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속물 '수리남'이 9일 오후 4시 공개를 앞두고 2차 보도 사진으로 몰입감 넘치는 순간들을 공개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믿고 보는 윤종빈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수리남'의 다양한 면모를 포착했다.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하정우)는 사람 좋은 목사의 얼굴로 다가왔지만 자신의 사업을 망쳐버린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과 그의 조직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기꺼이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편인 양 행세한다. 전요환은 억울하게 수감되었다가 수리남에 돌아온 강인구를 통해 사업의 새 활로를 찾으려 하지만 강인구를 향한 의심을 쉬이 놓지 않는다.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는 무역상 구상만으로 신분을 속이며 전요환을 잡기 위한 작전에 박차를 가한다. 최창호와는 의상부터 사소한 습관까지 완전히 다른 모습에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전요환을
용인 한국민속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송편빚기, 한복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시행사이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 가옥마다 추석 먹거리 나눔과 체험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5호집에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9호집에서는 송편을 관람객에게 무료 나눔을 진행한다. 또한 관람객은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인 올벼심리 모든 과정에도 참여해 볼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 마당극 ‘이상한 전래동화’도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친근한 전래동화를 재해석하여 꾸민 공연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상황극과 콩트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석 당일에는 특별 행사로 한국민속촌의 대표캐릭터 ‘속촌아씨’가 정문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송편을 선물하고 사진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을 운동회 ‘낭만 오락실’도 개최된다. '낭만오락실'은 청팀과 적팀으로 나뉘어 색판 뒤집기, 풍선 절구찧기, 박 터트리기로 승패를 결정짓는다. 추석에 관람객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인 만큼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민
◆ 다운사이징(downsizing) → 감축, 축소, 줄이기 (원문) 비효율 자산 매각 등 '다운사이징' 나선다. (고쳐 쓴 문장) 비효율 자산 매각 등 '감축' 나선다. (원문) 1인 가구 비율이 늘면서 다운사이징된 소형 주거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쳐 쓴 문장) 1인 가구 비율이 늘면서 축소된 소형 주거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문) 복합 자동차 연비 향상의 비결은 다운사이징과 감량이다. (고쳐 쓴 문장) 복합 자동차 연비 향상의 비결은 축소와 감량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제6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이하 축제)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대면 행사다. 축제에는 네덜란드, 발트3국, 멕시코 등 해외 14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각 국가 및 지역 대표들은 이번 축제 기간 열리는 결승 대회에서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에 도전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지급된다. 이밖에 해외 참가자들이 각자 의상을 뽐내는 사진 행사(10월 1~2일),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유명 오에스티(OST) 콘서트(10월 2일), 아마추어 코스프레 대회(10월 3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수제작된 코스튬 의상 전시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 2'는 개봉일인 전날 관객 21만 6307명을 동원해 '육사오'(1만 7032명)를 제치고 흥행수익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공조' 1편의 개봉 첫날 기록인 15만 1845명을 훌쩍 뛰어넘은 숫자다. '공조 2'와 같은 날 개봉한 공포 영화 '블랙폰', 2년 만에 재개봉한 '알라딘', 가수 김호중 다큐멘터리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폰'은 1만 678명, '알라딘'은 6512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북한산성과 한양도성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담팀이 본격 움직인다. 7일 경기문화재단(재단)에 따르면, ‘수도성곽과 방어산성 세계유산 등재 TF팀’(이하 전담팀) 현판식이 전날 고양시청에서 열렸다. 전담팀은 경기도, 서울시, 고양시,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연구위원 등 전문인력 17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북한산성’과 ‘한양도성’은 각기 세계유산을 추진해오다, 국제성곽위원회 전문가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로부터 상호 통합된 등재 추진 권고를 받았다. 이에 전담팀은 각각 진행된 기존 연구성과를 모아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이라는 명칭으로 2022년 하반기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우선등재 이후에도 계속해서 등재 후보 유산이 되도록 통합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보존관리계획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전담팀 구성으로 통합등재 추진 기구의 단초를 마련하고, 동일한 유산에서 관리단체별 차이가 없도록 공동의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향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 조기할인(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는 등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조기할인 티켓은 5일 만에 매진됐다. 조기할인 티켓은 전체 출연진 명단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형태다. 특정 뮤지션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조기할인 티켓이 매진된 점은 이 축제가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축제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될 2차 출연진 명단에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공개된 1차 출연진 명단에는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등 유명 독립(인디)밴드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은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음악 축제다. 공식 티켓은 오는 16일부터 1일권 3만 원으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얼리버드(earlybird) → 조기 할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2022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과정 ‘짓다:CAMP-숲숲묻묻’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과정 ‘짓다’의 심화 과정으로, 경기도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예술과 교육행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전문인력(예술가, 기획자,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CAMP’는 일시적 주거 형식으로서 캠프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시에 연수의 활동 범주인 대화(C-conversation), 행동(A-action), 조율(M-moderation), 직면(P-projection)의 첫 글자 조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참가자는 이 4가지(대화, 직접행동, 조율 과정, 직면) 제안 연수회를 참고하여 창의적 활동을 자발적으로 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자연환경을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는 ‘재야생화(rewilding)’의 생태적 개념과 자신의 예술교육을 연결시킨다. 연수 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군 소재)에서 진행되며, 24명만 선정한다. 참가비는 무료. 참여 신청은 18일 오후 5시까지, 지지씨멤버스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예술가는 시대의 사건들을 발견하고 기록해 작품을 만들어 왔고,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대표할 사건, 현 인류가 직면한 위기는 무엇일까. 대다수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바로 ‘기후 위기’다. 기후위기 시대 가장 큰 화두인 ‘탄소중립’이 순수미술 영역에서 펼쳐진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영원의 시작 : 제로’ 전시다. 지난해 ‘내일의 예술전’으로 한 차례 협력했던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공사가 함께 여는 두 번째 전시다. ‘내일의 예술전’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발전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룬 공모전이었다면, ‘영원의 시작’은 기후위기의 원인이자 해결책인 ‘기술’에 관한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영원’은 탄소중립을 통해 달성되는 ‘영원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정보통신기술의 근원인 디지털 신호 0과 1을 중의적으로 표현한다. 부제인 제로는 우리말로 순 배출 영점화를 뜻하는 영어 ‘넷 제로’에서 따왔다. 여기서는 탄소중립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열 팀의 작가의 개성 넘치는 설치, 미디어 작품 총 25점이 소개된다. 고사리, 김이박, 부지현, 사일로랩
◆ 네티켓(netiquette) → 누리꾼 예절 (원문) 학교에서 네티켓을 가르친다. (고쳐 쓴 문장) 학교에서 누리꾼 예절을 가르친다. (원문)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네티켓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리꾼 예절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원문) 학교 폭력 예방 방법 우수 사례로 '휴대폰 예절 및 네티켓 지키기'도 뽑혔다. (고쳐 쓴 문장) 학교 폭력 예방 방법 우수 사례로 '휴대폰 예절 및 누리꾼 예절 지키기'도 뽑혔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