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다음달 19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홈&쇼핑과 공동으로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분야별 전문 상품 기획자(MD)와 1:1 매칭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품질·가격경쟁력 등이 우수하고 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상품으로 선정되면, 무료방송기회가 부여되며 판매직접비만 내면된다. 방송 부적합 상품은 상품 특성에 맞춰 다양한 판매 전략 제시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판로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입점신청서를 다운받아 간략한 제품소개와 함께 4월 29일까지 이메일(kbiz1472@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수서발 고속열차(SRT)의 시운전이 다음 주부터 지제역과 동탄역 사이에서 시작되고, 추석이전인 오는 8월 30일이나 31일 개통될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미분양이 속출했던 화성 동탄2는 물론 평택, 용인 등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들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 물량 해소는 물론 웃돈까지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17일 국토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5월 8일까지 평택 지제역과 동탄역 사이에서 고속열차가 시범 운행된다. 이어 7월 24일까지 서울 수서역부터 평택분기까지 전 구간 열차시운전이 이뤄지며,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실제로 영업이 이뤄질 때를 가상한 영업시운전을 할 계획이다. 국토부측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추석 전에는 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열차표는 6월 예발매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7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열차는 주 65회 운행될 예정이다. 수서에서 부산까지는 45회, 광주송정역으로는 15회, 목포로는 5회 운행된다. 하루 약 4만3천500여 명이 수서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동탄역과 지제역 하루이용객은 1만1천707명과 1만2천738명 정도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현지 시장현황 및 진출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싱가포르 국영기업 SEMC ORP 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를 오는 5월 3일 오후 1시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 대교육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등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 신청 가능하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120개사가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각 섹션별로 FTA를 활용한 진출전략(경기FTA활용지원센터), 베트남 진출 동향(싱가포르 SEMCORP), 베트남 동화 환율 동향과 외환관리규정(베트남 MARITIME BANK), 베트남 세법(우리세무회계법인)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베트남은 정치 안정과 대외 개방 확대, 풍부한 노동력, 낮은 임금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매력적인 투자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 역시 외자 유치를 위해 투자 절차 간소화, 투명성 확보 등 투자환경 개선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중이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수원지역내 제조업체들의 75.4%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모두 정규직을 채용해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수원상공회의소의 ‘2016년 수원지역 제조업 인력수급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 정규직 채용의 비율이 높았고, 비정규직의 경우 ‘인턴 사원’ 이용 비율이 23.7%로 가장 높았다. 특히 내국인 정규직으로 운영중인 75.4%의 기업은 비정규직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전혀 고용하지 않은 반면 비정규직 채용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기업은 각각 10.8%로 조사됐고, 비정규직·외국인 근로자를 모두 채용하고 있는 기업도 3.0%로 조사됐다. 정규직은 남성이 67.2%, 여성 24.6%로 나타났고, 비정규직은 여성 4.4%, 여성 외국인 근로자 1.7%, 남성 1.1%, 남성 외국인 근로자 10% 순이었다. 정규직은 30대가 전체의 37.0%로 가장 많았고, 40대 29.5%, 50대 15.6%, 20대 15.4%, 60대 이상 2.5%로 조사됐다. 비정규직은 ‘인턴 사원’ 이용비율이 23.7%로 가장 높았고, ‘계약 근로자(22.0%), ‘일용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가 각각 11.9%, ‘공공근로자’(10.2%), ‘산업기능요원’이 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여주시 가남읍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남초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가남읍의 현재와 미래, 중심지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승주 본부장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 가남읍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개발분야 선도지구로 유일하게 선정된 지역으로, 여주시는 농어촌공사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사업비 80억원)을 일괄 위탁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유진상기자 yjs@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안산 설치 정부합동분향소 학생·젊은 부부·연인·단체 끊임없이 잇는 조문객 행렬 “다시는 없어야할 일” 눈시울 “나는 꿈이 있는데. 나는 살고 싶은데... 진짜 무섭고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나는 하고 싶은게 많은데” 안산 화랑유원지내 위치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분향소 한켠에는 노란색 바탕의 천에 실사된 아이들의 사진이 전시돼 있었다. 침몰해 가는 배안에서 찍은 사진들. 사진속 얼굴들에선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들. 기울어져가는 배에서 창문쪽에 매달려 있는 모습들. 마지막 순간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글을 남긴 아이들도 있었다. 그 중 한 글귀.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난 살고 싶습니다. 나는 하고 싶은게 많은데.” 사진들 밑에는 성역없는 수사, 철저한 진상 규명, 가족이 참여하는 세월호 특별법 등의 문구가 쓰여 있었다. 제20대 총선이 치러진 지난 13일. 살아 있으면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했을 수도 있는 이날,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너무나 아픈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각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추모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한 달 동안 세월호 참사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우선 시청사 현관 위에 ‘사랑하는 이여 그대 이름 다시 불러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노란색 플랜카드를 부착했다. 또 추모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시 공무원에게 ‘노란 리본 배지’를 달도록 했다. 참사 2주기인 16일에는 4·16가족협의회 등과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행사 ‘기억식’을 열기로 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15일 오후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조문할 계획이다. 안산 시민단체들도 걷기대회, 문화제, 토론회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4일 청사 외벽에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천을 내걸었다. 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5분 동안 추모 묵념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은 16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기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명시도 14~16일 철산동 ‘2001아울렛’ 앞에 세월호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21일에는 광명학습지원센터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하는 경청 좌담회’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디자인이 힘 입니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만난 서승원 청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활로는 디자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좋은 품질을 저가에 판매해 이익을 본다는 생각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국내 중소기업의 활로는 디자인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맡은 지 2년. 그 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중기 제품 디자인 교육부터 컨설팅·수출 지원까지 HOMI 전시회 겨냥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 시작 올해 수출 10%확대·수출기업화 5천개 확보 주력 ‘현장행보’ 2년간 규제·애로 284건 발굴 198건 해결 “디자인 혁신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경기중기청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변화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다. 서 청장은 앞서 3월 31일 이를 위한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Design Export Club)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디자인 익스포
수원시는 지난 12일 에너지제로 협동조합과 ‘독거노인가구 LED 무상 교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범 복지여성국장과 관계 공무원, 김영식 에너지제로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각 구에서 선정한 홀몸노인 50가구에 비상시 3시간동안 자동 점등되는 재난·응급용 램프를 설치하고 개별 가구 상황에 맞는 에너지 고효율 램프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또 사업결과에 따라 매년 수혜가구를 연차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른 LED조명 설치가 어둡고 침침했던 노인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 점등 기능을 통해 비상 시 노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고, LED 조명이 타 조명보다 밝으면서도 전기요금이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어 노인들의 생활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어르신 복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유진상기자
공공연한 ‘갑을관계’ 논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갑을관계가 수원시 공직자들과 산하·위탁기관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은 ‘산하·위탁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시사항으로 하달, 강조까지 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현재 시는 수원시설관리공단과 월드컵경기관리재단,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체육회 등 총 10곳의 산하기관과 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등 총 11곳의 위탁기관·단체가 시의 각 부서와 협엽행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시가 행정목적 달성을 위해 산하·위탁기관들과 파트너십 구축은 커녕 무리한 업무지시도 모자라 강압적인 요구 등 일명 ‘갑질’이 고질적인 관행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실제 A산하기관은 최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관련해 느닷없이 시가 추진하던 사업을 떠맡게 되면서 내부적으로 혼란을 빚는가 하면 시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이 터져나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해 9월 염태영 시장이 지시사항을 통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