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684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 당기순이익 357억 원을 기록했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6.2%, 순이익률은 4.1%로, 매출원가율은 89.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회사 측은 “리스크 관리와 원가율 안정화, 분양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데이터 기반의 분양 전략이 있었다는 평가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계약 개시 80여일 만에 완판됐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빠른 속도로 분양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도화4구역·수원영화 재개발 등 수도권 정비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에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액은 8393억 원이며, 수주잔고는 약 10조 원을 유지 중이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PF 우발채무 관리와 재무구조 안정화 성과를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두산건설 관
현대건설이 동남아시아 해양 유·가스전을 활용한 부유체 기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시아 분산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설 및 CO₂ 주입 개념·기본설계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42개월 동안 8개 민·관·학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로, 총 연구비는 58억 원 규모다. 이번 국책과제의 목표는 동남아 해양 지역 고갈 유·가스전을 CO₂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 주입 시스템의 개념과 기본설계(FEED) 기술 확보다. 현대건설이 총괄을 맡고 한국석유공사, 미국선급협회, 서울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등 국내외 기관이 힘을 모은다. 지금까지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은 바다 밑에 고정된 구조물과 배관을 통해 CO₂를 주입해왔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처럼 저장소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 모듈형 주입 설비를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며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선박을 활용한 부유체 외에도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뜰 수 있는 부유식 콘크리트를 활용한
파리바게뜨가 자사 모바일 앱 ‘파바앱’을 통해 ‘파란라벨(PARAN LABEL) 케이크’를 친구에게 추천하면 최대 50% 혜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파바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 3종 중 하나를 선택해 ‘추천하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된다. 추천을 받은 친구가 20일까지 파바앱에 접속해 해당 제품을 ‘당일 픽업’으로 주문·수령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제품 픽업 완료 후 자동 발급되며, 발행일 포함 10일 이내에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모든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저당 그릭요거트 홀케이크’를 선택해 공유하고 구매하면 50% 쿠폰(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 혜택)을 지급한다. ‘저당 그릭요거트 미니케이크’는 40% 쿠폰(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천원 혜택), ‘저당 그릭요거트 컵케이크’는 20% 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0원 혜택)을 증정한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선보인 건강빵 브랜드로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론칭 넉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 7월에 선보인 ‘저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 ‘뱀피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연이어 조기 마감됨에 따라 3차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약 50분 만에 마감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진행된 2차 이벤트 역시 조기 종료됐다. 이용자 관심이 폭발하자 넷마블은 13일 오후 8시부터 서버 수용 인원을 확대한 3차 이벤트를 시작했다. 3차 이벤트는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참여 가능하며, 넷마블 ID 로그인과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하다. 참여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과 출시 후 선점한 캐릭터명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뱀피르’는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PC 사전등록과 양대 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유튜브 채널 구독 등 3단계를 모두 완료하면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 14만 9000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받을 수 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검벽돌집에서 요리 재능기부 행사 ‘2025 희망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커리 클래스에는 나성주 시그니엘 서울 제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파소시지 브레드’와 ‘커스터드 병 푸딩’ 레시피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했다. 1992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나성주 제과장은 30년 이상 제과제빵 분야에서 활약하며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 대회 개인전 공예 부문 금메달 등 국내외 무대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롯데호텔 직무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호텔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후배 양성과 재능 나눔 활동에 힘쓰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베이커리 클래스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 재능기부 클래스는 요리통합도시재생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을 만나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빌딩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에는 첨단기술 및 투자를 담당하는 쯔엉 비엣 중(Truong Viet Dung) 하노이 부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관리에 대한 솔루션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 및 시 정부 차원의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23년말 전기차 누적보급대수는 3만 대로 파악되었으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40년까지 약 3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베트남 전기차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시는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의 목표로 전기차 전환을 위해 인프라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하노이시 사절단과의 논의를 계기로,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을
현대커머셜,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3사가 차주의 신차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글로비스 차주를 대상으로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현대자동차 대형트럭인 '뉴파워트럭'과 '엑시언트', 준대형트럭 '파비스' 신차를 구매하는 현대글로비스 차주들이다. 탑차, 윙바디 등 특수 장비(이하 특장)가 장착된 특장차를 구매해도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커머셜 할부 상품에 대한 1.5%P 특별금리 할인과 현대글로비스가 조성한 동행펀드 수익금 기반 금리 할인 최대 1.73%P를 적용해 최대 3.23%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데, 최초 6.2%의 금리를 적용 받는 차주가 대형 트럭을 36개월로 구매하는 경우 이번 프로그램으로 최저 2.97%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면 최소 0.4%P, 최대 1.3%P의 추가 금리 할인을 적용하여 업계 최저 금리 1.67%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대출 기간도 최장 84개월까지 제공해 차주들은 중고차 구매 시와 유사한 월 납입금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신차 구입 시
롯데장학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항저우, 상하이, 충칭 등지에서 ‘2025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을 진행했다. 롯데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외역사탐방에는 지난 4월 재단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 선발된 23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해외역사탐방’은 장학생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지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하고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장학생들은 3박 4일 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내 주요 지역인 상하이, 항저우, 하이옌, 자싱, 충칭 등을 직접 답사했다. 탐방 첫 날인 11일, 장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청사(호변촌)’를 돌아보며 탐방의 첫 걸음을 뗐다. 이어 12일(화)에는 김구 선생이 일제를 피해 몸을 숨겼던 하이옌 지역의 ‘재청별장’과 자싱 지역의 ‘매만가 76호’, 그리고 임시정부 주요 요인 거주지인 ‘일휘교’ 등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훙커우 공원’을 찾아 당시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짚었다. 지난 13일에
현대자동차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현대 N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으로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대차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N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직접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대 N 차종의 미니카와 N 퍼포먼스 파츠 전시를 통해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서 N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으며 N 컨피규레이터 존에서는 나만의 N 차량을 만들어 보고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의 시승 및 구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현대 N 10주년 한정판 컬렉션으로 핀뱃지와 1:38 다이캐스트 쇼케이스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 또한 지난달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 6 N 컬렉션 반팔과 후드 티셔츠, 파우치 백 등을 오프라인으로 정식 판매한다. N 머천다이즈 상품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레벨1, 서킷 택
우리은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연 2.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총 1조 원 한도로 오는 28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14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광복80주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 없이 기본금리 연 2.6%를 제공하며, 1백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백만 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총 판매 한도는 1조 원으로,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특히 비대면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 등 고객을 위해 영업점 창구 전용 특판 상품으로 운영돼,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판 정기예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최고 연 8.15%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