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국민체육센터 3층 농구장에서 장애우를 위한 ‘사랑가득 행복나눔 어울림마당’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눈덩이 봉사단과 노동조합 등 임직원과 ‘은혜의 집’ 장애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단과 장애우와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흥겨운 댄스의 준비운동이 이어졌으며, 대형 애드벌룬 공을 머리위로 전달해 반환점을 굴려서 다시 되돌아 오는 지구나르기, 10명의 장애우와 10명의 지도자가 글자가 들어있는 박스를 획득해 출발점으로 돌아와 문장을 만들어 쌓아 완성하는 슬로건 탑 쌓기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장기자랑 동아리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공단 관계자는 “인천 서구에서 봉사하는 사회적 공기업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장애우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즐거운 시간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올해 ‘독거노인 사랑나눔 희망나눔 연탄 배달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희망나눔 행복나눔 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행사로 서구의 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와 폐기물 고형연료(RDF) 제조 및 활용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50㎿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달 중 하루 200톤 규모의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RDF) 시범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매립위주의 폐기물처리방식을 탈피, 반입되는 모든 폐자원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등 38만㎡ 규모의 ‘폐자원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부발전은 태안화력발전소를 핵심으로 복합 및 양수발전소 등을 운영, 국내 총 발전설비의 약 13%인 9,601MW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로림조력 발전 등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역점을 두고 미래성장동력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공사 환경에너지사업실 오화수 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 등에 시너지 효과를 얻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천시 서구는 노후한 경로당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여가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은 관내 노후 경로당 16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3명, 희망근로자 5명으로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단(팀)을 구성해 경로당에 도배, 장판교체, 주변 환경정리와 방역 등도 함께 실시해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16개소에 대해 정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경로당 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여가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두순 사건을 비롯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 성폭력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어린이 성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소재한 검암평생교육원(원장 권희정)은 28일 검암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검암평생교육원에 소속돼 있는 성교육 자격증을 소유한 강사가 아동 성폭력 및 예방대책에 대한 파워포인트와 실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성폭력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대처법을 익히기 쉽도록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검암평생교육원 정의용 부원장은 “요즘 점점 지능화되고 폭력적인 성범죄에 노출돼있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며 “내년에는 교육원에서 성교육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사회의 우수한 강사를 배출해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해 밝고 아름다운 인성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163개 기초단위 공기업 중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받아 2009년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도 전국16개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올해도 경영평가 고객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87.91점으로 인천지역 공기업 중에서 최고점을 받아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62개의 시도 기초단위 시설관리공단들은 평균점수 86.76으로 전년비 87.81보다 1.08점 하향됐으나 서구시설공단은 5개 인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행숙 이사장은 “서구시설공단이 공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영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는 것은 구민들의 문화와 복지 혜택을 위해서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 거둔 결실이다”며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큰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쁜 마음이 앞서지만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1등 공기업의 면모를 이어가서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 고객을 섬기는 공기업, 지속적인 최우수 공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굳혀 고객의 마음속에 항상 기억되는 공단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
인천시 서구의회가 한진중공업이 시에 제출한 북항 배후부지 용도를 변경하는 도시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앞두고 환경오염 해소방안,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구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인천시와 서구의회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30일 서구 원창동, 석남동 북항과 배후부지 542만8천㎡(약164만평)의 용도를 현재 자연녹지에서 준공업, 일반공업, 일반상업지역으로 세분해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이 통과되면 올해안에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개발이 추진된다. 이에 구는 친환경적인 북항 및 배후부지 개발을 위한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별도의 전용도로 개설과 최소 30m에서 70m규모의 완충녹지 설치해 주민 친수공간 확보를 비롯해 소음, 분진 등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등 대책수립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인천시는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북항배후부지 제1종지구 단위계획)협의에서 녹지축은 30m, 공공문화체육시설 용지면적은 1만400㎡만을 반영했다. 이와 관련 구의회는 "인천시는 최소 50M의 완충녹지의 확보와 완충녹지의 벨트화 및 마운딩 전면적으로 수용, 공공문화체육시설 용지 5만㎡ 확대, 교통난
인천시 서구는 서구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들의 국제 마인드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2009 서구청소년 문화존-원어민과 함께하는 주말영어광장’의 10월 테마로 ‘아듀! 2009!’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서구영어마을, 서구청소년수련관이 연계해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건전 놀이문화 정착을 위한 여건조성과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동아리공연(그룹사운드, 사물난타, 댄스 등), 2009 우수참가자 시상식,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마당(Halloween Festival, English Shopping, 기관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영어권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전개해 나갈
“인천시 서구의회가 162차 서구의회 2차 본회의에서 홍순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검단신도시 연내 보상 및 채권보상에 따른 금융비용 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개발과 관련, 채권보상 방식으로 인해 주민들이 부담해야 할 채권 현금화에 따르는 수수료 등을 전액 보전해 줄 것과 올해 안에 토지보상 실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민들에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세제개편에 따른 보상지체의 책임을 지고 전액 보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의원은 “인천시 도시개발공사와 토지주택공사 측에서는 지난 10월 13일자로 검단신도시 보상계획 공고를 했다”며 “주요 내용으로는 총금액 1조2천억원 내에서 전액 채권으로 현지 토지주 및 사업장 소유자의 토지에 대해 보상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사업의 경우 현금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채권으로 보상토록 토지보상법에 규정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액 채권보상 계획을 발표한 것은 검단신도시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과 힘겹게 사업체를 운영해온 중소 영세기업인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보상시기의 지체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가 환경연구개발사업인 에코스타사업(Eco-STAR Project) 2단계 1차년도(08년 8월~09년 5월) 중간평가 결과 성공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계속연구를 위한 과제별 협약을 환경부 에코스타사업단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매립지에 반입되는 건설폐기물로부터 폐목재를 효율적으로 분리해 연료화 하는 기술’과 ‘폐기물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고순도의 메탄으로 정제해 자동차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등 에코스타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에코스타사업은 환경부에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실용화 및 응용기술 개발사업으로 이 중 폐기물의 친환경 에너지화와 온실가스 저감기술 분야에는 총 715억원의 정부 연구비가 지원되며 2008년 2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연구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우리나라 환경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녹색기술연구센터 고형필 센터장은 “폐자원 에너지화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사가 21
평화와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 서부지부가 지난 25일 서구의회가 통·반장의 임기를 2년 2회 연임에서 3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도록 한 개정안에 대해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것이라는 성명서 발표와 관련, 서구의회 홍순목 의원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홍의원은 지난 25일 인천연대 서부지부의 성명에 대해 “통장연임이 지방자치의 역행이라고 단정 지은 것은 너무도 도식적이고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지 못하는 사항으로 주민의 의식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이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지난 25일 인천연대 서부지부는 성명을 통해 “서구의회가 통반장의 정년연장(60세~65세)에 대한 개정안은 우리사회가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임을 감안할 때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2회 연임 할 수 있도록 한 연임제한(6년)을 3회연임(8년)으로 개정해 8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수 있게 한 것은 2005년 조례개정 당시의 취지(주민참여확대)를 정면으로 뒤집는 비상식적인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불과 8개월 앞두고 시점에서 서구의회가 통장협의회의 일방적인 의견만을 반영해 ‘통·반 설치 조례개정안’을 상정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