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갑 이학재 당선자는 서구청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출마해 구의회 및 일부 주민들의 비난과 갖가지 억측을 극복하고 당당히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학재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까지는 안보이는 곳에서 안팎으로 혼신을 다한 두 인물이 있어 더욱 빛을 발한다. 전 인천 서구청장 비서실장인 김종득(47), 정일우(44)씨. 이들은 이학재 당선인이 6년간 인천 서구청장직을 역임 할 당시 차례로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학재 당선인이 구청장직을 중도 사퇴하고 출마를 선언 하자 한나라당 공천 경선 때부터 혼신을 기울이며 줄곧 ‘이학재 국회의원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당시 인천 서구강화갑 지역구를 가진 한나라당 인사들은 이 후보를 견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한나라당 공천 때부터 견제해 왔지만 이들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이 후보에 올인하고 공천을 거머쥐게 만들어 결국 발로 뛰면서 이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내는데 크게 역할을 한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다. 김종득 전 비서실장은 후보를 대신해 기획과 선거전체를 총괄하고 정일우 전 비서실장은 캠프 내 살림과 사무를 총괄하면서 지금까지 보
조달청이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세부기준’과 ‘조달청 최저가낙찰제의 입찰금액적정성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그동안 가격절감사유 심사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세부기준’을 개정했다. 개정된 안은 입찰금액적정성심사에 있어 평가의 왜곡을 방지하고 등급별 편차를 15점에서 10점으로 축소하는 한편 통과점수(커트라인)를 80점에서 85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심사대상공종의 단가를 정당한 사유없이 매우 낮게(1원 등) 투찰하거나 재료비, 노무비, 경비 중 일부 항목을 고의로 누락(0원)하는 경우 절감사유로 불인정함으로써 정상적인 저가사유서 작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복합공종으로 구성된 공사의 경우 구성비율을 고려해 심사위원을 선정 할 수 있도록 ‘조달청 최저가낙찰제의 입찰금액적정성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개정해 공종별 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달청 문명진 토목환경과장은 “이번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세부기준 개정을 통해 조달청 세부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전문자원봉사자 구축을 위한 ‘제2기 계양 교육봉사단’강사 교육생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한 강사 Pool제 운영으로 전문자원봉사자 구축은 물론, 각 영역별 자원봉사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함께 각 기관·단체·기업체·학교 등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이다. 모집대상은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등 강의 경험이 있는 자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 강의 경험이 있는 자 ▲전직교사로 자원봉사 강의에 관심이 있는 자 ▲퇴직 공무원으로 강의에 관심이 있는 자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며 이들은 다음달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단기간에 걸쳐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제2기 자원봉사 강사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청소년 교육을 비롯한 학부모 교육, 공공기관 및 단체 등에서 제1기 교육 봉사단과 연합해 활동을 하게 된다.
서구는 구민들의 휴식 공간 확충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승학길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매주 일요일 심곡동 극동아파트 입구에서 가정동 한전 북인천변전소 앞을 잇는 1.2km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며 약 1만 명 이상의 주민이 행사에 참여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년 실시하는 승학길 차 없는 거리는 관에서 주도하던 문화예술 활동을 구민 스스로가 계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하게 되며 특히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뜻 깊은 장소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회 등의 작품 활동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승학길 주변의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많은 예술인이 문화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내 한 골재선별파쇄업체가 미신고 영업을 해오다 구에 적발돼 형사고발되고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배짱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Y사는 도시계획시설(자연녹지지역 및 항만)인 서구 오류동 1469-5에 가설건축물 축조허가를 받기 위한 신청에 이어 지난해 6월 가설건축물 허가사항 변경을 신고했으나 인근 군부대의 부동의로 불가 처리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이 업체는 골재선별파쇄 및 배출시설 신고를 구에 하지 않고 무단으로 골재 파쇄기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 불법영업을 해왔다. 이에 구는 이같은 불법 사항을 적발하고 지난해 12월 미신고 골재선별 파쇄행위,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및 소음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혐의로 해당 업체를 형사고발 조치 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감시가 소홀한 야간 시간대를 틈타 대형 덤프트럭을 이용해 불법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또 인근 군부대에서는 최근 장병들이 골재 파쇄 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병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구에 민원을 제기했다. 구 관계자는 “Y사가 형사고발 이후에도 야간 시간대를 이용 불법영업을 버젓이 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벌금형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실시한 2007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계양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는 2007년도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체납액 정리실적 등 세정업무 전 분야에 걸쳐 각 구·군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거 비교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전 직원이 지방세 체납액징수 T/F팀을 구성·운영해 현장방문 위주의 조사 등 체납액 정리에 전 세무행정력을 집중했고 타구에 비해 열악한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구는 주민세, 취득세 등 각 세목별 징수율 향상도에서 타구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또한 세무조사 활동에서도 그 역량과 노력도에 있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가에서 죽어있는 까마귀 7마리가 발견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천까지 번진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청용환경연합 김도남(53) 회장은 지난 8일 오전 9시40분께 서구 가정동 71-197 도로변에서 죽어 있는 까마귀 7마리를 발견, 구에 신고했다. 김 회장은 “이날 아침 환경감시 활동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검은 물체가 여럿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가 보았더니 죽은 까마귀였다”고 말했다. 죽은 까마귀 중 1마리는 동물들이 뜯어먹은 흔적이 있었고 나머지 6마리에서는 별다른 상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김 회장은 전했다. 김씨는 즉시 구에 신고를 했고 구 관계자는 까마귀 사체를 수거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성 감정을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 부검 등의 조사를 한 뒤 정밀한 사인 조사를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까마귀 사체를 보낼 예정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까마귀 사체에서 부패한 냄새가 나는 것으로 봐서 죽은 지 며칠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밀 조사를 통한 정확한 사인이 나와야 AI 감염 여부를 알 수 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장준영)가 지난 8일 홍보관에서 직원 및 관계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수도권매립지 자체 및 공동연구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기술연구센터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한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수행자와 현장전문가들 간의 격의 없는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폐기물처리 및 자원화관련 연구방향을 설정해 기술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장준영 공사 사장은 “매립기술연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을 통해 21세기 폐기물처리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이러한 발표회를 통해 폐기물처리 및 자원화 기술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폐기물처리 및 자원화 관련 총 7개주제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매립기술연구센터의 연구개발능력을 대외에 널리 알린 자리로 평가되고 있으며 공사는 발표 자료를 홈페이지(www.slc.or.kr)에 게재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고월출) 제148회 임시회가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전원불참으로 인해 파행을 겪었다. 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집행부의 토지거래 허가 및 용도 변경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의 건을 발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임시회를 소집했으나 한나라당 소속 의원(7명)들이 전원 불참해 정족수 미달로 정회됐다. 이날 임시회에는 의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 7명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소속 의원 6명이 참석했다. 통합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이번 파행은 구의원들의 공천권을 갖게 될 총선 후보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무더기로 선거운동에 나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원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이학재 전 구청장이 재임시 토지거래 허가와 관련해 관계공무원들은 법률에 의해 불가 판정을 내렸으나 이 청장이 독단적으로 이를 허가해줬다”면서 “이 같은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기 위한 긴급 임시회 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당리당략에 따라 당을 위한 활동만하고 있어 40만 구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번 총선이 끝나는대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진상규명을 낱낱히
<속보>한국토지공사가 청라지구 개발부지내에 있던 한 폐기물처리업체가 자사의 사업장에 쌓여있던 수만톤의 폐기물을 방치한 상태로 보상금만 전액 지급받고 이주 한 것과 관련(본보 3월 21일자 12면 보도), 토공이 이 업체에 대해 구상권 청구와 함께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토공 인천청라영종사업본부에 따르면 인천 청라지구 개발 부지내에서 음식물쓰레기 등을 재활용해 퇴비를 생산하던 A업체는 지난해 말경 보상금 전액을 보상받고 이주를 마쳤으나 이 업체의 사업장에는 3만여톤의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 토공은 현행법상 수용재결에 의한 보상을 할 때 보상금 전액을 지급토록 돼 있어 이 업체가 쌓아놓은 폐기물처리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토공은 이같은 법적인 허점을 이용해 보상금만 전액 지급받고 자신의 사업장에 쌓여있던 폐기물들을 그대로 방치한채 이주 한 A사에 대해 구상권 청구와 함께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또한 앞으로 사업부지내 보상과 관련해 사업장에 방치된 폐기물에 대한 처리를 반드시 해당 사업자 및 토지주가 처리 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토공 관계자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