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이달 27일까지 ‘2016 할랄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회는 오는 7월 21~22일 서울 SETEC 제1전시실(학여울역)에서 개최되며, 우수 생활소비재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 제품 전시쇼케이스 운영 및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설명회와 수출계약 MOU체결을 지원한다. 참여대상 기업은 식품(건강기능식포함), 주방용품, 의류 및 섬유제품, 유아용품, 화장품 및 헬스케어용품, 인테리어, 패션, 소형가전용품 및 공구류, 모바일게임, IT컨텐츠, 기타 생활용품 등이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할랄코리아 수출상담회 사무국(02-2008-1214?1217)에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국내 340만 중소기업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는 제28회 중소기업주간(5월 16∼20일)을 맞아 ‘바른 경제 더 큰 나라, 중소기업이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108가지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중단협은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융합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15개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기구로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중단협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가 심화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 ▲중소기업 위상 정립 ▲공정성 회복 ▲경영혁신·판로개척 ▲일자리 창출·사회적 책임 등 4개 분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중소기업의 위상 정립과 관련 ‘201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와 지역별 중소기업인대회(19∼26일)를 열고 우수 중소기업인을 기리는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제막식’(20일)을 개최한다. 공정성 회복과 관련된 행사로는 중소기업 자주협동 포럼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설명회(18일)를, 일자리 창출·사회적 책임 부문 행사로는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21일)과 시간선택제
2012년부터 중단됐던 베트남 근로자 신규 도입이 내년부터 재개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베트남 정부 초청으로 17일 현지를 방문, 따오 응옥 쭝(Dao Ngoc Dung) 노동보훈사회부 장관과 ‘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요청하면 정부가 그 타당성을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베트남 근로자는 2004년부터 국내에 들어왔으나, 불법체류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너무 높아지자 우리 정부가 2012년 도입을 중단했다. 이번 MOU 체결로 현장 적응력과 기술 습득력이 뛰어나 국내 사업주들의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인력이 내년부터 다시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MOU는 불법체류자 다수 발생 지역 출신 근로자를 선발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법체류 대책도 포함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3천30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했으며, 1만여 명의 한국 근로자도 진출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이 장관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삼성전자 콤플렉스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유진상기자 yjs@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지난 13일 중소기업 애로 사항 해결 및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융합 투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희준 융합연합회장 취임 후 일곱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체어로, 태영식품, ㈜한맥식품 등 3개사 방문으로 진행됐다. 방문에는 중소기업 CEO 40명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지원기관과 청년 구직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업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기업 비전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켜 젊고 우수한 기능 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자치부는 16일부터 노인,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말로만 신청해도 새마을금고 직원이 이를 접수·처리하는 구술 민원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구술 민원 접수를 희망하면 새마을금고 직원이 구술 민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민원인은 민원내용을 확인한 뒤 서명만 하면 된다. 그러면 새마을금고 직원이 이를 접수해 업무처리 시스템에 올리고 민원인에게는 민원접수증을 교부한다. 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은 14일 안에 처리되고, 처리 결과는 민원인에게 통지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총 거래자의 25%인 457만명이 60세 이상 고객이기 때문에 구술 민원제도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장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수원시는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는 30일 이후 조찬간담회를 통해 제1차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협의회 운영을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조찬간담회에서 김진표 당선자와 염태영 시장이 지역의 현안해결과 국회의원 공통공약 실천을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을 공동으로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찬열 국회의원실 박성훈 보좌관 등 5명과 김주호 기획조정실장, 시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수원 지역 발전과 공약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안)에 대한 내용 협의, 향후 상설 정책 협의체에 대한 활동 사항이 논의됐다. 협의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시 관계자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와 국회의원, 시장, 제1,2부시장, 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는 상시, 정책협의회는 분기별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오는 17일 제2차 실무
경인지방병무청은 12일 육군 제55사단장 등 군 관계자를 청사로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병무청 심리검사 과정 전반에 대해 군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병무청 심리검사 절차 및 방법 등을 군 관계자를 직접 초청해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시연함으로써 심리검사에 대한 군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임동조 임상심리계장은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임상심리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심리적 취약자’ 식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징병검사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 현역병 귀가관련 협조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송엄용 청장은 “앞으로도 군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병무청과 군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병무청 심리검사가 질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12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2016년 수출기업화사업 선정업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관세사의 FTA활용방안,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 알림, 경기수출지원센터·한국디자인진흥원의 수출기업화사업 운영요령 및 세부사업 설계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선정된 업체(119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북부지역 선정업체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1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수출기업화사업은 중소기업 수출역량에 따라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청은 앞서 수출인프라 및 시장이해역량, 마케팅역량, 수출확대 및 지속성장, 재무건전성 평가 등을 통해 총 165개사를 선정했다.선정된 기업은 수출관련 교육, 홍보용 디자인 개발 등 해외마케팅 활동 소요비용을 업체당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2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12일 오전 8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 수원에서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외대 유달승 교수는 “37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이란은 자원(원유, 천연가스, 광물), 인구(8천만명), 지리(자원의 보고 걸프 만과 카스피 해의 연결)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특히 오랜 세월 서방세계와의 관계 단절로 지구촌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미개척 시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전통적으로 안면을 중시하는 시장이어서 평상시 신뢰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기간 시장 공략이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비즈니스만으로는 협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란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선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중심에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김태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수원상의 회원 업체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유진상기자 yjs@
대형쇼핑몰 입점이 인근 중소유통상인들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 인근 중소유통상인 300명을 대상으로 ‘대형쇼핑몰 입점관련 주변상권 영향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4.3%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8.3%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대형쇼핑몰 입점 전과 입점 후를 비교한 매출 변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입점 전에 비해 76.7%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평균매출 감소액은 30.9%가 줄었다고 응답했다. 지역 중소유통상인 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는 ‘의무휴무일 지정(50.0%)’을 가장 필요한 조치로 꼽았고, 판매품목제한(41.0%), ‘입점위치 거리제한 강화(35.0%)’, ‘대규모점포 등록요건 강화(34.7%)’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소유통상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지원에 대해서는, ‘주차시설 등 상권 활성화 위한 환경개선(90.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경영환경개선 컨설팅(35.0%)’, ‘경영정상화 자금·금융지원(39.9%)’, ‘교육 강화(12.3%)’ 순으로 조사됐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