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재앙’ 철저히 예방해야” ②환경오염 등 문제점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한 3차례의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검토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지난 20일 열린 공청회는 찬반 주민들의 충돌로 반쪽 설명회에 그치는 요식 행위에 불과, 경인운하 건설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경인운하건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환경영향평가와 사전환경성평가에 대해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전체적인 환경영향을 축소, 편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인운하 백지화 수도권 공대위 조강희 위원장은 “단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환경영향을 축소하기 위해 사업을 분리, 개별공사 시행임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인운하 사업이 하천공사에 관한 사항임이 분명한 이상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환경성검토를 종합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경인운하건설로 인한 홍수대책과 수질, 대기 등 환경피해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양구가 토지소유자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지적측량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달 부터 실시된 지적측량 민원서비스은 토지소유자가 지적측량 신청시 지적측량 접수담당자에게 토지이동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지적측량 성과검사 후 토지이동 신청서를 접수, 지적공부를 정리한 후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무료로 발급 토지소유자에게 송부한다. 이번 서비스는 토지소유자가 지적측량(분할, 등록전환) 접수부터 지적공부 정리까지 수차례에 걸쳐 구청을 방문하는 불편을 1회 방문으로 처리,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간소화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지적측량 민원서비스 시행으로 지적측량부터 토지대장 발급까지의 민원 처리기간이 14일에서 9일로 대폭 단축됐다”며 “토지소유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청장 이훈국)는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관리를 통해 경쟁력 및 생산성을 갖춘 조직으로 탄생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구 본청기준 3국 1실 20과 68팀의 체제를 3국 1실 20과 73개팀으로 개편하고 기능 중심의 기구로 재조정, 업무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며 고객서비스 분야와 복지분야, 경제살리기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 안정화와 효율성 위주로 개편했다. 구는 또 지역발전 및 관광수익을 창출을 위해 관광자원 개발을 전담할 관광진흥팀을 문화체육과에 신설하고 명칭을 문화관광체육과로 변경했으며 청소년 업무는 교육지원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 교육지원과로 이관했다. 또 프로젝트팀으로 운영되던 시책지원팀의 업무와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업무의 유사성 및 업무 연계성을 고려, 시책지원팀을 도시개발과로 편입시켰다. 이밖에도 구는 조직개편과 더불어 인력운영 방안에 있어 일반 행정분야 인력을 감축, 에너지관리와 광고물, 공원관련 보상분야, 교통분야에 인원을 보강, 민원이 많은 분야에 인력을 보강했고 동 주민자치센터 면적과 인구수를 고려, 인력수급을 형평성있게 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전폭적인 개편은 아니었으
경인운하 건설을 위한 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된 경인운하사업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 검토 공청회가 지난 20일 열렸으나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가정동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청회는 패널선정에 문제를 제기한 환경단체의 반발과 찬반 주민들간의 몸싸움 등으로 고성이 오가는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주관사인 수자원공사 측은 공청회를 강행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이재응 교수(아주대)는 “굴포천 공사는 홍수를 대비한 사업으로 서해안 만조 때와 여름철 홍수시기가 맞물릴 경우 경인운하 주변지역의 홍수피해가 우려된다”며 “최악의 경우 홍수배제 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형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경인운하를 이용해 물류 수송시 도로에 집중된 물류운송체계 개선과 함께 교통사고 및 대기오염 등을 줄일 수 있다”며 “급증하는 대중국-대북 교역에도 대비해 국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경인운하 건설에 대해 환경 및 경제성 문제 등이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강희 경인운하백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올해 15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111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현재 구에 등록된 희귀·난치성질환자는 총 301명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16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혈우병 환자로 16명이 등록돼 있다. 이번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111종의 상질환에 해당하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자이거나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다제내성결핵 등 14종) 등이며 건강보험증과 소득재산관계서류, 진단서 등을 구비,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지원범위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장기이식관련 의료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월 80만원 이내) 또는 산소호흡기 대여료(월 10만원 이내), 간병비(월 30만원, 지체 또는 뇌병변장애 1급) 등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0억6천여만원을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로 지원한 바 있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돼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서구(청장 이훈국)는 구 역점시책으로 매년 추진해오던 아름답고 늘 푸른 마을만들기 사업이 환경부가 실시한 지난해 도시얼굴갖기운동 전국 공모에서 시범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시얼굴갖기운동은 환경부가 도시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주민의 참여와 관심,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개씩 시범사업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구는 창조적인 도시얼굴가꾸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던 시점에 그동안 소규모 예산으로 추진되던 아름답고 늘 푸른 마을만들기 사업이 오는 2010년부터 정부지원을 받아 보다 많은 지역에 걸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수도권매립지와 발전소, 정유회사 등 다수 입지, 그동안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으로 최근 청라경제자유구역개발과 루원시티 조성, 검단신도시, 경인운하건설사업, 아시안게임경기장건설 등 대단위 국·시책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살려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명의 만학도 “자기계발이 경쟁력”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은 평소 신념을 평생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노력만이 급변하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만 인구가 거주하는 인천 서북부 지역에 4년제 학사과정의 산업체 위탁대학인 청운대학교를 유치했다. 청운대학교 경인산업체대학은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동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하는 목표와 산업체에 근무하는 수많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에 본지는 이 이사장은 만나 설립한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청운대학교 경인산업체 대학을 소개한다면. ▲ 청운대학교 경인산업체대학은 경영학과 1,3학년과 호텔경영학과 3학년, 건축환경설비학과 3학년, 건축학과 1학년 등 총 5개 학과에 100여명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생은 5개 학과에 96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모집 중인 2009년도 6개 학과에 135명을 모집할 경우 230여명의 학생이 만학의 꿈을 펼칠 예정입니다. 본교의 교수는 총 25명의 교수로 구성돼 있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 강화갑)이 정부는 현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 정책목표를 세워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그 진척상황을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실시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세달만에 세 차례나 성장률 전망을 수정하고 그 편차도 성장률 6%, 일자리 40만개에 이르는 등 정부의 정책 혼선이 심각하다”며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는 정부의 신뢰회복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고용 빙하기 시대를 맞아 국정수행의 제1 목표는 일자리 창출이 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의 현실적인 대안은 ‘신규고용으로 연결되는 일자리 나누기’ 밖에 없으며 자발적 임금조정 협약을 통한 기업의 신규 채용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기업이 돼야 하고 정부는 지원 역할을 맡아 자발적 임금조정을 통해 신규 채용을 실시하는 기업과 근로자에 대해 각종 장려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아이디어로 정부청사 앞에 희망의 일자리 전광판을 설치, 방송에서 수재의연금 모금액을 집
친절로 똘똘뭉친 ‘명품택시’ 행복·안전싣고 미래로 출발 “택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들은 택시하면 불친절, 승차거부, 불안감 등의 불쾌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이제 택시를 타면 행복하고 편안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택시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세븐콜 택시(회장 이해영)는 택시에 대한 승객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해외 선진택시 회사를 찾아다니며 벤치마킹 하는 등 택시 문화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해영 회장은 “고객서비스에 있어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의 MK택시를 능가하는 택시회사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세계에 있는 택시회사들이 세븐콜의 택시문화를 벤치마킹해 갈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로 만들아 나갈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세븐콜 택시는 지난 1998년 TRS방식의 무전기와 안테나가 달린 택시 약 40대로 시작했다. 이 후 지난 2002년 4월 약 30억원을 투자, 세븐콜 택시가 탄생하게 됐으며 현재 9개의 법인택시 약 750대와
계양구가 올해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세계도시축전 및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테스크 포스팀을 운영, 관내 모든 기관(단체)과의 협약체결을 연중에 추진하는 범시민 기초질서 생활화 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범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