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 자녀를 임신했을 경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 임신의 경우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쌍둥이 등 다자녀 경우에는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늘어나고, 분만 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출산일 이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 항목도 임신·출산과 관련된 항목 외에 모든 진료비.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로 확대된다. 내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인상된 지원금을 받으며, 시행일 이전 신청자는 현행 규정에 따른 금액을 받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쿠팡 화재 때 관리업체 직원이 비상벨 6번 고의로 꺼 지난달 발생한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방재실 관계자들이 화재경보를 6차례나 끄면서 초기 진화가 지연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방제 시스템을 초기화하는 과정에 쿠팡 본사 등 상부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수사를 했으나 그와 관련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화재 경보 고의로 6번 끈 쿠팡 관리업체…쿠팡 모든 책임 ‘면피’ ◇ 윤석열 골프접대·향응 정황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2011년쯤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 보도가 오늘 나왔죠.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악의적 오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시자 측은 "'10여 년 전 있었던 일'라고 주장했지만, 본인이 수장으로 있던 조직은 한 인사의 말만 듣고, 10년도 더 된 한 가족사를 탈탈 털지 않았는가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日 극우단체, 한국선수촌 앞에서 욱일기 들고 시위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거주동에 이순신 장군의 메시지를 인용해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응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이에 반발한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국민당 관계자들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한국 거주동 앞에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들고 기습 시위를 펼쳤습니다. 일본국민당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이끄는 혐한 정당입니다. 이들이 반발하는 건 이 현수막이 올림픽에 금지된 정치적 행위라는 건데요. 정작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떡하니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죠. 게다가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도 금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올림픽] 극우단체, 선수촌서 욱일기 도발 "이순신 장군 현수막 떼라" ◇ 누구를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인가 정부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손님 아냐"·"백신 맞았다"…유흥주점 방역지침 위반 천태만상 "영업을 종료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 화성 동탄 A주점 "우리 모두 백신 맞았는데, 무조건 규제는 너무 배려가 없는 것 아니냐." - 화성 B노래연습장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경찰 604명, 지자체 공무원 141명 등 총 745명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을 벌여 유흥업소 35곳에서 업주 등 199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단속은 17일까지 이어집니다. ☞ [영상] 4단계에도 유흥시설 불법영업…손님은 “백신 맞았는데요?” ◇ '그린·디지털' + '휴먼' → 한국판 뉴딜 2.0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던 기존 한국판 뉴딜에 '휴먼 뉴딜'을 추가한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했습니다. 휴먼 뉴딜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한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올해보다 5.1% 인상 2022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5.1% 인상돼 9160원이 됐습니다. 노동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 원이 무산됐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유행 ‘대면소비’가 아직 회복하지 않았고, 최근 4차 유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 5.1%↑, 노동계·경영계 내년이 더 ‘걱정’ ☞ "주고 싶어도 못 준다"…내년 최저임금에 편의점주들 반발 ◇ 리더십 시험대 오른 이준석 어제 저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0%가 아닌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죠. 그런데 100분 만에 이 합의가 번복됩니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주장해온 것과는 반대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어떻게 대표가 합의를 할 수 있느냐는 당내 반발 때문이었는데요. 이준석 대표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불이 났는데, 주차요금 내고 나가라고? 지난 10일 낮 화재가 발생한 수원 망포역 인근 골든스퀘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옥상 화재로 상가 이용객 1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상가측은 주차장 차단기를 내리고 나가는 차량에게 주차요금을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의 빠른 진화작업 덕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불이 빠르게 번졌다면….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안전보다 돈이 우선?…수원 골든스퀘어, 화재 대피 과정서 주차요금 징수 논란 ◇ 文 "거리두기 4단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한 것과 관련해 "또다시 국민들께 조금 더 참고 견뎌내자고 당부드리게 돼 대단히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다시 막막해진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무척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짧고 굵게 끝내도록 전력을 다하겠
정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품을 한 곳에서 전시하는 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건희기증관)'을 건립할 후보지로 서울 송현동과 용산 등 2곳이 선정된 것에 대해 '국립근대미술관을원하는사람들모임'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술계 인사 670여 명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내용은 기관의 소장품 확보 및 확대 방안, 건축비와 연간운영비, 조직 그리고 개관 후의 효과에 대한 검토를 결여한 성급한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적 관심사가 매우 높은 사안임에도 형식적 토론회나 공청회 한번 없이 처리됐고, 하나의 기관을 설립해 그곳에 모든 기증품을 모으는 것이 기관별 특성에 맞춰 기증한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기증관이 설립될 위치보다, 새롭게 건립될 기관의 성격과 의미를 먼저 정하고 이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의 건립 철회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국립근대미술관 분리 독립·신설 ▲공개 토론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병헌은 12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와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해 연말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 역시 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명으로 집계되면서, 처음으로 엿새째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요일 발표(일요일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다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06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03명, 경기 32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이 총 78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했다. 확진자 숫자가 크게 줄지 않는 상황에서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낮아지고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확산세가 수도권 중심에서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리고,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이같은 고강도 방역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YTN의뢰, 지난 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27명 접촉, 500명 응답)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해 응답자의 71.9
지난달 아이티에서 납치된 한국인 부부가 피랍 16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12일 외교부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불상의 단체에 납치된 한국민 선교사 부부가 지난 10일 정오쯤 수도 외곽 지역에서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선교사 부부는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지난 11일 오후 항공편으로 아이티에서 출발했으며, 제3국을 경유해 귀국할 예정이다. 선교사 부부는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국경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갱단에 납치됐다. 사건 발생 후 주아이티대사를 겸임하는 이인호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는 신속대응팀을 이끌고 현지로 가서 아이티 경찰청장, 중앙사법경찰청 국장과 사건 대응 방향을 협의했다. 신속대응팀은 선교사 부부 석방 뒤에도 현지에 남아 유사시 교민을 철수시킬 방안을 한인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아이티 대통령 암살 이후 치안이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아이티에는 봉제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150여 명의 교민이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