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피판, 집행위원장 김영빈)가 주관하는 제3기 피판(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가 역대 최고인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판 관계자는 “지난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42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해 6: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보였던 3:1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30일 밝혔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 “아카데미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소년들의 영화수용문화에서 생산적 역할을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3기 지원자의 특징은 부천, 시흥 등 아카데미가 열리는 부천주변 지역뿐만이 아니라 의정부(16명), 양주(8명), 동두천(5명), 성남(9명) 등 경기 북·동부지역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지원자가 거의 없었던 일산 신도시 등 고양시에서 부천 다음으로 많은 무려 27명의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판 청소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11월 26일 접수를 시작해 21일 마감했으며, 내
수원 ‘대안공간 눈’은 2013년부터 ‘2013 대안공간 눈 벽화골목 답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0년 넘게 주거 공간으로 활용되던 곳을 젊은 예술가들과 대중에게 개방한 ‘행궁동부부’ 김정집 관장과 이윤숙 대표의 ‘대안공간 눈’ 이야기, 행궁동 벽화골목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금보 여인숙의 ‘Big gold fish’ 등을 선보인다. 또 ‘수원천에서 꿈꾸다’라는 주제로 수원천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과 함께 어둡고 악취 나던 다리 밑 공간을 재탄생시킨 ‘매향교 다리 밑 갤러리’, 주민들의 힘으로 철거 위기에 놓여 있던 건물을 작가들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행궁동레지던시’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답사는 이메일, 전화 등의 사전 신청에 의해 유료로 이뤄지며, 진행코스 및 시간은 답사 목적, 희망 사항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북한산성 내 문화유적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안내판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에 설치한 문화재 안내판은 총 36개로 기존의 안내판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소재를 최첨단 소재인 듀랄뉴민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색조는 기와 색깔에 근접한 회흑색을 기본으로 해 문화재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잘 조화될 수 있게 했다. 디자인 면에서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키맵(key-map)을 표시해 안내판이 설치된 장소가 북한산성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안내 문안에 참고 사진을 곁들여 시각적 효과와 함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쉽게 했다. 안내 문안 역시 기존과 차별적으로 작성됐다. 재단 소속 전문가가 직접 문안을 작성해 충실도를 높이고 내용상의 통일을 도모했으며, 전문 작가의 도움을 받아서 쉽게 읽힐 수 있게 했다. 재단은 특히 이번 문화재 안내판 새단장으로 북한산성의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북한산성가꾸기 사업을 경기문화재단이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기존 문화재 안내판의 대다수를 서울시가 설치한 까닭에 많은 탐방객들은 북한산성이 서울시에
경기·인천 곳곳 제야·새해맞이 행사 2012년 임진년을 보내고 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경기·인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야 음악회와 2013년 새로운 희망을 맞이할 수 있는 일몰·일출 여행지를 소개한다. ▲경기도·인천시·수원시 제야 행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31일 오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종각 일대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제야행사’를 개최한다. ‘화해, 상생, 평화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야행사에는 김문수 지사와 윤화섭 도의회 의장,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윤후덕 국회의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태권도)·송대남(유도), 장애인 국가대표인 이화숙(양궁), 도 홍보대사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배우 박해미 등이 나선다. 이날 도와 재단은 타종식에 앞서 임진각에서 700m 떨어진 캠프그리브스에서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소리와 빛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또 제야행사로 걸스데이, 백퍼센트, 에이핑크와
불황 속 호황 ‘저렴이’ 장기화 되고있는 불황에 추운 겨울 만큼이나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패션과 뷰티업계 에서도 대표적인 시즌 아이템과 기능성 고가 라인에 대한 가격거품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소비자들도 제품과 브랜드선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점차적으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뷰티 패션 전문 프로그램에서 브랜드와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제품만으로 비교 경쟁하게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에 대한 꼼꼼하고 생생한 ‘사용후기’ 공유가 그것. 온라인 상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경쟁력 까지 갖춘 제품들을 ‘저렴이’ 또는 ‘착한’이란 수식어로 추천하고 소개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착한 가격에 착한 성분까지, 2012년은 착한 브랜드가 제대로 떴다. ▲착한 가격의 한승연 패딩점퍼 신성통상의 캐주얼 브랜드 ‘유니온베이(UNIONBAY)’는 200여개가 넘는 대규모의 대리점 유통판매로 대량으로 생산하고 생산원가를
벌써 한 해가 훌쩍 지나고 연말이 다가왔다. 다양한 커플 모임과 데이트가 많아지는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옷 입는 것이 고민인 남자들을 위해 어디서든 돋보일 수 있는 모임패션을 제안한다. 겨울시즌 모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역시 ‘코트‘일 것이다. 다만 어떤 코트를 선택하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돋보이느냐가 문제! 남자의 코트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디테일을 살린 다양한 코트들이 보여지고 있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여 센스있는 남성이 되어보도록 하자.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스타일은 ‘스탠드 테일러드’ 스타일 코트이다. 칼라(collar) 부분을 세워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코트로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세워진 칼라 부분에 컬러감이 있는 소재를 패치하여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에서 선보이는 스탠딩 칼라 코트는 칼라 부분에 니트 소재를 패치하여 세워 입을 시 멋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고, 허리라인은 다트 처리하여 시각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탠딩 칼라 코트는 심플한 셔츠에만 매치해도 시크해 보여 모임패션에 적극 추천하
연예인들의 빛나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말 시상식 시즌이 시작됐다. 여배우들이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라서는 순간 의상부터 악세서리까지 어느 하나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이 없지만 HD화질의 등장으로 인해 모공과 피부결까지 확인하게 됐다. 그러나 또렷해진 TV 화질에도 불구하고 여배우들의 매끄럽고 탄력있는 동안 피부는 변함이 없어 화제가 된다. 또 연말은 시상식 뿐만 아니라 동창회, 송년회 등 자주 보지 못한 이들을 만나는 자리가 늘어난다. 모임 자리에서는 남들보다 유독 젊어보이는 피부를 가꾼 친구가 눈에 띄기 마련.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가득하지만, 거울을 보고있자니 잔주름이 눈에 띄고 칙칙한 피부톤이 걱정된다.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도 세월이 흐르는 것에 비해 피부 나이는 점점 어려지는 듯한 비결은 무엇일까. ▲매끄럽고 화사한 피부를 만드는 비밀 20대 중 후반을 넘어서면 쌩얼으로 외출하는 것이 민망하고 꺼려지게 되는 순간이 있다. 어두워진 피부톤과 거친 피부결이 주 원인. 화장품이나 에스테틱 등으로 미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나빠진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다. ▲팽팽하고 탄탄한 피부의 노하우 피부 속 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013년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비효과’는 자치활동을 통해 센터의 운영과정에 참여하면서 권익 증진과 더불어 청소년이 원하는 시설로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청소년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모니터링 실시,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특강, 타 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과의 교류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은 위촉장 수여,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시간 부여, 활동 종료 시 활동증명서 수여(요청자에 한함),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기획 및 체험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부여 된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19까지이며 수원 지역의 중·고·대학생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 ‘센터야 뭐하니’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0606yuna@hanmail.net)로 송부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18-0403)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004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청소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부천의 청소년수련관 2개소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되는 것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의 전문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해당 시설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수준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종합평가함으로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제고와 수련시설 운영 경쟁력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의 운영내용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이의신청, 시설 안전점검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를 확정졌다. 그 결과, 청소년수련관 144개소 중 최우수 18개소, 우수 69개소, 보통 46개소, 미흡 11개소 등으로 평가결과가 나왔으며, 이중 최우수는 지역별로 서울 3개소, 부산 2개소, 대구 1개소, 인천 1개소, 경기 11개소로 선정됐다. 부천의 산울림청소년수련관(부천시 설립, 부천문화재단 운영)은 지난 2009년에 이어 연속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천시청소년수련관(부천시 설립, 부천문화재단 운영)은 2009년 보통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내년 1월 9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013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선천성 오른손 장애 바이올리니스트 아드리안 아난타완과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아드리안 아난타완은 1983년 토론토에서 오른쪽 손과 팔의 일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9살부터 아동재활의학병원의 도움으로 활을 쥘 수 있는 ‘주걱’을 팔에 부착하고 바이올린을 시작한 아난타완은 곧 캐나다 언론으로부터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카네기홀, 백악관, 아스펜 국제음악제 등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했고, 2012년 바이올리니스트 안네-소피 무터와 유럽 10개 도시 순회공연을 함께한 장애를 뛰어 넘은 차세대 유망주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또 장애우의 예술 활동을 지지하는 대표자로 영아티스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창설한 교육자로서 캐나다와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난타완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첫 번째 협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013 신년음악회는 시벨리우스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인 교향시 ‘핀란디아’를 시작으로 아난타완의 협연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