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내년부터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을 위해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존 공공근로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형태로, 시의 업무 추진과 연계된 ‘새 일자리’로 창출한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15일쯤 수원시 각 실·국 구로부터 취합한 아이디어를 정리, 공공일자리 신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우선 현재까지 나온 아이디어 중 눈에 띄는 것은 청년정책과의 경우 수원시청년지원센터 내 ‘청년프로젝트매니저’, 사회복지과는 저소득가정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사’, 관광과는 ‘수원형 관광매니저’ 등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시는 우선 내년초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취약계층 등에서 110여명을 채용한 후 점차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급여는 생활임금 형태로 지급되며 채용된 인력은 9개월간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1일 “내년도 지역일자리 목표를 당초 3만2천개에서 3만6천개로 상향, 민선 6기에 17만개 일자리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금융지원의 물꼬를 트기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평가모델은 조합의 재무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무 평가’와 사업역량을 평가하는 ‘비재무 평가’로 구성됐다. 중앙회는 개발에 앞서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최근 5년간 협동조합 재무자료 3천312건을 분석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비영리적 특성으로 인해 객관적인 신용평가 기준 부재로, 시중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시 과도한 담보가 요구돼 공동구매, 공동판매, 공동R&D등 공동사업 추진에 자금 애로를 겪어왔다. 중기중앙회는 평가모델이 협동조합 자금지원 사업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정치가 안정돼야 지역 현안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겠습니까.” 염상훈(새누리·율천·정자1동)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최근 국정농단 사태로 수원시의 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진척되질 않고 있다며 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랐다. 특히 현안 해결을 역동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지방자치제도 활성화를 위한 분권이 필요하며, 국회와 중앙정부가 속히 매듭을 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주요 현안과 부의장으로서 시의회 후반기 운영은. 무엇보다 군공항 이전이다. 의회와 시가 노력하고 있지만 진척되지 않고 있다. 100만 이상 도시의 특례시 법제화 추진도 중요하다. 재원배분과 재정행정특례보다 사무이양에 중점을 두는 문제점을 제기했고, 국회 양당 대표와 만나 수원의 현실을 알렸다. 후반기는 늘 공부하는 의회로, 시민의 입장에서 함께 손잡고 머리를 맞대며, 125만 시민들의 소중한 꿈 하나하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가 되겠다.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두루두루 의원들을 아우르는 사이드 리더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 한 해 보람있거나 의미있는 일이 있다면.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낸 한 해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지금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원순씨에게 묻고 답하다’는 주제로 열린 제78회 수원 포럼 강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최순실을 수사한 검찰 공소장에 ‘대통령이 공동정범’이라는 표현이 8번이나 나오는데,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지 않고 있다”며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다면 당연히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반죽을 아무리 달리해도 붕어빵 틀에서 구워내면 붕어빵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이번 촛불시위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낡은 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과 함께 토크 콘서트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도 한목소리를 냈다. 염 시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관저에 있었다는 점,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하고 번복해 법치를 어긴 점,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며칠 만에 어긴 점 등이 탄핵 사유”라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두 시장은 또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비판 섞인 지적을 쏟아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R&D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및 대학 등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R&D지원사업 연구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오는 6일 오후 2시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연구비 관리시스템 고도화 구축에 따른 시스템 주요 개편사항 안내, 연구비/카드 사용 절차 및 집행증빙 관련 기능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연구비 집행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수행기관 및 관계자는 일정에 맞춰 현장 등록해 참가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일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수원)서 ‘2016년 LIVE 365 YE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시상식은 상공회의소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을 부문별로 선정,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4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 아카데미 부문 (주)브레인테크, IP상품화 부문 (주)엠시스, 취업사회 공헌 부문 (주)제이디, 스타트업 부문 (주)지오클라비스 등의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최신원 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1년 365일 국내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끊임없이 해나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기업들이 강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수원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안재근 삼성전자 상임고문 등 약 15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3일 본교에서 개교 45주년 기념 축구후원의날 행사를 가졌다. 황근순 준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수원공고는 많은 인재의 배출로 우수한 꿈나무들이 선호하는 공학 특성화고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개교 45주년 기념 축구후원의 행사를 통해 수원공고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우리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공고 26회 졸업생인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를 대신해 참석한 부친 박성종(JS 파운데이션 이사장)씨는 1천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자랑스런 수원공고축구인상을 받았으며, 선수대표 정동진 선수는 올해 제24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우승기를 봉납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진행된 축구친선경기는 인기연예인으로 구성된 회오리축구팀, 수원공고졸업생으로 구성된 동문FC팀, 현역 프로축구선수단으로 구성된 프로축구선수팀, 현재 재학생선수로 구성된 재학생축구팀 등 5팀이 출전해 리그경기를 벌였다. 이날 대강당에서는 굿윌스토아·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등이 참여한 기념바자회와 축구역사관· 박지성관·동문역사관·학교홍보관을 운영,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총괄한 조익희 총동문회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농어민단체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사의 경영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승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발맞추어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어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어촌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경영방향과 관련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와 지진에 대응한 저수지와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강화 ▲논 위주에서 벗어나 밭과 스마트팜 등에도 공급 가능한 물 관리 체계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 확대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공사는 이날 쌀 과잉 대책, 내년 영농 대비 농업용수 확보 현황, 농업용 호소의 수질개선계획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농어민단체장들과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대표,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23명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못다 이룬 꿈을 잇고자 설립된 재단법인 416단원장학재단이 장학생 208명과 모범교사 11명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83명, 중학생 63명, 고등학생 62명 등이다. 이들에겐 초·중·고교별로 1인당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 총 1억4천760만원이 전달된다. 장학재단은 당초 세월호 희생 학생 수인 250명에게 장학증서를 줄 계획이었으나, 초등학생 부분의 지원자가 미달해 208명만 선정했다. 장학생 선발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는 총 419명이 지원했다. 장학 분야는 관리직, 경영·회계·사무, 금융·보험, 교육 및 자연·사회과학 연구, 법률·경찰·소방, 보건·의료, 사회복지 및 종교 등 18개 분야다. 재단은 이와 함께 안전교육과 희생정신, 제자 사랑 분야에서 뛰어난 ‘모범 교직원’ 11명을 선정, 1인당 연구비 100만원씩, 총 1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의미에서 4월16일에 단원장학재단 장학생과 모범교원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연구비 증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작년 4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일부터 경기북부사무소에 ‘사이버 수출상담장’을 개소하고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장은 경기중기청(수원) 내 사이버 수출상담장에 이어 경기지역에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수출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중소기업이 신규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수출상담장은 수출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는 경기북부수출 지원센터 전문위원과 코트라지원단의 수출전문위원 활용이 가능하며, 언어적 어려움과 함께 수출과 관련된 절차 및 바이어와의 상담스킬 등의 노하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비용문제나 인프라 부족으로 당장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수출 초보 중소기업이 사이버 수출상담장의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바이어와의 관계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청의 사이버 수출상담장은 바이어와의 화상협의가 필요하거나 수출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중기청 북부수출지원센터(031-820-9030,9033,mjkop99@korea.kr)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