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4기(Art Marketers of Suwon)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발대식은 수원시립미술관장 인사말, 미술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AmS 4기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및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의 기획전 '아워세트 : 아워레이보×권오상'을 큐레이터의 소개로 관람했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대학생 총 117명이 지원해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16명이 최종 선정되어 활동하게 됐다. 앰즈(AmS) 4기는 11월까지 미술관 전시, 이벤트 등의 SNS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창의적인 시각과 활발한 참여를 통해 미술관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는 25일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경기도민을 기다린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5일, 문화주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실감 영상, AR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DMZ의 자연 환경, 역사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두 개의 DMZ' 전시가 진행 중이다. 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시 체험 인증샷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이끼 스칸디아모스와 옹기흙으로 화분을 만들어보는 <말랑말랑 흙과 알록달록 이끼가 만났어요>와 <흙 장난감 만들기> 등 자연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와 '완벽한 최후의 1초-교향곡 2번', '함께 만드는 음악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2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증강현실로 만나는 백남준'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전시와 대표
수원시립미술관이 진행 중인 전시 '행궁유람 행행행' 수어 해설을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내 나니 여자라,',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어윈 올라프 : 완전한 순간 – 불완전한 세계' 전시 수어 해설을 제공한 바 있다. '행궁유람 행행행'은 미술관이 있는 행궁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예술 프로젝트와 레지던시 전시 결과물, 아카이브 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행궁동의 문화 예술을 조명하는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표현 방식과 주제들을 선보이는 그룹전이다. 전시는 6월 2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문 수어 통역사 안석준이 수어 해설을 맡았으며,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하여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수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2 공예주간-경기! 공예 행복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예 즐거움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동시에서 여는 ‘2022 공예주간’의 하나로 기획됐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일원에서 ▲공예교육존 ▲공예마켓존 ▲전통공예존 ▲도자쇼핑존 ▲도자전시존 ▲도자·체험전시존 ▲여강나루장터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공예 분터 교육, 체험, 마켓,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다. 세부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 등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 창작·생산 활동 거점으로서의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공예 문화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가 입주단체와 함께 하는 팝업전시 '그루그루팜'을 개최한다. ‘그루그루팜’은 경기상상캠퍼스의 ‘그루버’(입주단체의 별칭), 영단어 ‘Grow(자라다)’, ‘그루’(나무를 세는 단위)라는 의미를 집합해 지어졌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듯, 입주단체 한 팀 한 팀이 모여 ‘경기상상캠퍼스’라는 공간에서 문화적인 숲 또는 농장(Farm)을 이루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예술 입주단체를 연차별로 소개한다. 전시 시작은 입주 1년차 단체인 ‘그레잇테이블’, ‘둥글게둥글게’, ‘씨드앤그로우’, ‘아트스튜디오 피어나’, ‘지구사용공부방’, ‘타임플라워’, ‘헤이만두 컴퍼니’, ‘헤리티제이’, ‘환상주민’, ‘OFNI(오브니)’, ‘OSOF(오스오프)’, ‘STUDIO SOOBOX(스튜디오 수박)’가 맡았다. 각 입주단체의 상품을 비롯해 공예품, 인쇄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서울대 농생대 부지를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53개의 문화예술 창업창직 단체가 입주해 있다. 부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75회 美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토니어워즈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빠짐없이 지명되며 명실상부 브로드웨이 최고 화제의 신작임을 입증했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MJ'는 오는 6월 12일(현지 시각)에 개최되는 제75회 토니어워즈에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Myles Frost),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된 기록이기도 하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개막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인정받은 CJ ENM의 쇼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7월 다시 관객을 만난다. CJ ENM은 18일 뮤지컬 킹키부츠 캐스팅 명단을 공개했다. 이미 이 무대에 올라 검증받은 배우들을 비롯해 다른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 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은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이 맡았다. 이 중 신재범은 첫 '찰리' 역 도전이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최재림, 강홍석이 또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불 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이 맡았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신디 로퍼 작사/작곡의 희망을 전파하는 뭉클한 스토리와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정조 재위 24년의 기록인 '정조실록'을 기반으로 수원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2022 화성행궁 생생문화재 사업 새 프로그램으로 '박시백의 생생 정조실록' 강의를 다음 달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의를 맡은 박시백 작가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총 20권) 저자다. '사도세자와 어린 정조'(6월9일), '정조 즉위 전후의 위기와 정조의 선택'(6월16일), '정조의 탕평과 사도세자 추승'(6월23일), '정조의 꿈'(6월30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초등학교 5년 이상 수강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참관객 7만여 명, 수출 계약 추진액 역대 최대 등의 성과를 올리며 ‘수도권 최대의 종합 게임쇼’라는 입지를 공고히 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플레이엑스포’에 7만 602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는 모바일/피씨(PC)·콘솔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소개뿐만 아니라, 게임 퀴즈대회·코스티벌(코스튬 플레이)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의 장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등 유명 게임업체들은 단독으로 참가해 참관객 대상 게임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설무대에서는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렸다. 장애인 이(e)스포츠 대회, 캠퍼스 대항전 등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고, 이 페스티벌의 채널 합산 누적 시청자는 45만 29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대 기업(B2B) 수출상담회는 2021년에 이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 9546명을 기록했다. 영화가 개봉한 지 13일만으로, 최근 3년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설명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755만 명)보다도 하루 빠르다. '닥터 스트레인지2'의 메가폰을 잡은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관객에게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