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저지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을지로2가 향린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한 뒤 향린교회에서 대한문까지 거리 행진을 펼칠 예정이며 이어 오후 7시부터 대한문 앞에서 촛불기도회를 연다. 또 13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한미FTA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에는 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 새암교회,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진보 개신교 단체와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깐깐한 서울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유명해진 가족음악극 ‘페페의 꿈’이 2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선보인다. 톰방의 Edu-Concert 시리즈 3탄 ‘페페의 꿈’은 음악과 영상, 노래와 연극으로 풀어가는 체험 음악극으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누구나 잘 아는 서양의 여러 가지 동화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원곡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과 문학을 ‘페페’라는 주인공의 사랑과 모험담으로 보여줘 좀 더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공연기간 중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내가 그린 ‘아주 특별한 공연감상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인상적인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그려보고 전시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그림 도구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제공한다. 한편 ‘페페의 꿈’은 서울에서 2만원인 공연이 부천에서는 60%저렴한 8천원에 선보이며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에 가입하면 2천원 더 할인된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 및 문의사항은 전화(☎032-320-6339)로 확인할 수
동서양 황제들의 위풍이 서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13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2일과 7일 각각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으로 나서고 연주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관현악 모음곡 ‘세헤라자데’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금난새 지휘자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단독 정기공연으로서는 첫 번째 서울 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부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유영욱<사진>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고금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차지하는 위치, 당당하고 장엄한 분위기덕에 ‘황제’라는 칭호가 붙여졌고 웅장함, 화려함, 독창성, 우아함을 통해 전쟁에 대한 반발과 분노를 음악에 반영하고 있어 영혼과 손가락의 시험이라 할 불후의 명작이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유영욱은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 맨허튼 음악대학교대학원을 졸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01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International
안양 스톤앤워터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기억을 배달하는 협력예술프로젝트-새 모자를 부탁해!(CAP2011)’의 일환으로 ‘제2회 만만한 영화제’를 선보인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만만한영화제는 이 촬영소가 있었던 안양과 석수지역의 오래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기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만하게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지난 8월까지의 공모를 통해 선별된 다양한 장르와 이력을 가진 8편의 수상작들이 준비돼 있다. 영화제 첫째 날인 8일에는 안양대교 밑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회가 이어졌고, 15일에는 두 편의 초청영화가 상영된다. 2011년 한재빈의 ‘하루’와 안지혜의 ‘물 이야기’가 준비돼 있고 두 작품 또한 기억을 주제로 하고 있다. 22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바람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영화 상영은 해가 진 다음 시작된다.
예상, 의류 등 재활용품 직거래 장터로 진행, 부대행사 피스트리 앙상블 등 축하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착한경매 등, 기업탐방, 연락처 ☎031-782-3047. 국내 최초의 전통건축 도면전시회가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마음으로 그린 꿈, 역사로 이어지고- 도면에 담긴 우리 건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1925년에 제작된 광화문 도면 26장, 1918년 일제강점기 그려진 불국사 실측도와 설계도, 설계변경도 등 불국사 수리도면, 1970년대 수원화성 복원 도면 등 건축도면 90여점이 선보인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의 복원과정이 3D 시뮬레이션으로 재현되며, 일제강점기 당시 화성의 유리건판 사진도 공개된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과 오동희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 이달호 수원화성박물관장, 이영관 율전중학교 교장, 경기신문 김인종 경영전략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호 관장은 “공공기록물 관리법에 근거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존가치가 인정되지 않은 도면은 보존의 길이 원천적으로 막혀
유도와 조정 등 2개 종목이 열리는 용인시는 국제e스포츠대회를 열어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청소년 사이버게이머들을 맞이하고 전국체전을 찾은 선수들에게 게임의 진수를 선보인다.트라이애슬론과 골프 등이 열리는 여주군과 이천시는 각각 도자기축제를 열어 경기도 도자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 7일부터 9일까지 수지체육공원에서 열리는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e스포츠대회 분야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디지털여가문화이벤트 등 4분야 20여개 행사로 열린다. 또 IEF 2011국제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경기도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IT기업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IEF 2011국가대항전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동유럽국가,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20개국 국가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IEF조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워3,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정식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나 IEF2011 국가대항전에서는 카운터스트라
경기도박물관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공동 기획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 ‘사람,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산성도시 남한산성’ 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준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에는 행궁지 출토 통일신라 대형기와, 초상화, 그림, 지도와 전적 등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서 함께 했던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유물 138건 230여 점을 선보인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과 관련해 늘 치욕적인 장소로 기억되는 곳이다. 그러나 남한산성이 국가사적 제 57호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데는 병자호란보다 훨씬 이전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진 긴 역사, 그리고 무엇보다 그 시간의 길이만큼 깊이 있는 풍부한 문화 자산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길고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한산성이 아픈 기억아래 지워버리고 싶은 우리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지키고 보존해야 할 공동의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내용에 따라 남한산성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에서 운영하는 고양, 창동 소재 국립창작스튜디오(이하 ‘창작스튜디오’)는 7일부터 9일까지(고양), 14일부터 16일까지(창동) 각각 3일씩 국내외 입주작가 34명이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국내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중국, 호주 등) 총 34명의 창작활동에 매진했던 예술가들의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는 국립창작스튜디오의 특별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의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예술가의 작업세계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예술가들 역시 본 행사를 통해 1년 동안의 연구과정이 녹아든 창작물을 관객 및 예술관계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본 행사에서는 작가들과 관객들이 직접 소통하며 현대미술의 열린 체험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 또는 전화(031-962-
◇안산시 6일부터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구와 양궁, 궁도, 럭비 등 4개 종목을 개최하는 안산시는 시를 단원의 도시로 부각시키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안산단원미술제’를 개최한다.또 검도 종목이 열리는 시흥시에서는 연성문화제 20주년을 맞아 ‘연성’의 의미와 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축제인 ‘연성문화제’가 열린다.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단원미술제는 지난 1999년에 이어 올해로 13회째 개최 되는 2011 단원미술제는 총 574점이 출품돼 260점이 입상됐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 수상자 및 미술관계자, 내빈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전시관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서양화부문이 타공모전에 비해 기량이 뛰어난 작품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어 단원미술제의 위상을 실감했다. 대상은 2천만원, 부문별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씩, 우수상은 각 100만원씩 작가에게 부문별로 주어지는데 개막식과 함께 시상될 예정이다. 이밖에 단원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전시기간 중 단원전시관을 찾는 시민들과 청소년. 일반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공개부스로 마련되는 미술체험 행사
6일부터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야구, 농구, 근대5종, 배드민턴, 씨름, 당구 등 7개종목을 개최하는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담은 전통행사와 경기화성인형극제를 전국체전 기간 중에 펼친다.또 사격, 펜싱, 요트 종목이 열리는 화성시도 ‘정조효행문화제’를 통해 정조가 전하는 효행문화에 대해 전국에 알린다. 7일부터 10일까지 화성행궁 등 ‘수원 화성’과 화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시, 오산시가 함께 참여한다. 수원시에서 개막행사와 정조대왕 능행차, 진찬연, 야간군사훈련 등이 열리고 화성시에서는 백수연과 융릉제향 등이 열리고 오산시에서는 정조와 권율장군 뮤지컬, 산성음악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수원화성문화제-주제행사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는 8일 만석공원에서 시작해 장안문, 종로사거리, 팔달문을 거쳐 영동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능행차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 씨가 앞서고 말 120필과 2천 여명의 신하, 호위무사, 병졸 등이 뒤따른다. 시는 이번 능행차에 화성 축성 당시 영의정 채제공의 7대손 수은씨가 참가했다. 행차 구간에는 주막, 엿장수, 각설이