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중소기업인들이 11일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광명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2시 철산동 2001아울렛 7층 메종드블랑에서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회 의장,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백재현·이언주 국회의원,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명균 광명경찰서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광명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문영 광명상공회의소 회장은 “새롭게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올 한해도 광명상공회의소는 광명시, 광명시의회와 하나가 되어 경제도시 광명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 스피돔의 차세대 주역이 될 제22기 경륜선수 후보생 20명이 입학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후보생 가족과 경륜 임직원, 영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총 20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당당히 통과했다. 특히 후보생 중에는 자전거 주행능력 테스트에서 1㎞를 1분 06초 27로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한 강준형(30)을 비롯해 국내 아마추어 단거리 제왕인 최래선(28) 등 쟁쟁한 후보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훈련기간 중 후보생 20명 가운데 하위 5명은 상반기에 탈락되도록 강화된만큼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축사에서 “훈련기간 동안 후보생들이 동료들과 격려하고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며 “훈련과정이 힘들더라도 잘 극복하여 우리 경륜을 이끌어나가는 선두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부채비율을 1%대로 낮게 유지하면서 정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재정건전성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이어갔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평가하는 ‘2014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8%에 불과해 전국 74개 시 중에서 최고등급 그룹인 7위 내에 들었다. 앞서 시는 건정재정 운영 원칙 아래 작년 10월 31억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말에는 30억원의 부채를 추가 상환하면서 2015년 말 부채는 114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8% 수준이다. 특히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7개 항목 중 시는 재정적자 여부 및 재정운영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실질수지비율’, 세입결산 대비 지방채 비율을 측정하는 ‘관리채무비율’ 및 ‘경상수지비율’ 등이 여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시는 재정분석결과 종합등급에서는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채무관리와 세입증대의 다각적인 노력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명시의 교육브랜드로 자리잡은 ‘광명혁신교육지구’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교육범위를 확대하고 시즌2로 새롭게 출발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진행한 시즌1은 학교 안에서만 이뤄졌던 교육사업이 시즌2부터는 학교 밖으로까지 확대, 이재정 도교육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꿈의 학교’와 접목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광명시는 올해 시예산 24억 6천700여만원과 도교육청 보조금 7억3천여만원을 합쳐 총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모두 10개 단위사업으로 교육사업을 구성, 혁신교육지구 시즌2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년간 ▲해오름 학년·교과 ▲혁신공감학교 ▲향기나는 문화예술 ▲해오름동아리 ▲도서관네트워크 ▲광명자기주도학습 등의 교육사업을 펼쳐 학생들은 물론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의 역량계발, 학교생활 만족도와 실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즌1 교육사업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던 교육과정을 시즌2에서도 이어나가는 한편 시즌2에는 ▲교육협력센터 구축과 진로체험교육지원 ▲고등학교 진로진학비전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광명소방서 하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박종식(37) 소방교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6시57분쯤 철산성당에서 위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지령을 받고 같은 팀 후배인 송은정(32·여) 소방사와 함께 119구급차에 신속히 탑승,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환자(79)는 딸과 함께 예배당으로 가기 위해 1층에서 2층으로 계단을 오르던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졌고 맥박이 멎은 뒤 심정지 상태까지 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박 소방교는 흉부압박과 제세동기를 사용, 응급처치에 들어갔고, 송 소방사는 백밸브마스크(BVM)로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그리고 맥박이 뛰기 시작한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007년 5월과 2013년 12월에 각각 소방에 입문한 박 소방교와 송 소방사는 이처럼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로부터 수여받았다. 이들 모두 소방관 임용 뒤 처음 받는 하트세이버 인증서였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특정 아파트의 분양업무 대행업체에 사흘만의 단속으로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 현수막에 대해 철퇴를 가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인근 시흥시와 서울 영등포구 등지에서 건립되는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들이 광명지역까지 침투, 우후죽순 내걸려 미관을 해치는 현상에 골머리를 앓으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현수막 1개당 최대치인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불법 현수막과 입간판 등의 행위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위반해 적발한 건수는 모두 41건으로 총 2억8천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이 중 KTX광명역세권에서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파크자이2차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에 대해 시는 작년 12월 11~13일 사흘간 단속을 벌여 1억2천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시가 지금껏 불법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금액 중 사상 최고액이다. 실제 지난 2014년 한해 동안 불법 현수막 등에 대해 시가 부과한 과태료 총액은 3천600여만원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작년 한해 동안 적발된 총 41건 중 2
기아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국 해를 넘겨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는 데 성공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선거로 뽑힌 신임 집행부와 재교섭을 가진 지 29일 만이다. 먼저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현재 시행중인 임금피크제를 유지하되 2016년 단체교섭에서 확대 방안을 합의해 시행키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확대안(만 59세 10%, 만 60세 10%)을 실시키로 한 바 있다. 통상임금 및 임금체계 개선안은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한 뒤 계속 논의해 올해 단체교섭까지 별도 합의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임금은 악화된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 기본급 8만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 성과 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으로 합의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이정만(54) 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이 자질과 경륜을 앞세우며 4·13총선 광명갑(甲)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광명시 광명4동 소재 후보자사무실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지금 광명시에 필요한 사람은 광명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자질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라며 “수십년간 법을 공부하고 집행해 온 본인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행정의 흐름과 절차, 방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광명시에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정부의 대규모 사업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광명지역 유휴부지 등에 상장기업 또는 기업연구소 유치를 통한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 대형종합병원의 조속한 유치로 시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광명~서울 간 민간고속도로 지하화, 스피돔(경륜장)과 목감천을 연계하는 테마파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충남 보령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중앙대 법대,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평택지청장과 천안지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명시민봉사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 동아리가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 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시에 위치한 광문초교 동아리 ‘책 그리는 아이들’. 강주희 지도교사의 인솔 하에 15명 남짓한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북트레일러(Book Trailer) 동아리 ‘책 그리는 아이들’은 작년 12월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광명시의 자랑거리가 됐다. 또래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끔 책 내용을 영화 예고편처럼 UCC로 제작하는 이들은 앞서 도내 48곳의 초·중·고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 도(道) 대회에서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데 이어 전국 시·도 대표로 출전한 여타 17개 쟁쟁한 팀들도 누르는 기량을 뽐내며 학교 이름을 부각시켰다. 이번 대회에 ‘책 그리는 아이들’이 출품한 작품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주제로 제작된 5분 52초짜리 뉴스형태 동영상. 6학년
광명소방서 김용현(29) 소방사가 경기도 대표 몸짱 소방관에 선발된 데 이어 경기도 최우수 구조대원으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이어갔다. 광명소방서는 4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도내에서 활동 중인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실력과 각종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한 결과 김용현 소방사가 1등인 최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사는 특전사 제대 후 구조 특채로 지난 2012년 6월 소방에 입문, 각종 재난현장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지금껏 4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등 헌신했다. 김용현 소방사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