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는 방법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중의 하나가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정보제공에 앞장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박무길 원장은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적당한 실내온도의 유지는 필수 엄마가 느끼기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당하다. 이제 막 기기 시작했거나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라면 한창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어른이 약간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 즉, 적정온도는 18°~20°정도다. 20°가 넘으면 약간 덥다고 느끼는 아기들도 있다.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이 좋다. 겨울엔 옷을 어느 정도 입어야 할까. 아이들인 경우 활동량이 많아서 어른이 생각하는 만큼 춥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옷을 너무 두껍게 입었을 경우 오히려 땀이 나서 땀이 다시 식었을 때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 많이 입히면 몸의 움직임이 둔해져 아이가 쉽게 넘어지거나 하는 등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6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짧은 속옷, 긴 속옷, 겉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인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두 번째 무대를 연다.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는 지난 1년간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 ‘작곡가 집중 탐구 시리즈’ 등 새롭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호평 받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지역 클래식 애호가에게 전하는 올해 마지막 선물이다. 지난 11월에 열린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를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에 대한 탐구정신과 연주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 이들이 교향곡 5번 c#단조로 돌아온다. 1902년에 완성된 말러의 교향곡 5번은 말러가 이미 4개의 교향곡을 만든 뒤 음악적으로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은 시점에서 창작해낸 것이다. 고도의 작곡기법을 구사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구성을 살짝 비틀어 특유의 음악적 풍자와 냉소를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드러내었다. 연주시간은 1시간이 넘지만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말러의 5번 교향곡을 들으면 “시간이 지나갔다
경기문화재단은 13일 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2 전문예술 창작발표- 경기문화유산 원형발굴을 위한 작품 기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작품을 발표하는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전문예술 창작발표 지원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사업은 도내 지역문화유산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문화원과 연계한 희곡 제작을 지원했고, 총 4개 단체가 선정돼 작품제작을 추진해왔다. 행사는 선정작품 발표를 통해 도민들과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공연예술 작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취지로서 기획됐다. 첫 번째 발표작인 극단 ‘허리’의 ‘환향의 꿈, 의순공주’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돌아와 죽은 효종의 급조된 양녀 의순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또 극단 ‘개벽’의 ‘창작극 할미산성’은 용인의 문화유산인 할미산성을 소재로 집필한 작품으로, 가야의 마지막 왕자이자 신라의 장군으로 할미산성을 축성한 김무력의 활약상을 그렸다. 과천 한뫼국악예술단의 ‘댄스컬 홀로그램 추사’는 천재예술가이며 실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사상과 철학을 홀로그램 댄스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본 공연시 무용수들이 직접 나와 발표하게 된다. 더불어 최고 권력자인 백제 개로왕의 폭압에 굴하지 않는 아랑과 도미의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지역의 문화공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전을 연다. 재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공공의 장소에 재미있는 이벤트의 개념으로 ‘랄라~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가워!)’ 전으로 오는 28일까지 중앙도서관 중앙갤러리에서 연다. 또 오는 21일까지 인춘 석정초등학교 석정아트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설전시로 내년 4월 30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 로비에서는 인천미술은행 소장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미술은행은 지역 작가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코자 공공장소를 찾아가 기획전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전시로 입시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지난 10월에는 영종도서관에서 한글날 기념전시 ‘우보 민승기展’으로 시민을 찾아갔으며, 같은 달 인천지하철 부평역사 중층대합실로 찾아가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시민의 문화예술향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인천미술은행은 인천 지역의 시각예술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소장한 작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대여 및 전시함으로서 미술작품을 생활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경기도박물관 교육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 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을 설립하고, 노조위원장과 각 지부장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노조원 117명 가운데 78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노조위원장 후보 찬반 투표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이현경 씨가 초대 통합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재단 산하 10개 기관 중 6개 박물관, 미술관별 노조원 투표를 통해 이병훈 씨(경기문화재연구원), 이성준 씨(경기도박물관), 김종길 씨(경기도미술관·경기창작센터), 이채영 씨(백남준아트센터), 강병현 씨(실학박물관), 신명종 씨(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를 각각 지부장으로 뽑았다. 이현경 노조위원장은 “경기도 공공노조 중 후발주자이지만 직원 단결과 통합으로 노사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노조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총인원 175명 중 117명이 가입했으며, 경영·총무·회계·기획팀 등은 제외됐다.
1944년 폴란드, 나치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토마스(마테츠 다미에키)’는 유태인인 자신의 연인 ‘한나(앨리스 드바이어)’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탈출에 성공한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애쓰지만 전쟁의 혼란과 오해 속에 서로 헤어진다. 그리고 30년 뒤 뉴욕. 단란한 가정을 이룬 채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한나는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옛 연인 토마스와 닮은 사람을 보게 된다. 그 순간부터 30년 전 토마스와의 사랑의 기억이 마치 눈 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떠오르기 시작하며, 현재의 삶과 단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첫 사랑 토마스에 대한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결국 한나는 토마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13일 개봉하는 ‘리멤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1940년대 폴란드의 역사적인 상황과 아름답고 애틋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고의 스텝들이 모여 결실을 맺은 작품이다. 실화가 주는 이야기 자체가 관객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며 극적으로 느껴지지만 자칫하면 촌스럽고 무거워 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리멤버’는 최고의 작가와 감독, 제작자가 만나 누구나
호빗족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이안 맥켈런)’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앤디 서키스)’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끝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은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호빗’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다.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이 그보다 앞서 1937년에 출간한 ‘호빗’을 피터
부천문화재단이 2012년 한 해동안 부천 시민들이 뽑은 ‘2012년도 부천문화재단 결산 인기뉴스 BEST 5’를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인기 사업 1위는 26%를 차지한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의 부천 공연’이다.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선보인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012 내한공연’은 공연 한 달 전부터 전석 매진이 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지역, 그리고 멀리서는 일본 관객들까지 부천시민회관을 찾아 그녀의 예술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뒤를 이어 2위로는 16%를 차지한 ‘문화예술전문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이 선정됐다. 재단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공모에서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13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3위는 13%를 차지한 공연콘텐츠개발사업 ‘도서관 생쥐’가 차지했다.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예술단체 ‘극단봄’과의 공동 제작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2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해외진출 1세대 한국작가 임충섭(1941년생, 뉴욕 거주)의 50년 화업을 총망라하는 ‘임충섭: 달, 그리고 월인천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대별 주요 작품과 함께 미공개 작품과 새로 작업한 대규모 설치, 미디어 복합 작품 ‘월인천지’까지 총 70여 점이 공개된다. 특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기 위해 준비된 ‘국립현대미술관 원로작가회고전’ 시리즈의 일환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임충섭의 작업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미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제시하는 본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의 또 하나의 지류인 ‘해외 거주 한국 작가’의 미술을 국내 관객에게 환기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다. 임충섭은 배타적인 외국의 미술 현장 속에서 한순간도 화업을 놓지 않고 창작에 전념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초 뉴욕으로 건너간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 넘는 세월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는 최초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문의 : 02-2188-6000)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2일 오후 7시 30분 ‘2012 윈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선보인다. 오페라 ‘라 보엠’(La Boh'me)은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이듬해 3월 8일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들뜬 분위기,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거리 풍경, 가난한 예술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경기도민에게 감동적인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특히, ‘로돌포’ 역을 맡은 테너 신동원은 경기필 ‘한여름 밤의 향연’에서 ‘팔리아치’ 타이틀 롤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주인공 투릿두 역을 맡아 탁월한 기량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미미’ 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경화는 이탈리아 밀라노, 토리노, 베로나, 로마, 스위스 취리히, 루가노 등 유수 오페라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해온 실력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