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과 차승원이 열연한 영화 '독전'의 속편 '독전2'가 제작을 확정했다.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20일 넷플릭스는 영화 '독전2' 제작 확정 소식과 배역을 공개했다. '독전2'는 전 편에서 그린 용산역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 조직을 쫓는 ‘원호’와 사라진 ‘락’,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새로운 인물 ‘큰칼’의 숨 막히는 전쟁을 그린다.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온 집념의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 조직의 숨겨진 인물로 ‘이선생’을 자처했던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최상급 마약을 만드는 실력자인 농아남매 ‘만코’와 ‘로나’ 역에 김동영, 이주영이 전편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배우 한효주와 오승훈이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배우 한효주는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큰칼’ 역을 맡았다. ‘큰칼’은 조직의 보스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만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가져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우 오승훈은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이자 ‘원호’의 수사를 도왔던 ‘락’ 역할을 맡았다. 감독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세련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았던 백종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지난 5일 포천시 내촌면 안동김씨 익원공파 길안군 종중(대표 김용구) 묘역에서 조선 전기 사대부 가문의 여성 복식 40여 점을 수습하고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복식이 출토된 곳은 새로 건설하는 도로 부지에 편입된 묘소 중 16세기 중엽에 해당하는 곳이다. 보통 묘소의 주인은 무덤 앞의 묘비와 묘소 주변에 함께 묻는 묘지명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이곳은 묘비와 묘지명이 발견되지 않아 묘소의 주인을 가리기 어려웠다. 다만, 출토유물 중 명정(銘旌)에서 ‘밀양박씨(密陽朴氏)’라는 글씨가 확인돼, 안동김씨 족보를 통해 김귀(金龜)의 부인인 정부인(貞夫人, 정·종 2품 문무관의 부인에게 주던 작호) 밀양박씨로 추정됐다. 안동김씨 익원공파는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이며, 김귀는 조선의 개국공신 1등에 봉해진 익원공(翼元公) 김사형(金士衡, 1341∼1407)의 7대손으로 1543년 무과에 급제하고, 상원군수(祥原郡守)을 지낸 인물이다. 김귀의 부인 밀양박씨는 생몰년을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수습된 복식에서 저고리의 넉넉한 품과 깃의 형태, 소매가 짧은 여성 예복인 단령형 원삼 등 임진왜란 이전, 조선 전기 사대부 가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 사상 최연소 우승이다. 19일 임윤찬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전날까지 미국 텍사트 포트워스에서 열린 북미 최고 권위의 음악 콩쿠르인 제16회 반 클라비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임윤찬은 특별상으로 현대곡상, 청중상도 수상하며 대회 3관왕을 기록했다. 1위 부상으로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900만 원)과 함께 앨범 녹음, 3년 동안 세계 전역의 공연 기획 관리와 순회 공연 기회가 주어잔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북미 최고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로 4년 주기로 열리나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5년 만에 열렸다. 역대 수상자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알렉세이 술타노프, 올가 케른 등이 있다. 이전 대회인 2017년 제15회에서는 한국의 선우예권이 우승했다. 올해는 전 세계 388명의 피아니스트가 참가해 지역 예선과 세 차례 본선, 1차(30명), 준준결선(18명), 준결선(12명)의 경연을 통해 6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임윤찬은 유일한 동양인이자 최연소 참가자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 DIY(do it yourself) → 손수 제작 (원문) 편의점 DIY 열풍, 된장도 담가 먹는다. (바꾸어 쓴 예문) 편의점 손수 제작 열풍, 된장도 담가 먹는다. (원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DIY치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꾸어 쓴 예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손수 제작 치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문) 집수리 및 공구 사용법을 교육하는 DIY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꾸어 쓴 예문) 집수리 및 공구 사용법을 교육하는 손수 제작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0일 만이다. 18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101만 7000여 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개봉한 고레에다 감독 작품 중 처음으로 관객 수 100만 명을 넘은 영화가 됐다. 이를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100만 감사 인증 사진을 이날 공개했다. 영화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아이의 새 양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BRT(bus rapid transit) → 간선 급행 버스 (원문) 자율 주행 버스가 실제 BRT 노선을 시범 운행했다. (바꾸어 쓴 예문) 자율 주행 버스가 실제 간선 급행 버스 노선을 시범 운행했다. (원문)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 도로가 조성돼 굴절버스가 다닌다. (바꾸어 쓴 예문) 세종시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 급행 버스 도로가 조성돼 굴절버스가 다닌다. (원문) 수소 BRT·시내버스 보급 확대 및 수소 충전소를 설치한다. (바꾸어 쓴 예문) 수소 간선 급행 버스·시내버스 보급 확대 및 수소 충전소를 설치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6일 일본 주요 언론인 29명을 초청, 경기도 수원화성 일대 관광자원 초청 홍보 여행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취재단은 아사히 신문,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방송, 카고시마 방송 등 일본 전역의 주요 일간지, 전문지, 지역매체 등 소속 언론인들이다. 이 정도 규모 일본 언론인 초청 홍보 여행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여행 첫 코스는 경기도 수원이었다. 일본 언론인들은 수원화성 일대의 공방거리, 행리단길, 장안문, 장안공원, 연무대, 화성열차, 창룡문, 지동벽화마을, 플라잉 수원 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다. 또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를 취재했으며, 일본인이 좋아하는 대표 음식인 수원갈비도 맛봤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방한여행의 안전성, 한류체험, 한국음식, 세계문화유산 등 일본인이 선호할 만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경기도 여행상품을 기획과 출시를 기대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달 17일 한국을 포함한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했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세계 3대 음반사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소니뮤직)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앨범 'FAMILIA'의 발매를 맞아 멕시칸 외식 브랜드 쿠차라와 손을 잡고 'FAMILIA' 세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름 및 앨범 콘셉트에 걸맞게 3~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메인 디쉬 2종과 사이드 디쉬, 음료 두 잔까지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FAMILIA’ 세트는 치킨 또는 두부 토핑 메인 디쉬, 알빠스톨 또는 까르니따스 토핑 메인 디쉬, 까르니따스 나초, 쿠차라 구아바 에이드 두 잔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쿠차라 전 점포 8개점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한편 라틴 요정 카밀라 카베요는 전 세계를 뒤흔든 Havana, Senorita 열풍의 주인공이다. 2017년 솔로 데뷔 후 누적 스트리밍 110억 회를 기록했고, 라틴 그래미 어워드·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과 세 번의 그래미 노미네이션 등 평단에게도 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음반 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 인증(천만 유닛 판매)을 받은 대표곡 'Havana'는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준익 감독의 첫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인 '욘더'가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공동투자 작품으로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16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서 이준익 감독은 "파라마운트+와 합작인지 몰랐다. 작업을 하는 중에 알게 됐다"며 "약간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만든 이야기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동시에 소개된다 하지 기대도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시청자를 만난다고 해서 작업할 때 특별히 더 무언가를 신경 쓴다거나 하는 건 없다고 했다. 그는 "국내 시장, 해외 시장을 나누는 건 무의미하다. 인간은 이야기를 만드는 존재이고, 이야기는 문화와 역사를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며 "해외를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그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욘더'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사람들이 브레인 업로드를 통해 생전의 기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미지의 공간 ‘욘더’를 배경으로 한다.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가 아시아 첫 진출 국가로 한국을 택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손을 맞잡고 16일부터 티빙에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공식 출시했다. 또한 CJ ENM과 함께 콘텐츠 제작, 배급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앞으로 2년간 파라마운트가 참여한 7편의 케이 콘텐츠가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전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Mark Specht)는 "한국은 콘텐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비즈니스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의 사업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고 아시아 최초 진출국가로 한국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에서 아시아는 미래를 주도할 ‘가능성의 대륙’ 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고려했을 때 한국은 파라마운트+를 출시하기에 완벽한 시장”이라고 평했다. 그는 아시아에 대해 “풍성한 역사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영감과 재미를 주는 이야기들이 넘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