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8일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는 국내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예비대상 13개 가운데 우선 추진 대상을 선정한 결과 남한산성을 선정했다. 도와 도문화재단은 남한산성 선정을 위해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오른 유산만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을 갖게되는 기준에 따라 지난해 1월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예비목록에 올렸다. 또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행궁 복원사업을 하고 광주, 성남, 하남 등 관리체계를 도로 일원화하는 등 2008년부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수원화성, 조선왕릉과 함께 수도권 난개발 등을 억제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 보존벨트가 형성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잠정목록에는 남한산성을 비롯해 강진 도요지, 염전, 대곡천 암각화군, 중부내륙산성군,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익사역사유적지구(이상 문화유산), 설악산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 서남해안 갯벌(이상 자연유산) 등이 올라와 있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대별 와당의 변화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와당 만들기’, 고고학자의 역할과 발굴체험 과정을 알아보는 ‘어린이발굴체험교실’, 역사문화실에 있는 유물을 통해 구석기시대를 상상해보는 ‘구석기생활문화체험’, 문화재보존 과학자가 되어 토기를 복원해 보는 ‘유물복원체험’ 등이 펼쳐진다. 접수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324-4796)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 뮤지엄 만화규장각과 일본국제교류기금 공동으로 13일과 20일 일본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규장각 내 디지털 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랑프리 수상작인 ‘NITABOH’(니타보; 니시자와 아키오, 2003년>과 빛의 마술사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신카이 마코토, 2004년), ‘초속 5센티미터’(신카이 마코토, 2007년), 제9회 광주국제영화제 폐막작 ‘피아노의 숲’(고지마 마사유키, 2007년> 등 4작품을 이틀 동안 상영한다. 상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400석 규모의 뮤지엄 만화규장각 1층 디지털 극장에서 진행되며, 시간별로 다른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은 선착순 무료.
■ ‘마티네 콘서트’ 첫 무대/24일 고양아람누리 고양아름누리 아람음악당은 24일 2011년 마티네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핀란디아, 헬싱키에서 마주한 북구의 거인’으로 북유럽 나라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때묻지 않은 자연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를 배경으로 꾸며진다. 핀란드하면 떠오르는 작곡가 얀 시벨리우스의 생애와 다양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이 살아있는 현장인 라흐티, 사랑했던 고향 하멘린나, 많은 영감을 주고 반세기 이상을 살았던 예르벤페, 그리고 ‘칼레발라’의 근원지 카렐리아 등을 찾아가는 음악여행을 통해 그가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핀란드의 자연과 신화, 그리고 민족적 정서까지 살펴보게 된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과 지휘자 성기선,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진다. 또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인기 음악 칼럼니스트 장일범이 동행해 관객들의 즐거운 가이드가 되어줄 예정이어서 북구의 신비를 간직한 핀란드에서 만나는 더욱 아름다운 아침 시간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 진행을 맞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
SBS TV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아이리스’의 여전사 김소연이 등장해 화제다.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아테나에 아이리스 ‘김선화’가 8일 방송된 17회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리스’의 마지막에 북으로 돌아갔던 ‘선화’는 최고의 공작원이었던 자신의 모든 과거를 버리고 뉴질랜드로 떠나 남편과 아이와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철영’(김승우)과 ‘기수’(김민종)에 의해 그녀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위험에 처하게 됐다.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한 그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녀는 ‘아이리스’에서 보여주었던 근육질의 몸매와 파격적인 숏컷 헤어가 아닌 여성스러운 긴 머리에 원피스 차림으로 변신,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강렬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예측할 수 없었던 그녀의 존재가 앞으로 NTS와 ‘아테나’, 북한과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더하는 가운데 ‘아이리스’와는 또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됐다. 한편 ‘아테나’는 지난 7일 방송분이 1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 청소년 10명 중 5명은 국기인 태극기를 잘 그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국가상징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8일 한국청소년연맹(이하 청소년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연맹은 연평도 포격 발발 2개월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생 1천790명을 대상으로 국가정체성 및 안보의식 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응답 청소년 89%가 ‘한국인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지만 국기인 태극기를 잘 못 그리거나 애국가를 잘 못 부르는 청소년들이 52%에 달했다. 또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88%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와 같은 남북대결이 우리 사회 및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한다는 응답비율이 77%에 달했다. 연맹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사건 이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수준에 비해 국가안보 관련 사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및 가치관이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많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연맹은 안보사건을 계기로 높아진 청소년들의 국가 정체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TV시리즈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를 무대로 옮겨 19~20일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블루, 그린, 레드 등 5명의 주인공들이 무대를 오가며 날렵한 발차기로 기계수 악당들을 제압하고 와이어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 올라 거대 로봇과 맞서 싸운다. 또 화려한 조명과 엔진포스들이 기계수들과 전투를 벌일 때면 주인공의 움직임에 맞춰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고 목표물에 적중하면 화염을 뿜어내는 특수 역할도 아이들의 눈을 때지 못하게 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828-5941∼2)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3세대문화사랑회는 이달 28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月을 보면 福을 빌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율력서에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합일하는 달’로 설명되는 정월을 기념해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비는 그림 30여점이 전시된다. 정월 대보름날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달을 맞이하면서 마을의 평안을 빌고 새해의 풍년을 점치며 행운을 비는 달맞이와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연날리기, 부럼 깨기 등 한 해 복을 기원하는 그림들이다. 또 설날 아침 설빔을 입고 차례를 지내며 세찬과 음복을 하는 가족의 모습과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덕담을 나누고 한해의 운수대통을 축원해주는 어른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달을 바라보며 가족만이 아닌 과거 공동체였던 마을과 나라의 평안과 복을 비는 모습이 담긴 어르신들의 그림처럼 우리도 내 자신과 가족만이 아닌 내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복을 빌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친구와 연인사이/ 10일 개봉 오랜 친구인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지 않고 섹스를 즐기기 위한 발칙한 관계를 담은 로맨틱 섹시 코미디 ‘친구와 연인사이’가 10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사랑을 믿지 않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지 않고 섹시하게 즐기는 특별한 룰을 정하게 되면서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한 줄다리기를 유쾌하고 발칙하게 담은 로맨틱 섹시 코미디다. ‘고스트바스터즈’와 ‘데이브’, ‘트윈스’ 등을 연출해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헐리웃 대표 베테랑 감독 이반 라이트만의 ‘친구와 연인사이’는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애쉬튼 커쳐와 개성만점 팔색조 나탈리 포트만이 첫 호흡을 맞췄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에서 섹시 가이의 모습을 유감 없이 발휘했던 애쉬튼 커쳐는 이번 영화에서 순수한 매력까지 담아 한층 더 업그레이든 된 로맨틱 가이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나탈리 포트만은 기존 영화들에서 주로 보여 주었던 강렬한 이미지에서 귀엽고 지적이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매력녀로 변신할 예정이다. 영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녀 사이의 친구라면 한번쯤 상상해 보거나 지금 현재도 진행되고 있을 두 남녀의 우정과 사랑 사이의 미묘
“아리 아리랑♩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황선향(47·사진)씨는 ‘장구’와 ‘장구채’, 판소리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 기부천사다. 우리 악기와 우리 소리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어깨를 흔들고 흥을 돋우는 마법사인 셈이다. 지난달 27일 그녀의 능력기부 현장인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용인노인요양원. 그녀의 ‘아리랑’ 열창이 시작되자 칠순 팔순의 어르신들이 덩실덩실 어깨 춤을 들썩였다. 침대에 누운 어르신들도 따라 부르고 이들의 보조 도우미들도 함께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팔십이 되어서 저승사자가 오거든 알아서 간다고 돌아 가서 전해라’ 아리랑 일부 가사를 바꾼 것도 어르신들의 귀에 쏙쏙 박혀 더 흥겨워했다. 나이가 들면 돌아가신다는 생각을 잠시라도 잊으라는 뜻에서 개사했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어르신들이 목이 터져라 더 열창하는 이유인 것 같았다. 일부 흥이 난 어르신들은 ‘와~와’하며 그녀에게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그녀는 ‘연평도 난봉가’, ‘잦은 뱃노래’, ‘태평가’, ‘노랫 가락’, ‘어랑 타령’도 열창했다. 이 요양원 길혜정 원장은 “어르신들이 황 선생이 한번 방문했다 가면 매우 아쉬워 하면서 일주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