서 발생하는 간섭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상 전송을 보장한다. 이는 일반 와이파이와 달리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무선 기기와의 간섭 없이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120Hz에서 144Hz로 향상돼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TV용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을 받아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2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역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및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8일 김포농협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옥래 경기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농협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자재가격 상승, 농업재해 발생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전남을 시작으로 충남, 강원, 서울,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순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일 오후 2시 과천지식정보타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했다. 이번 임시 개통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 47호선의 심각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는 총 길이 2.81k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지하차도 3개 소를 포함해 교차로 없이 입체화된 안전한 도로다.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와 연결돼 인덕원사거리~문원동 구간의 상습 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회도로의 나머지 차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임시 개통으로 인해 신설된 신갈현교차로와 제비울교차로에서만 서울방향 진입이 가능하며 기존 갈현삼거리에서 과천고가교 서울방향 진입은 폐쇄된다. 따라서 도로 이용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LH는 도로 이용자들의 통행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과천시와 과천경찰서와 협력해 현수막 설치, 교통방송, 네비게이션 정보 제공, VMS 안내, 공동주택 관리소 및 입주 기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과천시는 홈페이지 게시와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
백화점 업계가 여름철 고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3사는 정기 세일 행사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 테마 행사 등을 개최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7일까지 '서머 세일'을 진행하며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홈캉스족'을 위한 '홈 바캉스 페스타'에서는 침구, 주방용품, 와인 등을 할인 판매하며, 프리미엄 와인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여름 정기 세일 기간에 맞춰 ‘Summer SALE 특가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2%, 5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카드 할인 혜택과 뷰티/패션/잡화 상품군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앱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세일 기간 동안 일자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 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비치웨어, 선글라스 등 시즌 인기 아이템과 휴가지에서 입기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무인화를 앞당길 첨단 로봇들을 소개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기술연구원 내 로보틱스랩에서 ‘혁신 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격 제어’와 ‘무인 시공’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 건설현장 관리 로봇 4종(스팟, 무인 드론, 실내 점검용 드론, 수중 드론) ▲원격제어 기술을 탑재한 양팔 로봇 ‘암스트롱(ARMstrong)’, 원격 타워크레인 ‘타와레모(TawaRemo)’ ▲무인 시공이 가능한 도로 자동천공 로봇, 실내 자율주행 도장 로봇, 건설용 3D프린팅 로봇 등 총 9개의 건설로봇이 소개됐다. 특히 저지연 통신기술과 다면 센서를 활용한 원격 타워크레인의 경우, 일본 오사카 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을 용인 로보틱스랩에서 제어하는 장거리 원격조종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현장을 원격조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무인드론, 작업자의 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