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건설업체의 토사처리 어려움 해소 및 복토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에도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는 수도권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 약 82만㎥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쓰레기를 덮는 복토재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약 16억 원의 토사 구입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그동안 공사는 평일에 한해 3개 시·도(서울·인천·경기)의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매립장 복토재로 활용해 왔다. 공사 윤영종 매립관리실장은 “지금까지는 평일에만 반입하였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공사현장의 토사반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건설업체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토요반입제도를 도입, 매립장 복토재의 안정적 확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가 편의주의적 행정으로 주민에게 억대의 재산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월 인천 서구 금곡동 90-4외 3필지(5,637㎡)에 건축허가 신청을 하였으나 구로부터 불허가 처분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건축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며 인천지방법원에 불허가처분취소처분 소송을 제기, 2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대법원까지 간 끝에 A씨가 승소했다. 결국 구는 법원의 패소 판결에 따라 건축허가를 내 줘야 했지만 이 지역이 지난2006년 건축허가제한지역으로 고시돼 신규허가가 아닌 최초 허가 신청년도인 2005년도를 소급 적용해 지난 2007년 건축허가를 승인 했다. 그러나 A씨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구는 지난 1월6일 A씨에게 2억7천여만의 개발 부담금 부과를 통지하자 A씨는 구의 편의주의적인 행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A씨는 “최초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난 2005년 당시에는 개발 부담금 부과 중지 기간 이였다”며 “구가 제대로 된 행정을 했다면 2년이란 세월동안 소송에 휘말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개발부담금을 낼 이유도 없었던 사안이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구가 패소해 건축허가를 내 준
正道경영으로 경쟁력 창출…장인정신의 PCB 전문업체 컴퓨터, 디지털TV, 가전제품 같은 전자제품에는 수많은 제품이 사용된다. PCB는 모든 전자제품을 실장하고 그 신호나 전기특성 등을 전기적으로 접속하기 위한 배선의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부품 중에 하나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소재한 주식회사 은성일렉콤(대표 임인걸)은 1996년에 설립돼 지난 13여년간 성실을 바탕으로 손을 쏟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 감동 실현을 목표로 오직 PCB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장인정신의 중소기업이다. PCB생산뿐 아니라 전자 기판위에 부품을 올려놓는 공정까지 처리해 주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서비스를 하고 있다. 은성일렉콤과 거래하는 협력기업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것은 은성 일렉콤이 그만큼 경쟁력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임인걸 사장은 “PCB양산, 샘플생산 및 SMT&ASSY 사업에 주력하며 꾸준한 설비투자와 구조개선을 통해 품질향상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품질, 단기납품, 적정가격이라는 3가지 가치를 경쟁력으로 지금까지 600여개의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PCB분야의
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일반회계 2천984억원, 특별회계 184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244억원(15%)이 늘어난 3천168억원으로 확정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과 비교해 일반회계는 8.3%가 증가한 229억원과 특별회계는 7.9%가 증가한 13억원으로서 세외수입 조정 및 추가수입, 교부세 및 교부금 추가확보, 국·시비보조금 추가교부 등에 따라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은 세외수입이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1억원이 감소했고, 지방교부세가 부동산교부세 60억원, 특별교부세 15억원이 증가한 75억원과, 조정교부금 2억원, 국·시비보조금 153억원 등 총 229억원이 증가했다. 세출부분에 있어서 인건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생활청년 인턴사업 등에 5억원이 편성, 물건비는 경상비 10%절감 등으로 2억원이 감소했다. 경상이전은 사회복지분야 국·시비보조사업 추가교부로 2억원, 자본지출은 도로 및 공원녹지분야 시비보조금 추가교부로 123억원, 내부거래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에 따른 기금전출금 22억원, 예비비 및 기타는 학교용지부담금 환급금과 예비비 조정 등으로 78억원을 편성했다.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오는 29일부터 ‘자동차 안전도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자동차 종합검사제도”로 통합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 검사는 종래 각각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는 자동차 안전도 정기검사,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는 배출가스 정밀검사, 수도권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고 있는 특정경유차 검사 등 세가지로 각기 다른 법으로 규정돼 있었다. 지난달 6일 자동차 관리법이 개정돼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5조에 따른 특정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검사까지 포함토록 해 모든 자동차검사의 통합이 완료됐다. 그동안 자동차 소유자는 정기검사에 2만원, 배출가스 정밀검사, 특정경유자동차 검사에 3만3천원 등 모두 5만3천원의 비용을 부담했으나 자동차 관련 세 가지 검사가 ‘자동차종합검사제도’로 일원화됨에 따라 승용차 1대당 4만5천원만 부담하게 됐다. 또 검사를 늦게 받거나 못 받는 경우 발생하는 과태료도 자동차관리법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각각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최고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던 것이 ‘종합검사 과태료’ 하나만 납부하게 돼 최고 60만원의 과태료
병원은 삶의 충전소 건강한 사회만들기 최선 “병원은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려 내원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기쁨 그리고 희망을 안고 퇴원,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일련의 삶의 충전소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말하는 참사랑 병원 최재호 이사장(43). 젊은 나이에 병원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최 이사장은 청년시절 꿈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의사로 밝은 곳보다는 그늘진 곳을 찾는 혜안을 가지고 자신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주는 것이었다. 최 이사장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3년부터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소재한 참사랑병원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전문의 시절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힘겨운 순간에도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산모의 출산 순간들을 보면서 힘든 고비를 굳건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보이는 사랑과 정성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발생한 소각재에 대해 전수검사에서 다음달 1일부터 위반율이 낮은 생활소각장에서 반입되는 것에 대해 등급별 무작위검사로 전환, 배출업소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고객만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공사가 생활소각재에 대해 전량 시료를 채취,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하고 기준치 이하만 매립했으나 최근 지자체와 소각장의 자구노력 및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제고 등으로 위반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마련됐다. 공사는 또 위반율이 낮은 생활소각장에서 반입되는 소각재는 전수 시료채취 하던 것을 향후 등급에 따라 2~3대당 1대꼴로 차등 시료채취, 적재함 구입비 약 5천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등 물류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시험분석비용 절감(연간 약 4억원) 등 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료채취 방법 개선은 고객만족과 최근 기업부담 완화 차원에서 26일 생활소각장 및 운반업체 대표자의 간담회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water(사장 김건호)는 25일 경인운하사업 주운수로 연결구간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water에 따르면 이번에 착공하는 구간은 총 18km의 주운수로 가운데 굴포천 방수로와 한강을 이어주는 연결수로 3.8km 구간의 일부로 약 320억원(공사비 190, 보상비 130)을 투입, 올해 12월까지 연장, 1.5km와 저폭 80m의 운하수로를 우선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연결수로 이외의 본공사는 터미널(인천, 김포), 갑문(2개소), 횡단교량(7개소) 등을 포함,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오는 6월 착수, 2011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경인운하는 굴포천의 홍수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굴포천 방수로’를 한강과 연결, 평상시에는 뱃길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사업이 진행된다. 경인운하 공사가 착공됨에 따라 운하주변을 따라 수향 8경으로 대표되는 전망대와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될 계획이다. K-water 관계자는 “경인운하는 건설과정에서 대략 2만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3조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켜 침체된 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지원,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키움뱅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저소득 계층이 은행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기가 어려웠으나 ‘희망뱅크사업’ 대상자는 저소득층에 대한 사업의지와 능력 등을 종합 판단, 무보증과 무담보,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자활공동체인 경우 기초수급자가 1/3 이상 참여하고 구청장의 융자 추천을 받아야 하며 기초수급자나 저소득계층의 경우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로 재산은 1만3천500만원 이하이고 보유차량은 2천500cc 이하여야 한다. 융자한도는 자활공동체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이고 저소득 개인의 창업운영 및 점포자금은 2천만원 이하이며 금리 및 상환조건은 연 2%의 고정금리로 6개월 거치 54개월 분할상환이 적용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 엄격한 심사와 창업에 따른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통해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닌 저소득가구가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양구(구청장 이익진)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소외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사교육 혜택이 적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반딧불교실’을 운영, 방과 후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방과 후 교육과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방과 후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모두 낮 시간대에 진행돼 맞벌이 가정의 청소년에게 저녁시간에 제공하는 교육과정이 없는 문제점의 보완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청소년 반딧불교실’을 운영, 저녁시간대에 유휴 공공시설인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 교원자격증 소지자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요 교과과정에 대한 보충학습과 청소년의 인성교육 등 심리적 지원사업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