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원기(50) 서구의회 의원이 오는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의원은 7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사람, 40만 서구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사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며 서구청장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전남대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 위원과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제5대 서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구는 6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예산을 조기집행하는 부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의 조기집행 예산 1천320억원 가운데 상반기 안으로 60%인 792억원 이상을 조기 집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규모가 작은 사업이나 각 동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이 자체적으로 실시설계를 하도록 하는 공사설계지원단을 구성하고 부구청장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예산 조기 집행에 박차를 다할 계획이다. 구는 또 자금의 적정한 흐름을 기하고 조기집행 수혜자에게 최단시일내 집행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예산 배정을 완료하고 계약체결과 긴급입찰제도, 선금의무지급율 준수, 하도급대금 지급확인 및 직접 지급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 효과가 큰 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에 자금이 직접 지급되는 등 경기부양효과가 큰 예산은 최단시일 내 집행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에 따른 관리감독도 철저히 처리, 모든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5일 적극적 중재가 필요한 비만인을 대상으로 맞춤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비만관리 프로젝트사업을 신규로 운영, 지역주민의 비만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요구도는 높으나 기존에 운영해 왔던 성인 비만교실이 낮 동안 참여가 가능한 주부들에만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제공됐다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상시 비만상담실 운영 및 아울러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로 주1회 야간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폭넓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또 비만상담실에서 개인별 결과에 따른 전문 운동상담사 및 영양사의 맞춤 지도를 3개월간 진행하며 실생활에서 운동량을 분석할 수 있는 활동량분석계를 지급(대여),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만들어 주고 주1회 텔레모니터링 상담 등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비만은 단순히 개인적인 체질 또는 외모상의 문제가 아닌 대사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암과 심장병, 당뇨, 고혈압 등 다른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하는 엄연한 질병으로 사회적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실정에 적합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비만도 감소에 적극적으로 개입, 건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맞춰 지난 해 1차년도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 총 69만6천623주를 식재해 목표인 50만 그루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쓰레기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 등에 탄소저감과 환경개선기능이 뛰어난 목백합과 포플러, 느티나무, 곰솔 등을 식재, 매립가스와 악취·분진 등을 저감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또 1천만 그루 나무심기사업 추진으로 탄소저감(3천483톤/년) 효과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을 뒷받침은 물론 지역주민 3만5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국가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주민과 함께 매립지를 복원했다. 조춘구 사장은 “나무심기 사업 추진으로 연간 3천800여t의 탄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국가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80만 그루를 심어 사업이 끝나는 2020년에는 매립지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드림파크'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1천만 그루 1차년도 목표달성을 기념해 구랍 22일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 조춘구 사장과 노조위원장, 직원, 지역주민 등
인천지역의 지자체들이 저출산 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출산장려 운동에 적극 나섰다. 동구는 구랍 30일 구천 지하 대회의실에서 김창홍 부구청장과 김영환 구의회 의장을 비롯, 종교계와 경제계, 여성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동구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아동보육지원 등 출산장려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저출산 대응의 사회분위기를 높이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가족·양육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사회각계가 참여, 출산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구는 이날 출범에 앞서 역량 있고 영향력 있는 각계각층의 대표들로 18개의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종교계 동구기독연합회장(이경희), 경제계 동구중소기업협의회장(김국현), 여성계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유옥분), 동구 부구청장(김창홍)등 4인의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서구도 구랍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구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구청을 중심으로 교육계와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지역주민 등 모두 27명의 본부위원단을 구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편적
서구는 29일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 실정에 적합한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적인 기본계획을 심의했다고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통안전정책심의위는 그동안 중앙정부차원에서 수립되던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수립하도록 교통안전법이 개정되면서 정부가 주도하던 교통안전정책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부합하는 계획수립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구는 올 상반기 전문연구기관인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결과 및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어느 독지가의 아름다운 선행과 유치원생들의 사랑나눔으로 연말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연희동 주민센터(동장 서재희)에 지난 22일 50대 중반의 중년이 찾아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짜리 61포대(1천500여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중년은 추운한파에 가뜩이나 겨울나기가 힘들어하는 독거노인들에게 마음이나마 따듯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돌아갔다는 것이다. 연희동 주민센터 서재희 동장은 “자기를 낮추고 아낌없이 남을 배려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선행을 한 이름모를 독지가의 뜻을 받들어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구 가정3동 산새소리유치원(원장 문연선. 여) 원생 100여명은 저마다 집에서 가져온 쌀 한꾸러미씩을 안고 가정3동 주민센터(동장 안기운)를 방문, ‘사랑나눔 좀두리 쌀 항아리’에 고사리 손으로 쌀을 직접 부으며 주변에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다. 문연선 원장은 “사랑나눔 좀두리 쌀이 쌀독에 한가득 채워지면서 참여한 어린이들의 마음에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서구 통과 구간 지상화 건설방식을 놓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다시 불거졌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중량전철 지중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조)는 22일 서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중화 관철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설명회를 통해 “지금 도시의 건설은 지상의 고가도로도 철거하고 도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심 개발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되고 있다”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화 건설은 시대를 역행하는 사업으로 진행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는 또 “지상고가철로로 인해 전철석면 암면 브레이크 패드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가스 발암물질 등 환경 오염물질로 인해 주변 생활인의 건강과 환경을 악화시킨다”며 “지상철도로 인한 고압선 전자파로 소아 백혈병을 유발 등 어린이들, 청소년, 시민들이 이러한 흉물에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추진위원회는 “총 사업비 가운데 국비가 60% 투입되는 저탄소 녹색교통 건설 정책임에도 정부는 인천의 사업이고 인천의 문제라 인천에서 해결하라는 답변만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에 추진위는 국민의 기본인 행복 추구
서구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실시한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사업과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그린 푸드 음식점 반찬가짓수 및 양 줄이기, 특화거리조성을 통한 녹색성장실현 기틀마련과 음식문화개선을 주제로 한 어린이 포스터 그림대회 등을 추진, 어린이들에게도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구는 또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판넬 순회전시를 통한 주민홍보와 민·관을 연계하는 음식한마당 맛자랑 멋자랑 행사 및 엄마랑 아빠랑 케익만들기 등을 추진, 구와 음식점, 주민이 하나 돼 음식문화개선 및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얻은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았다.
지난 20일 밤 인천시 서구 검안동 경인운하 공사장에서 지름 90㎝의 대형 수도관 파열로 인천시 검단지구 인근 4만여 가구에 중단됐던 수돗물이 21일 오후 4시쯤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파손된 수도관의 보수작업이 이날 오후 3시쯤 끝났으며 관 청소와 밸브 조절 등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러나 “물이 많이 빠져 있던 상태라 배수지에 물이 차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려 고지대에 있는 대곡동 일부 가구에는 아직까지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오후 9시30분께 경인 아라뱃길 공사장에서 운하 연결교량을 만들기 위한 터파기 작업 중 공사장비가 상수도관을 건드려 수도관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 검암동, 시천동, 원당동 일대 4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많은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